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골2장_그리스도인의 삶

  • 느헤미야강
  •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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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4() 새벽기도회

 

그리스도인의 삶 <골로새서 2;6-7>

 

골로새서 1장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신지를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예수님은 태초부터 계신 분이요, 창조주이시오 우리의 주인이십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믿는자에게 삶과 마음의 주인이 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마음의 주인되신 예수님을 믿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본문인 26절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러므로는 앞부분의 내용을 받는 것이니 앞부분에 있는

골로새서 1장의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이 예수님을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이시요 창조주이시며

주인으로 마음에 영접했다면 그 안에서 행하되 라고 말씀하십니다.

행하라는 말에서 두 가지 뜻을 담고 있습니다.

 

먼저 행하라는 걸어가라는 뜻입니다.

주님안에서 걸어간다고 할때 걸어간다는 것은 방향이 있습니다.

방향과 목적이 있기에 그것을 향해 걸어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방향과 목적은 오직 예수님 이십니다.

둘째로 행하라는 말은 살아가라 라는 뜻이 있습니다.

살아가는 것은 우리가 하늘나라 가는 그날까지 계속입니다.

그런데 주님안에서 주님만이 우리 인생의 목적과 방향되어

걸어가고 살아가는데 어떻게 걸어가고 살아가야 할까요?

 

27절에서 4가지를 보여줍니다.

2;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오늘 본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그 안에예수님안에.

모든 것의 전제 조건은 예수님안에서 모두 이루어지고 있음을 전제합니다.

 

첫째, 27절에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우리는 예수님께 뿌리를 박으며 사는 존재입니다.

뿌리를 박으며의 원어는 우리가 뿌리를 박는 것이 아니라

뿌리가 박아지다란 뜻입니다.

이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것,

세상의 종노릇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것,

불의의 병기에서 의의 병기로 되는 것,

내가 주인인 삶에서 예수님이 주인인 삶이 되는 것,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자로 만드신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예수님안에 뿌리가 박혀졌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구원이 이루졌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예수님안에 한번에 뿌리가 박혔다는 말입니다.

(수동태의 동사요 한번에 이루어진 동사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단번에 이루어졌습니다.

 

둘째로, 2;7절에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라는 말입니다.

이는 또한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신다는 것입니다.

나무가 땅에 뿌리내려지고 자라가는 과정은 누군가 돌봐야 하고

공기 햇빛 물 영양 등 자연환경이 공급되어 져야 하니

나무 스스로는 이것들을 공급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 돌보시고 공급하셔야 합니다.

그러니 나무가 세워지는 것도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주님안에서 계속 세워져 나갑니다.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하늘나라 가는 그날까지 육체는 쇠하여져도

우리의 영은 날로 새로워집니다.

영은 쇠퇴하지 않고 날로 강건해집니다.

우리는 나날이 강건해지고 새로워지는 공사중입니다.

주님이 공사하십니다. (이 또한 수동태이고 계속 진행입니다.)

 

셋째, 27절에 (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나무 스스로 굳게 설 수 있을까요?

이 또한 하나님이 하시는 영역입니다.

나무가 살아있는 한 계속되는 진행형입니다.

흔들리고 고난과 핍박이 와도 결코 넘어지지 않고 굳게서서

자라게 하시는 것은 내 힘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환경의 어려움이든지, 세상의 가치들, 물질, 성공, 사람 등에 흔들리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믿음위에 굳게 세우십니다.

그러니 믿음위에 굳게 선다는 말도 내가 하는 것이 아닌

주님이 하시는 것입니다.(이 또한 수동태요 계속 진행형입니다 )

 

이와같이 우리를 구하시려 하나님의 형상이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이땅에 육체로 오셔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의 주인이 되시니...

우리는 내가 주인되어 예수님을 믿지 않고

내 맘대로 주인되어 살았던 죄를 회개하고,

주인이신 예수님을 내 맘의 주인으로 영접하게 되는

모든 은혜를 일방적으로 값없이 단번에 받게 된후.

그 이후에도 주님이 사랑과 인내로 우리를 세우시고

또 굳게 하시며 날마다 순간순간 계속 자라게 하시니.

이 모든 것에 우리가 할 일은 오로지 감사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래서 네번째, 27절에 (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전적인 은혜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고 이제는 나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하루하루의 삶은 오직 감사를 올릴 것 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 3가지는 하나님의 주권으로

하나님이 이루어나가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4번째 감사를 넘치게 하는 부분은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능동태요 진형형입니다)

그것도 감사를 겨우하는 수준이 아니라 흘러 넘치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일은 언제나 풍성합니다. 삶의 현장이든 교회 봉사든

모든 것이 주님안에서 주님이 주신 값없는 은혜로 죽을뻔 한 자가 살게된,

그것도 영원한 생명을 얻게된 덤으로의 삶이니

나는 죽고 오직 예수님으로만 사는 삶은

묵상하면 묵상할 수록 감사가 넘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삶은 땅의 것 땅의 가치관을 붙잡고 살았습니다.

어둠이었기에 허망하고 없어지고 결국은 사망으로 가는 것들에

가치를 두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과

부활의 능력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옮겨진 우리는

이제야 눈에 비늘이 벗겨져 세상의 것들,

땅의 것들이 얼마나 허망하고 다 없어질 것인지를 알게됐고,

이제는 가장 가치있는 것 영원한 것 생명인 예수님과

하나님나라를 알게됐습니다.

이것을 알게되고 영원한 나라가 실제가되는 삶은

가장 귀한 보배를 얻은 삶이기에 우리는 날마다

감사를 넘치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님께 뿌리박혀 세워지고 굳게 서서 가는 모든 여정은 감사밖에 없습니다.

주님이 다 하시니 한것 하나없고 공로없는 우리는

주님께서 하신 일들에 감사로 찬송과 영광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날마다 순간순간 주님이 행하신 모든 구원의 일들을 감사합시다.

주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는 그 사랑을 찬양하며

주님께 감사로 제사를 올려드리는 것이 그리스도의 삶인줄 믿습니다.

이젠 우리 삶에서 모든 불평 불만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이 행하신 십자가와 부활의 능력을 찬양하며

감사하는 하루하루가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