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창8장_ 믿음은 기다림입니다

  • 느헤미야강
  • 20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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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1() 새벽기도회

 

믿음은 기다림입니다 <창세기 8>

 

하나님의 때가 되자 노아와 가족이 방주로 들어갔고,

짐승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방주밖에 있는 모든 생물은 죽게 되었습니다.

창7:22절, '육지에 있어 그 코에 생명의 기운의 숨이 있는 것은 다 죽었더라' 했습니다.

물에 빠져 죽었는데 익사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죽었다고만 합니다.

재난으로 죽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이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방주에 오른 노아와 가족들은 살 수 있었습니다.

 

성경은 구원을 설명할때 개인적인 구원 못지않게 장소개념에서 말씀하십니다

유월절 문설주에 바른 피가있는 가정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살았습니다.

여호수아가 파견한 두 정탐꾼을 자기집에 숨겨 주었던 라합집과

가족이구원받았습니다. 할례 받았어도 구원장소에 머물지 않으면 죽습니다.

하나님이 구원하시는 방식에 따라 그 안에 들어간 사람들은 구원받았습니다.

구원은 개인적인 고백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성도들이 가야되는 하나님나라는 공동체입니다.

구원의 완성은 하나님 나라에서 이루어지는데

이 과정은 교회 공동체를 통해서 배워가도록 하셨습니다.

구원, 개인적인 고백으로만 생각해서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를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만나를 주시되 각 가정의 곡식창고에 넣어 주시지 않았을까요

만나를 향한 기본이해는 하늘 하나님께서 공급하신다는 것이지만 

그 못지 않게 이것도 있겠다 싶습니다.

새벽에 광야로 나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는 수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나님의 은혜의 경험을 하게 하시려는 뜻은 아니었을까요?

 

1,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2;24절에도 하나님의 기억하심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한 언약을 기억하셨다는 뜻입니다.

150일 동안 온 세상이 물에 잠겼을 때 하나님은

늘 노아의 구원을 마음에 두셨던 것입니다.

방주에 타고 있던 사람들 입장에서 150일은

엄청난 기다림이 필요한 시간이었습니다.

기다림은, 하나님이 기억하지 못하시거나 잊으셔서

역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시는 시간입니다.

 

7, 까마귀를 내 보내었더니 물이 마르기까지 왕래했습니다.

물위에 떠다니는 각종 시체를 먹을 수 있으니까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비둘기를 두 번째 내 보낼 때 감람나무 잎사귀를 물고 왔습니다.

세 번째 7일후 보내니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마른땅이 되었습니다.

비둘기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은 땅이 말랐다는 뜻입니다.

노아는 빨리 밖에 나가고 싶었을 것입니다.

1년간 방주안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노아가 스스로 방주를 연 것이 아니었습니다.

 

15,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이 말씀하심으로 노아가 방주에서 나왔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있은 후에야 방주에서 나왔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하나님 말씀대로 준행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말씀이 없을때도 과연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을까요?

마른땅이 되었음을 확인했음에도 기다릴 수 있을까요?

내가 눈으로 보았는데로 더 기다릴 수 있을까요?

어떻게 기다릴까요? 무엇하며 기다릴까요?

 

노아는 말씀을 기다리면서 나갈준비를 했습니다.

창문을 열고 살피고 확인했습니다.

말씀이 분명하게 있는자가 기다릴 수 있습니다.

믿음 없으면 기다릴 수 없습니다.

 

모세 40세에 서두르다가 80에 쓰임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은 100세에 이삭 얻을 줄 몰랐습니다.

기다림은 끔찍합니다. 그러나 가장 빠른 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지혜와 성실함이 필요합니다.

기다릴 줄 모르면 항상 하나님보다 자신이 먼저 앞어 나갑니다.

거기엔 인생 낭비가 남을뿐입니다.

 

사울은 사무엘 선지자가 올때까지 제사를 드리지 말라는 명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먼저 제사를 임의로 행한 까닭에 하나님께 버림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눈 앞에 놓여 있는 환경이 더 중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기다림은 없습니다.

 

기다림의 원칙이 있습니다.

기도는 열심히해야 합니다.

그러나 내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응답만 기다려서는 안됩니다.

기도해야 할 것, 해야되는 것이 보이는데 안하고,

인간적 수단만 인간적인 계획만 가지고 살려는 태도 역시 조심해야 합니다.

기도를 열심히 하십시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하십시오.

그리고 기다리십시오. 내가 구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 필요를 채우시는 것을 기대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