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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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2(목) D6묵상, 행함을 보이라, 약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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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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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가운데 참된 지혜가 있고 총명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그는 올바른 삶을 통해 겸손함으로 자신의 지혜를 보여야 할 것입니다."(약3:13 쉬운성경)
성경이 말하는 지혜는 하나님을 향한 경건을 포함한 지혜를 의미한다. 지식은 인간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공부를 많이 하거나, 경험을 많이 쌓으면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지혜는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우리의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유대인들이 교사나 서기관이나 랍비들이 지혜와 총명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야고보는 이런 이들에게 여러분 가운데 지혜와 총명이 있다면 열매를 보이라고 말합니다. 즉, 지혜가 있다면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지혜가 많아도 그것이 삶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 지혜는 무의미합니다. 지헤는 행위에 따라 증명됩니다.
지식이 많은 사람은 '많이 안다는 것'으로 교만하기 쉽습니다. 반면에 지혜가 많은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아 겸손과 온유함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행함을 보인다 할지라도 마음 속에 이기심과 독한 시기심이 있다면 자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진리를 숨기는 거짓말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14).. 시기와 다툼은 세상적이고 마귀에게 속한 것입니다(15). 16절에는 시기와 다툼은 혼란과 온갖 악항 일이 있을 뿐이라고 합니다. 지혜는 독한 시기나 이기심에서 나오는 다툼을 만들지 않고, 자신을 자랑하지도 않습니다.
위로부터 난 지혜, 하나님으로부터 온 지혜는 성경, 화평, 관용, 양순, 긍휼, 선한열매, 편벽과 거짓 없음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의 터 위에 확고한 신념으로 서 있어야 하고(약1장),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섬겨야 하며(약2장), 서로 서로 언제 어디서나 조심해서 말해야 합니다(약3장). 예수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요구하는 성품의 사람이 되어야 하고, 하나님께서 요구하는 일들을 행해야 하며, 하나님께서 말하라고 하신 대로 말하며 살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우리를 미련하다고, 바보 같다고 손가락질 해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지금 여러분이 하고 싶은 일, 갖고 싶은 것이 무엇입니까? 무엇을 꿈꾸고 있습니까? 그것이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좋은 일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미국에 4살 난 어떤 어린이가 상속을 받아 백만 장자가 되었습니다. 그 많은 돈을 가지고 무엇을 하겠느냐는 신문 기자의 질문에 그 어린이는 "사탕을 사 먹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 하고 싶은 일들이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기뻐하고 좋은 일인지, 아니면 고작 사탕이나 사 먹고 싶어하는 백만장자 아이와 같은 생각인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시키셨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믿기만 하면 천국백성이 되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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