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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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17:1-8 승리케 하시는 예수님

  • 김성민목사
  • 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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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케 하시는 예수님

17:1-8 

요한계시록 17-18장은 사탄의 왕국인 바벨론과 심판의 이야기입니다. 바벨론의 멸망에 대하여는 계시록 16장에서 잠깐 언급하였는데, 계시록 17-18장에 걸쳐서는 더 자세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요한 사도에게 큰 바다 물 위에 앉은 한 창녀를 보여주었습니다. 백성들과 무리들과 민족들과 언어들 위에 앉아서 세상의 임금들을 다스리는 통치권을 가진 큰 도시 바벨론입니다.

바벨론은 무엇일까요? 한 마디로 하나님을 부인하는 세상을 말합니다. 요즘 세상도 바벨론처럼 하나님을 부인하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바벨론의 배후에서 조종하는 세력이 바로 사탄 마귀라는 것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세상의 권력과 황금만능주의, 음란과 사치로 사람들을 사로잡아 교회와 성도들을 핍박합니다. 우리도 실감하듯이 세상은 급속도로 하나님을 부인하는 세상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 전통적인 기독교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진화론과 동성애 합법화 등 기독교 세계관이 급격히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은 반드시 윤리적으로 타락하게 됩니다.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부인하면 탐욕과 음행을 막을 길이 없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때에 세상은 죄로 무너져 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바벨론은 교회와 성도들을 무자비하게 핍박합니다. 6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내가 그 여자를 보고 놀랍게 여기고 크게 놀랍게 여기니

어느 정도로 성도들을 핍박하고 죽였으면 그 피에 취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핍박받는 종교는 기독교일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렇게 느끼고 있지 못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영적 분별을 가진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입니다(17:2-3). 이러한 현상들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침내 이 사단과 마귀의 종노릇 하던 바벨론은 멸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17:11). 언젠가 다시 오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모두 이기시기 때문입니다(17:14). 그때가 되면 고난과 핍박을 견디며 끝까지 예수님 만을 바라보며 신앙을 지킨 자들이, 성도들이 예수님과 함께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삶은 완전히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요한 사도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신앙의 눈으로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만날 그날까지,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믿음을 지켜가라고 명령하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요한계시록 17장의 말씀은 사단 마귀가 이 시대의 권력과 황금만능주의, 음란, 사치를 사용하여 교회와 성도를 공격하고 있다는 것을 경고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대적 타락으로 인하여 많은 성도들이 손가락질 당할 것이고 핍박을 받을 것이라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에 세상의 유혹, 시험을 핍박과 고난을 이겨낸 성도들은 최후 승리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7장의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이러한 다짐을 해야 합니다. 나는 믿음의 눈으로 사단의 유혹과 시험 핍박을 올바로 바라보자. 그리고 예수님을 우리 마음에 모시고 그분의 음성을 따라 이 세상 이기자! 라고 말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을 우리의 마음에 온전히 모시고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을 따라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오늘도 예수님께서는 여러분을 승리케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