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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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7(월) 영원과 유한, 시편 9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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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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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0편은 모세의 기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출애굽한 후 광야에서 40년간 유리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자신의 인생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이 시편을 기록했습니다. 시편 90편은 하나님 앞에서의 인간의 연약함과 무상함, 그리고 하나님의 영원성과 주권을 인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시편은 특별히 시간과 인생의 덧없음에 대대 언급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분"이라고 고백하며, 인간의 삶은 한낱 "풀과 같고, 아침에 자라며, 저녁에는 시드는" 것처럼 허무하고 덧없음을 표현합니다. 이는 인간의 삶이 하나님의 영원성과 비교할 때 얼마나 미약하고 일시적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유한한 인간이 영원한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 참 지혜임을 알려줍니다.
시편 90편은 다음과 같은 중요한 주제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원성 (1-2절): 모세는 하나님이 시간의 제약을 초월한 존재임을 선언하며, 하나님의 영원한 존재와 인간의 한정된 삶을 대비합니다.
인간의 유한성 (3-6절): 인간은 "티끌로 돌아가고," "자신의 날을 헤아릴 수 없으며," "하루하루가 짧고 덧없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미약하고 순간적인 존재인지를 묵상합니다.
하나님의 진노와 인간의 죄 (7-11절): 인간이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받으며, 그로 인해 삶의 길이가 짧고 고통스러움이 더해진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인간의 죄가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깊은 깨달음이 있습니다.
지혜와 인생의 의미 (12절): "우리에게 우리의 날 수를 개수함을 가르치시며,"라는 기도를 통해 인간이 삶의 덧없음을 인식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살아가기를 간구합니다.
주일 설교 본문인 전도서 5:8-6:12은 "인생의 모순"과 "돈과 소유물의 허무함"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인간이 물질적 욕망을 추구하는 가운데 그로 인해 참된 만족을 찾지 못하는 현실을 고백합니다. 이와 함께 수고(노동)를 통한 부의 축적과 그 열매를 누리는 것에 대한 허무함도 묘사합니다. 이 말씀은 인간이 얼마나 물질적인 것에 의존하는지, 결국 그 어떤 것도 궁극적인 만족을 줄 수 없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물질 자체는 중립적이지만 물질이 결코 우리의 목적이 될 수 없음을 알려줍니다.
월요일 묵상 본문인 시편 90편과 전도서 5:8-6:12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두 말씀 모두 인간의 유한성과 물질적 욕망에 대한 허무함을 깊이 묵상하게 합니다.
인간의 유한성 (시편 90:3-6)과 인생의 헛됨 (전도서 5:10-17): 시편 90편에서 모세는 인간의 삶이 티끌로 돌아간다고 고백하며, 전도서에서도 돈과 소유물에 대한 끝없는 욕망이 결국 헛된 것임을 말합니다. 인간은 아무리 부를 축적하고자 해도 만족할 수 없으며, 이는 결국 인생의 허무함을 더욱 증대시킨다는 점에서 두 말씀은 일치합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한계(시편 90:1-2, 12절)와 하나님의 목적에 따른 삶(전도서 6:10-12): 시편에서 모세는 하나님의 영원성을 고백하며, 인간은 그 앞에서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살아야 한다고 기도합니다. 전도서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신 목적에 따라 살아야 하며, 물질적인 욕망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두 본문은 인간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는 공동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삶의 방향(시편 90:12)과 그리스도인의 수고(노동) 목적 (전도서 5:18-6:2): 시편 90:12에서 모세는 "우리에게 우리의 날 수를 개수함을 가르치시며"라고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우리의 삶을 올바르게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전도서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재물과 부를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강조하며, 인간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야 함을 교훈합니다.
시편 90편과 전도서 모두 인간의 유한성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삶은 순간적인 것이며,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줍니다. 우리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일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의 일부여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목적은 물질적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