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새생명교회를 찾으시는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환영합니다

새생명교회는 30여 년 전통의 믿음 휄로우쉽교회와 10여 년의 역사가 있는 토론토 불꽃교회가 2012년 11월 11일에 하나 되어 비전과 꿈을 가지고 통합예배를 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이룬 교회입니다.
새생명교회는 믿음과 불꽃이 만나 탄생한 생명과도 같은 교회임을 확신하고 이 시대에 엘림과 같은 역할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1. 둘이 하나 되게 하심

새생명교회의 지나온 발자취는 애굽을 떠나 가나안까지 이르는 이스라엘 민족의 발걸음처럼 사막에 강을 내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함께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서 가시는 하나님이 인도하심을 쫓아 믿음과 순종으로 걸어왔던 두 교회를 하나가 되게 하셔서 새생명교회를 세워주셨습니다.

2. 쓴 물단물로 바꾸심

지금까지 인도하셨다는 것은 한마디로 광야 같은 이 세상에서 우리 새생명교회를 이 시대의 엘림으로 세우셨음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쓴 물에 한 나무를 던져 단물로 바뀌게 하시더니 이스라엘을 엘림에 이르게 하셨던 것처럼, 많은 성도님의 눈물의 기도, 헌신은 쓴 물이 될 수밖에 없었던 우리에게 희망으로 다가와 단물로 바뀌게 하시니 엘림과 같은 교회 되게 하셨습니다.

3. 엘림같은 교회 되게 하심(쉼과 세상을 향하여 나아감)

엘림의 우물 열둘과 종려나무 70주 그늘이 피로와 기갈에 지쳤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목을 축이고 지친 몸을 쉴 수 있도록 하였듯이, 새생명교회는 나그네 길에서 고단함으로 지친 영혼들에 주님의 평안과 안식을 주는 어엿한 교회 되게 하셨습니다. 이에 엘림에서 얻은 새 힘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가나안 땅을 향해 진군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 새생명교회도 주님의 자녀가 세상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함께했던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힘과 능력을 공급하는 재충전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고자 합니다.

4. 샘 곁에 뿌리내리는 교회

엘림이 `큰 나무들`이라는 뜻처럼, 우리 새생명교회 또한 샘 곁에 뿌리내려 시절을 좇아 풍성한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하는 나무 되게 하시어, 누구든지 새생명교회라는 은혜의 나무 그늘에 깃들 수 있도록 하는 일에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그 사명을 위해 안으로는 말씀과 기도, 양육훈련, 다음 세대가 더 소망 있는 교회로 세우고, 외적으로는 선교와 구제에 힘쓰는 교회 되고자 합니다.
담임목사 강성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