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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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10장_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상

  • 느헤미야강
  •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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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5() 새벽기도회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상 <10>

 

1.

9:18은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으로 시작되고,

9:22,23절에서는 셈, , 야벳으로 시작됩니다.

그동안은 노아의 아들들로 소개되나 이제는 자신들이 주체가 됩니다.

10장역시 노아에서 노아 아들 셈, , 야벳으로 소개합니다.

어떤 인간이든지 이 땅에 태어나면 누구의 자식으로 불립니다.

그러다가 어느 시점이 되면 부모의 이름이 아니라

자신의 이름으로 살게 됩니다.

그리고 또 시간이 지나면 누군가의 조상이 됩니다.

 

어떤 부모가 좋은 부모일까요?

자녀마다 자기 이름 걸고,

그 이름에 걸맞게 살아가는 사람으로 세워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칙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부모가 먼저 세상 떠납니다.

내가 하나님의 부르심의 자리에 갈때까지 자식 뒷바라지 하는 것이 아니면

자녀가 자기 인생의 자리를 차지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자식 이름으로 자신의 삶을 제대로 살게 해주어야 합니다.

베들레헴의 다윗도 골리앗과의 싸움 이전에는 이새의 아들로 불려졌지만,

싸움 승리후 이새는 다윗의 아버지 이름으로 불려졌습니다.

다윗이 60이 되어서도 이새의 아들로서만 불려졌다면 속상할 것입니다.

 

2.

창세기 10장은 세상 나라의 시작, 지역과 나라들의 기원을 소개합니다.

10;2-5 야벳의 후손이 14국가를(터키에서 스페인, 유럽)

6-20절은 함의 후손이 30개 국가를(애굽, 에디오피아, 아프리카, 팔레스타인)

21-31절은 26개 국가를 형성하는데, 중동지방에서 동쪽까지를 형성합니다.

70개 국가 형성하고 정착지역을 소개해줍니다.

 

10장을 보면 나라 형성에 가장 중요한 요건이 언어와 종족(씨족)입니다.

10;5,20,31에 세 번 등장합니다. 각기 언어와 종족과 나라대로’.

종족은 씨족으로 노아 후손들이 낳은 자녀들의 성씨에 따라 형성되었습니다.

10장은 언어, 씨족에 따라 나라가 나뉩니다.

11장은 나라들이 나뉘게 된 근본원인이 언어 혼란을 일으킨

바벨탑 사건때문인것임을 알려주는 사건입니다.

 

나라들이 나뉘기 시작한 시점이 언제입니까?

10;25 셈의 3대손 에벨이 나왔고 4대손이 벨렉입니다.

벨렉은 나누임’()이란 뜻으로 벨렉의 때에 세상이 나뉘었습니다.

벨렉이 태어났고, 바벨탑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바벨탑 사건이후 하나님 심판으로 언어혼잡이 일어났고 나라가 나뉘었습니다.

노아홍수 후 100년 동안 세 아들들과 후손들이 같이 살다가

바벨탑 사건이 일어나 언어가 달라지고 흩어지면서 국가가 형성되었습니다.

 

바벨탑 사건을 일으킨 주동 인물은 누구입니까?

10;8-12에 니므롯이 등장합니다. 함의 손자입니다.

니므롯은 첫 용사요, 여호와 앞에서 용감한 사냥꾼입니다.

여호와 앞에서라는 말은, ‘여호와를 대적한 존재라는 뜻입니다.

10절에 시날땅에 바벨을 세웠습니다. 바벨창시자가 니므롯입니다.

10;11 앗수르(니느웨)를 침공합니다.

앗수르는 셈의 둘째아들입니다(10;22).

 

3.

15, 함의 족보에서 중간에 가나안이 나왔습니다.

가나안이 시돈, 헷을 낳습니다.

16-18절을 보면 가나안 9족속의 조상이 됩니다.

함의 자손이 거주한 땅이 약속의 땅 가나안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지시할 땅이라고 한 그곳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이 하나님께 반역하는 나라를 세운 족속의 땅입니다.

노아의 수치를 드러냄으로써 저주받은 함의 후손이 다스린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자가 좋은데 정착한 것이 아니라

저주 받은 사람들이 사는 곳을 다스려 하나님나라로 만드는 꿈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약속의 땅은 장소적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공급하심이 있는 곳입니다.

그 땅 차지하는 사람은 셈 족속의 후예. 그 중에서도 에벨입니다.

저주 받는 함의 나라, 망해야 하나 하나님이 선택하신 백성이

바라보고 나가야 할 땅으로 만드십니다

 

4

혈통적으로 셈의 후손, 야벳의 후손, 함의 후손이 따로 없습니다.

내가 누구의 후손인가, 함의 후손이라 해도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성경의 족보는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끝났습니다.

족보는 예수님께서 약속대로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으로 나실 것을

말씀하기 위하여 필요했고, 예수님 이후부터는 육체적인 혈통이 아니라

신앙으로 아브라함이 자손이 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축복을 우리 자녀들이 누리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내가 예수님 믿어 셈의 자손이 되었다고

자녀들도 저절로 셈의 자손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의 부모를 두었다는 것은 다른 사람보다 그 자녀가

예수님 믿기 좋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 믿음의 부모 때문에

저절로 자녀들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자녀들에게 교육이 아니라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전도하여 생명의 복을 누리게 하는 가장 좋은 길은

부모 자신이 복되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복은 간단하게 결판이 나지 않습니다.

노아의 세 아들이 복과 저주를 받았는데,

그 결과는 한참 뒤에야 분명하게 갈라졌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정말 복되게 사는 것이 때때로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복되게 사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눈 앞에서 판단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귀한가를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그보다 더 큰 유산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눈 앞에서 바로 살지 못하면 그것보다 두려운 일이 없습니다.

그것은 여러분 자녀들에게 화인 것입니다.

 

부모가 하나님 보시기에 복되면 그 자녀도 복됩니다.

부모가 복되지 못하면 자녀에게도 화입니다.

진정한 자녀 교육과 진정한 유산은 부모 자신의 삶임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