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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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2(목) D6묵상, 동기부여, 요14:15
- 최고관리자
-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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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일은 때로 매우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이유로 성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의사의 무서운 소견 때문에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을 하는가 하면, 다른 사람은 회사에서 주최하는 체중 감량 콘테스트에서 상을 받기 위해 동일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습니다. 어떤 학생은 시험에서 낙제할까 봐 두려워서 열심히 공부하는 반면, 다른 학생은 특정한 명예나 벤치마크를 목표로 삼을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나 긍정적인 보상에 대한 약속 등 동기가 강할수록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옳은 일을 하려는 우리의 동기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분이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을 갚을 수 없으므로 순종은 안주하려는 시도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우리는 성결한 삶을 가능하게 하시는 분에 대한 감사와 진정한 사랑으로 인해 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15절을 보면 주님은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같은 말씀을 21.23절에서도 반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즉 누가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가에 대한 표지는 말이나 직분의 고하가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그대로 행하는 실천에 있다는 것입니다.
기업체에서 품질 관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엄마의 마음만 있으면 됩니다. 음식점에서 손님들을 위해 국을 끓일 때에는 2-3번 간을 보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엄마가 가족을 위해 국을 끓일 때에는 다섯 번, 여섯 번, 아니 간이 맞을 때까지 맛을 보며 정성으로 끓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입맛에 맞도록 하기 위해 끊임없이 주의와 정성을 기울이는 것처럼 하는 것이 품질 관리의 비결입니다.
사랑은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말괄량이 아가씨라도 일단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순한 말처럼 변합니다. 이전에는 아침부터 잠자리에 들때까지 자기 마음대로 살았어도 이제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에 들게 하려 행동합니다. 입는 옷, 머리 스타일까지 사랑하는 사람의 뜻에 맞춥니다. 이전에는 주방일을 전혀 할 줄 모르던 아가씨가 결혼한 후에는 사랑하는 남편의 입맛에 맞도록 국 한 번 끓이면서도 여러번 맛을 봅니다. 사랑은 사랑 하는 사람의 취향에 맞게 행동하도록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신부들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기 전까지는 우리 마음대로 살았다 할지라도 사랑하는 주님의 신부가 된 이후에는 주님의 뜻에 맞게 살아야 합니다. 생각, 말, 그리고 행동하는 모든 것을 주님의 뜻에 맞춤으로써 신랑되시는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는 주님의 마음에 들게 하기 위해 그분이 말씀하신 주님의 계명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주님을 사랑하는 자는 계명을 지키는 것을 결코 짐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있어 자기가 사랑하는 이의 뜻을 행하는 것은 결코 짐이 아니라 오히려 기쁨이요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비록 몸은 이 땅에 계셨지만 늘 하나님과 일치된 연합을 이루셨습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님과의 일치와 연합을 통해 놀라운 이적들을 일으키셨고 온전히 하나님을 드러내실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만일 우리도 주님의 일을 하기 원한다면 먼저 주님과 일치되고 하나되는 일에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오직 그리할 때 만이 우리는 기쁨으로 주님의 일을 할 수 있고, 온전히 그리스도를 드러낼 수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가 주님과 일처되는 것은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그의 계명에 순종할 때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옳은 일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또 다른 요소는 무엇입니까? 이러한 동기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보여주신 희생적인 사랑과 어떻게 비교됩니까? 주님을 향한 사랑에 집중하기 위해 오늘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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