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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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전4장_내뜻! 하나님의 뜻!

  • 느헤미야강
  •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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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2() 새벽기도회

 

내뜻, 하나님의 뜻 <살전 4:1-8>


우리가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나의 뜻을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뜻이 나에게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는 것이 바른 신앙생활입니다

그렇지 않고 나의 소원이나 나의 뜻만이

관철되도록 기도하는 모든 것들은 결국 우상숭배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구하라고 하시는 것은

나의 나라와 나의 의가 아니라 그의 나라와 그의 의입니다(6:33).

나의 나라란 자신이 중심이 되어있는 세계 전부를 말합니다.

가정이나 회사나, 교회도 자신이 중심이라고 생각하면

그곳은 다 자신의 나라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는 모든 삶의 영역에서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지

않으면 결국 모두가 나 중심이고 내 나라, 나의 세계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하나님의 뜻을 무엇이라 합니까?

3절을 보면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라고 했습니다.

오늘 바울 사도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권면하는 내용은 거룩함입니다. 거룩이란 분리입니다

세상의 가치관 사고방식과 분리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거룩함 중에 오늘 말씀은 성적인 거룩을 말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가 있는 곳은 지금 1세기 지중해 연안입니다.

로마제국과 특히 헬라문화의 생활의 특징이 성적방종이었습니다.

당시에는 그리스 신전들이 곳곳에 세워져 있었고 제사를 지냅니다.

그때 신전에서 수종드는 사제 여인들과 제사를 지내러온 남자들과의

성적인 관계가 그들의 신을 섬기는 중요한 예식의 한부분이었습니다.

그렇게함으로써 하늘의 신과 땅의 신을 자극하여 비가 내리게 하고

농사가 잘되기를 바라는 제사행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데살로니가의 성도들의 일상적인 생활 속에 성적인 간음들을 죄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생활의 일부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바울 사도가 지적하면서 거룩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의 가치관과 세상의 가치관과 분리되어야 하는 것이 거룩입니다.

 

여기서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자 합니다.

이러한 성적인 거룩만이 아니라 우리도 이 세상의 탐심을 따라

이 세상의 풍속을 따라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러한 모습들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과 같이 세상에서의 성공과 출세를 바라며 삽니다.

자녀들도 하나님의 백성다운 가치관과 세계관을 갖고 살도록 돕기보다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세상에서의 성공과 출세를 위하여 살도록 합니다.

성경은 단지 성적인 음란만이 아니라 세상에 대한 사랑이

주님보다 더 사랑하고 따라가는 삶을 간음이라 말씀합니다.

돈 사랑, 세상의 없어질 것들을 사랑하는 것이 역시 부정한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적인 가치관과 세계관을 가지고 돈을 사랑하고

없어질 세상의 것들을 사랑하는 것 역시 간음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지금 주님을 사랑하고 있는지

세상을 사랑하고 있는지를 점검하여 보는 기준이 무엇이겠습니까?

모든 삶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보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원하시는가 하는 하나님의 뜻을 물어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 말씀을 읽고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기뻐하시고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예배당에는 오는데 말씀에 관심이 없다면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합니다.

단지 예배드리러 오는 나의 정성을 바쳐서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려고

하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자신의 뜻들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런데 자신의 뜻을 고집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으니

자기에게 무언가 유리한 말씀은 얼른 받아 챙기는데,

자기에게 손해가 오는 것들은 버립니다.

마땅히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분별해야 하는데

자기의 유익을 위해 자의적으로 받아들여 합리화 합니다.

그러면서 주님은 사랑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자기 일에 바쁘고 자기 기쁨이 앞서지

주님이 무엇을 기뻐하실까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성경은 이런 우리의 삶의 모습이 바로 주님 앞에 간음이라 하십니다..

 

7-8절을 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케 하심이 아니요,

거룩케 하심이니. 그러므로 저버리는 자는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너희에게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이니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었습니까?

그렇다면 세상의 가치관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가치관을 거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거룩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거룩하여 져서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었기에 거룩함을 입은 것입니다.

우리를 그 아들의 피로 단번에 거룩하게 하심을 입었기에

그 거룩함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것들로 더럽히지 않도록 자신의 몸을 지키고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과 기도로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케 함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말씀을 거부하는 것은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힘써 배워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구별된 삶을 사는 자들이 되게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