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하나가 되는 공동체 구원의 감격과 거듭난 기쁨을 나누는 교회, 세상으로 파송 받은 삶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20240607(금), 추수를 위한 일, 갈6;6-10

  • 최고관리자
  • 2024-06-06
  • 161 회
  • 0 건

#묵상가이드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사역에 충실하라고 가르치는 중에 하나님의 종들이 사역을 그만 두고 싶을 때가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쉽게 지칠 수 있고 지속 할 수 없다고 느낄 정도로 힘이 고갈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사역은 여러분을 지치게 만들것입니다!

바울은 지칠 때 포기해버리는 것이 얼마나 큰 실수인지 보여주기 위해 농사를 예로 들었습니다.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은 오랜 과정입니다. 농부는 수확을 얻기 위해 계속 심고 일해야 합니다. 씨를 뿌리고 거두는 것과 마찬가지로 영적 노력의 진정한 성장은 인간이 통제할 수 없습니다. 농부와 그리스도인은 수확을 만들어낼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 공급 해 주실 것을 알기 때문에 밭에서 계속 일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함을 보상하십니다. 

#. 본문내용 

바울은 앞에서 "육체를 따라 사는 삶""성령을 따라 사는 삶"을 대조하여 설명한 바울은 이어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사람"의 생활 방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특별히 바울은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의 말과 행동에 집중합니다. 

말씀을 배우는 사람은 가르치는 사람을 경제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6). 또한 자신을 속이지 말고 정직하게 말하고 행동해야 합니다(7). "육체에다 심는 것"(8)은 세속적인 목적을 위해 생명을 허비하는 것을 뜻합니다. 반면 "성령에다 심는 것"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바울은 또한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맙시다"(9)라고 합니다. "선한 일"8절에서 말한 "성령에다 심는" 모든 행동을 말합니다. 그런 일을 하다 보면 낙심하게 하는 상황을 자주 만납니다. 결과가 금방 나타나지도 않습니다. 그렇기에 낙심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지쳐서 넘어지지 아니하면, 때가 이를 때에 거두게 될 것입니다"(9). 그런 믿음과 소망으로 "기회가 있는 동안에, 모든 사람에게 선한 일을"(10) 해야 합니다. 모두에게 그렇게 해야 하지만, 믿음의 식구들에게 먼저 그렇게 해야 합니다. 먼저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사랑을 연습하고 그 사랑을 믿지 않는 이웃에게 행해야 합니다. 

# 질문하기 

1)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와 성령님을 위하여 심는 자의 결과는 각각 무엇입니까? (8)

2) 어떤 사역이 여러분을 지치게 만드나요?

3) 나는 어떤 순간에 선한 일을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크게 느낍니까? 그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일어설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4)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추수를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지치지 않는 데 도움이 되나요?

5) 오랫동안 주님을 섬겨 온 여러분과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해 오늘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