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엡6장_ 주님 안에서

  • 김성민목사
  • 2019-05-24
  • 388 회
  • 0 건
주님 안에서
엡 6 10 18

우리에게 가장 큰 적은 누구일까요? 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유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마침내 복 주시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알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죄와 싸우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죄와 싸우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금식기도, 철야도 하고 날마다 죄의 고백을 합니다. 죄에서 자유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합니까? 그런데 항상 결론은 좌절과 절망이지 않습니까? 나는 또 죄를 짓는 죄인이라는 꼬리표가 나에게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오늘 말씀을 곰곰이 생각해 보니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십자가를 주셨는데 십자가를 바라보기만 하지, 혹시 십자가로 무장하지 않고 죄와 싸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의지로 죄를 이겨보려고 노력한다고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할 때만 죄를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의 전신갑주를 입고 십자가를 온전히 의지하여 죄에서 승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14절 진리로 “허리띠”를 띠라고 하였습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요14:6)라는 말씀을 비추어본다면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진리로 허리띠를 띠는 것은 나의 몸에서 떨어지지 않게 예수님의 십자가로 꽉 동여 메는 것입니다. 이 허리띠를 띠는 것은 예수님과 함께 사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생명이십니다. 고백하는 것입니다.
14절은 이어서 “의의 호심경”을 붙이라고 했습니다. 호심경은 심장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아 공격합니다.(벧전5:8) 끈질기게 우리의 연약한 부분을 공격하여 죄에 넘어지게 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죽었다. 예수님이 나의 생명이시다.”라고 외처보아도 마귀는 들은 척도 안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연약함을 다시 공격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명심해야 하는 것은 마귀가 우리의 죄를 공격하더라도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깨끗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의롭다 하심을 얻은 것을(롬6:7)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의가 나에게 있음을 기억하고 마귀에게 속아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15절에 보면 “평안의 복음의 신을 신으라”고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신발은 너무 중요한 물건 중에 하나입니다. 우리의 영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신발이 평안의 복음 신발입니다. 우리는 시시 때때로 영적 메말라지고, 평소같지 않게 조급해지고, 화가 나고, 쉽게 좌절하고 말이 거칠어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 때마다 다시 십자가를 붙잡아야 합니다. “나는 예수님과 함께 죽었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생명이십니다.” 고백하면 다시 평안함이 임하게 됨을 경험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평안하게 지키십니다.
16절에는 “믿음의 방패를 가지라”고 했습니다. 나의 힘으로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겨내야 한다면 그것은 무거운 짐이 될 것입니다. 사실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해주신다면 불가능한 것은 없습니다. 예수님이 하시면 됩니다. 이것이 믿음의 방패입니다. “나의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예수님이 행하여 주시옵소서” 이 믿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17절에는 “구원의 투구를 쓰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죄와 가장 치열하게 싸우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마음과 생각입니다. 내가 얼마나 악한 생각, 더러운 생각, 끔찍한 생각을 하는지 모릅니다. 죽고 싶은 생각, 죽이고 싶은 생각, 슬픔, 자기 연민, 우울증, 음란 이런 생각으로 시달린다면 마귀가 생각으로 공격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마귀가 가룟 유다에게 예수님을 팔 생각을 넣지 않았습니까?(요13:2) 이것이 마귀의 생각임을 알았다면 유다는 예수님을 팔지도, 자살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구원의 투구를 써야 합니다. 예수님께 나의 생각조차 지켜주시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17절에서 “성령의 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를 공격하라”고 했습니다. 검은 유일하게 공격하는 도구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죄와 악한 권세에 맞서 싸워 이겨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시험을 당하실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모든 시험을 이기셨습니다.(마4:1-10) 그러니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와 악한 권세를 이겨야 합니다. 저는 부모님께 배우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악한 사단 마귀는 떠나갈 찌어다!”라고 배웠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고 명령해야 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우리는 죄와 어둠의 권세를 이기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합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그것들을 이길 수 없습니다. 오늘 말씀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예수님의 십자가만 의지하십시오. 나의 모든 것을 다 내려 놓고 예수님의 이름만 부르십시오. 그리하면 반드시 나와 함께 역사하시는 예수님께서 도와주시고 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 승리하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 예수님과 함께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