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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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14장_영적 민감성

  • 느헤미야강
  • 20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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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새벽기도회

 

영적 민감성 <14>

 

롯이 소돔과 고모라 땅을 선택했습니다.

아브라함이 헤브론에 머물 후 성경은 두 종류의 길을 소개합니다.

헤브론 길과 소돔의 길, 아브라함이 길과 롯의 길,

하나님 중심의 삶과 자기 중심의 삶이라는 두 길입니다.

 

이 길은 오늘날도 동일합니다.

보기에는 소돔이 멋집니다.

마음껏 욕망을 누리는 길, 넓은 길입니다.

반먼에 헤브론은 따분함, 무력함처럼 보이는 곳입니다.

믿는 사람들 다수도 멋진 길, 넓은 길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한 사회와 시대를 역사하실 때

헤브론 길의 사람을 쓰신다는 것입니다.

 

롯이 누구입니까?

하나님 말씀을 따라 고향, 친척 아비집을 떠난 아브람의 조카입니다.

하나님 약속의 1차 대상은 아니나 아브람 권속으로 하나님 말씀을 듣고,

아브람의 삶속에 역사하신 하나님을 본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하나님도 내버려 두시면 안됩니다.

14장은 내버려 두시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보여줍니다.

일교차가 있어야 곡식이 여물고,

폭풍이 있어야 바다 깊은 곳에 산소가 공급됩니다.

비바람 분보라 거세야 뿌리 깊은 나무를 만들어냅니다.

바이올린도 풍상을 많이 겪은 나무일수록 소리가 맑고 깊습니다.

어떤 인생속에 폭풍이 있다면 잘못된 삶을 방향 교정해주는

하나님의 손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본문에는 롯이 아브람과 헤어진 후 소돔과 고모라에 살때에

그돌라오멜을 중심으로 한 북방왕 4왕이 남쪽 다섯 왕을 침공합니다.

남쪽 왕들이 패배하고 소돔과 고모라에 살던 롯이 사로잡혀 갔습니다(12).

그 소식을 아브람이 들었습니다.

그때 아브람은 여전히 헤브론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롯이 머물지 말아야 할 곳에 머물고 인생폭풍 만나는때에

아브람은 여전히 신앙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318명의 훈련된 사람들을 데리고 동맹군과 같이 추격합니다.

그돌라오멜을 추격합니다.

헤브론에서 단까지 200킬로미터, 단에서 호바까지 800킬로미터입니다.

거리도 멀지만 절대 싸움이 안되는 대상입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오직 하나님만 믿고 나간것입니다.

 

14, 훈련된자 318명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에 중요한 핵심이 있음을 발견합니다.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믿고 나아왔습니다.

그러나 그 땅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다고 뒷짐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믿었기에 지키고 관리할 사람을 준비하고 훈련시켰습니다.

믿음 좋다. 신실하다는 사람일수록 삶속에서 상응하는 삶 살아야 합니다.

우리 믿음이 구현되는 장은 삶현장이지

예배당, 신앙인의 이름으로 모인 공동체자리가 아닙니다.

믿음은 추상적이지 않습니다.

믿음은 반드시 행함으로 드러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브람은 현실속에서 준비된 자입니다.

 

아브라함은 가나안에서 애굽갔다가 아내 빼앗겼습니다.

인생폭풍을 만나 가나안 헤브론을 지켰습니다.

요나가 니느웨에 가지 않고 다시스로 가다가 폭풍을 만나

인생 방향이 바뀐 사람입니다.

롯도 인생 폭풍후 하나님 뜻을 알고 방향 바꾸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 계속 머물러 있었습니다.

인생 크고 작은 폭풍속에서 의미 깨닫지 못하면 어리석은 삶 되는 것입니다.

후에 아내 잃고 자식과 관계가 뒤틀립니다.

인생 폭풍은 누구나 만날 수 있습니다.

그때 방향 바꾸면 폭풍이 생명의 은총이 되지만,

인생 폭풍 맞고도 바뀌지 않으면 죽음의 폭풍,

파멸의 폭풍을 만날 수 밖에 없습니다.

 

, 그 땅에 전쟁이 일어났을까요?

롯을 위한 하나님의 인생 채찍이었다는 것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사회 혼란, 그 공동체 혼란원인이

내게 있다고 고백, 깨닫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 땅 전쟁, 그 한폭판에 롯이 있었다는 것은

전쟁의 원인이 롯 때문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요나가 탄 배 폭풍은 요나때문이었습니다.

나 한 사람때문 전쟁이 일어나고, 혼란과 불편함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임을 아는 사람이 믿음의 사람입니다.

내 인생 폭풍, 우리 인생 방향 바꾸라는 하나님 뜻입니다.

아브라함, 요나처럼 돌이키는 인생 되기를 바랍니다.

미련 두어 끝내 소멸하는 롯되면 안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도 크고 작은 혼란, 폭풍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혹 나 때문은 아닌가 살피고

영적 민감함을 가질 때 폭풍은 오히려 생명의 자리로 나가는

축복의 자리가 될 수 있습니다.

폭풍앞에서 영적 민감성은 생명의 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