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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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27;14-25 서원예물로 집과 밭을 드릴 경우

  • 느헤미야강
  •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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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1() 새벽기도회

 

서원 예물로 집과 밭을 드릴 경우 <27;14-25>

 

1-13절은 사람과 가축과 같은 생명있는 것에 대한 서원규례였습니다.

자신이나 자녀, 혹은 가축을 드리기로 서원하였다가

무르기를 할 경우 무르기, 속전을 통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무르기의 경우 사람은 남녀, 연령때에 따라 3세겔에서 50세겔까지입니다.

가축의 경우 물기를 할 경우 그 시세에 1/5, 120%를 드림으로

대신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것은 집이나 토지같은 부동산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14-15절은 집에 관한 서원이고,

16-25절은 토지에 관한 서원내용입니다.

 

14-19절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집이나 밭을 헌신해드릴 경우도 제사장이 먼저 값을 정해야 합니다.

집은 제사장이 보고 적절한 가격을 매기면 되지만,

땅은 파종하는데 필요한 씨앗의 양으로 그 가격을 정합니다.

보리 한 호멜로 파종할 수 있는 구역의 경우는 희년까지 50세겔입니다.

희년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면 가격이 많이 싸질 것이고,

희년 다음해에 드렸다면 50세겔 그대로가 될 것입니다.

희년을 기준으로 값을 매기는 이유는

희년까지만 무르기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희년이 되어서도 무르지 않을 경우 그 밭은 영영히 제사장의 기업이 됩니다.

 

20, 만일 그가 그 밭을 무르지 아니하려거나 타인에게 팔았으면

다시는 무르지 못하고

21, 희년이 되어서 그 밭이 돌아오게 될 때에는 여호와께 바친 성물이 되어

영영히 드린 땅과 같이 제사장의 기업이 될 것이며

 

이 규례는 서원자가 희년 전까지 이 밭을 무르도록 강력히 권장합니다.

물론 정말 하나님께 자신의 땅을 온전히 헌정해드리기를 원하는 사람은

희년에도 무르지 않겠지만,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고

120%의 속전을 지불하여 희년에 무르기 해서

하나님께 헌신해드릴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헌신해드렸더라도 밭의 관리와 경작은 서원자 본인이 해야 합니다.

잔머리를 굴려서 손해 보지 않겠다고 다른 사람에게 팔기도 해서입니다.

그것은 아주 나쁜 것으로 무를 수 있는 권리마저 박탈당하는 벌을 받습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손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밭을 드리면,

만일 헌신해드린 밭이 자기가 기업으로 받은 밭이 아닐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희년이 되면 서원자가 무조건 그 정가를 주고 무르기 해야 하며,

무르기 한 후에 그 밭은 원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합니다.

 

22, 만일 사람에게 샀고 자기 기업이 아닌 밭을

여호와께 성별하여 드렸으면

23, 너는 값을 정하고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희년까지 계산하고

그는 네가 값을 정한 돈을 그 날에 여호와께 드려 성물로 삼을지며

24, 그가 판 밭은 희년에 그 판 사람 곧

그 땅의 원주인에게로 되돌아갈지니라

 

결국 핵심은 헌신해드리기로 서원했으면,

정말 서원대로 드리든, 정해진 가격의 120%를 지불하여 무르든,

아니면 어떤 방식으로든 그 서원을 갚아야만 하고,

또 갚을 수밖에 없도록 하나님이 규정하셨습니다.

서원하면 헌신하는 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

손해를 덜 보겠다고 꼼수를 부릴수록 더 많은 손해를 봐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시는 것이 억지로라도 헌신을 받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하며,

그것이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하는 신앙의 표이기 때문에,

경외함을 배우도록 하시기 위해 이렇게라도 헌신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께 대한 신의를 지켜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벌금이 무서워서 헌신할 것이 아니라,

환난 날에 응답하신 그 은혜를 깊이 깨닫고 기억하면서

감사와 자원함으로 헌신해야 하는 것입니다.

 

보충.

 

27장 서원 규례의 특징은 기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융통성 있게 언제든지 무를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그런데 신약시대에 와서 예수님께서는 어떤 맹세도 못하게 했습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이 내 생명까지 이미 하나님께 있어,

내가 드리고 말게 없어 이미 다 드려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 자신이 헌신될 때 내 자신이 예수님께서 피로 값 주고 사버렸고

내가 신앙 고백할 때 이미 우리 가진 거 모든 게 다 100% 하나님 것이라고

내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내가 드리고 말고 할 게 없기 때문입니다.

 

네 자녀도 내 것이고, 제 목숨도 내 것이다.

그러니 이것 저것 바치겠다고 하지 말라.

하늘로도 맹세하지 말라하셨습니다.

하늘 보좌도 하나님것입니다.

 

우리는 언제 하나님앞에 맹세, 서원을 합니까?

세례받을 때, 결혼할때와 임직 받을때입니다.

이 외에는 어디에서이든 맹세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5:33~37절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33 또 옛 사람에게(구약시대 사람들에게) 말한 바 헛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찌니 하늘로도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35 땅으로도 말라(땅이 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말라(예루살렘 역시 내 것이 아닙니다)

36 네 머리로도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옳은 것은 옳다 하라입니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  )나느니라

 

옛적에는 세상에 내 것이 있는 줄 알고 이것, 저것을 걸고 맹세하고

서원하고 또 그것을 지키지 못해서 또 대속해 내고 이런 일이 있었으나

주님 말씀을 ?아보면 우리가 아무것도 우리 것이 없기 때문에

무엇을 걸고 맹세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가 확인하게 됩니다.

또 우리가 세상에서 하나님의 계명과 율례와 법도를 ?아 맹세해야 될

그런 일이 없도록 인도하시고 항상 옳은 것은 옳다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

하는 편에 서서 하나님의 영광 가리우지 않도록 은혜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