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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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후3장_바울도 중보기도 요청을

  • 느헤미야강
  • 20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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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8() 새벽기도회

 

바울도 중보기도 요청을 <살후 3:1-5>


오늘 본문 데살로니가후서 3장에서는 바울의 중보기도요청이 나옵니다.

바울 사도는 누구보다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늘의 계시를 받은 것이 너무 많아서 자고하지 않도록 육체의

가시까지 허락되어야 될 정도로 대단한 은사를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사도행전 19:12절에 보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바울 사도가 지금 자신이 전도하여 성도요 교회가 된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울은 자신이 전하는 하나님의 복음의 역사가

자신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너무나 온전한 사람이어서 아무의 기도도 필요로 하지 않는

슈퍼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그 역시 성도들의 기도를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언제나 필요로 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세상에는 그 누구의 기도도 필요없이 복음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하나님의 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바울이 기도를 부탁하는 것은 언제나 복음의 사역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의 중보기도 요청은 도전이 됩니다.

 

디모데전서 1:15절에 보면 바울 사도는

자신이 죄인중의 괴수라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바울이 그만큼 겸손한 자세가 있었기 때문에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겸손히 기도 요청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누가 중보기도를 요청할 수 있느냐?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알고 있는 사람,

모든 역사는 하나님이 함께하셔야 됨을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기도 요청을 하면서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형제로 부릅니다(1).

자신이 전해준 복음으로 성도되었으니 가볍게 불렀을수도 있으나

1절에 보면 형제들아!’라고 자신과 동격으로 부릅니다.

 

바울은 이러한 기도 요청을 여러 서신에서 하고 있습니다.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살전5;25)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고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15;30-33)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들을 위하여 구하고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6;18-19)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4;2-3)

바울은 여러 서신에서 기회있을때마다 자신이 기도할 뿐만 아니라

자신과 함께 기도하여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기도 요청할 때 형제라고 부르며 또한

자신의 기도에 동역자로 부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기도의 동역자들이 있습니까?

정말 진지하게 기도를 요청하고 있습니까?

사실 우리는 기도요청을 하는 경우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웬지 기도요청하면 믿음 없거나 잘 못 믿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혹은 자존심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우리가 평소에 구하고 있던 것이 나의 정욕과 욕망을 위하여

구하고 있기 때문에 나누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아예 기도에 관심이 없기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바울은 그의 서신 여러 곳에서 기도 요청을 하고 있는데,

무시로, 항상, 깨어, 힘써 기도하라고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기도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영적인 싸움이란

기도 없이는 하나도 되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해야만 된다는 것은 우리의 신앙의 힘과 능력과 근거가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기도하지 않고 기도 요청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이야 말로 너무나 교만한 태도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기도하여야 할 내용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바울의 기도 요청들에서 보면 복음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복음의 비밀, 그리스도의 비밀을 담대하게 전할 수 있도록,

전도의 문을 열어 주시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복음이 기쁜 소식이라면 담대히 전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러 가는데 두려워할 까닭이 있습니까?

오히려 당당하게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이란 사람들의 죄를 들추어내어야 하기에

그리고 그들이 평소에 기뻐하고 기대하고 소망하는 것들을

부수어야 하기에 복음을 전할 때 담대함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귀에 듣기 좋은 소리만 한다면

우리가 서로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말씀의 본의를 드러내고,

복음을 바르게 선포하고 하면 서로가 부담이 됩니다.

왜냐하면 말씀의 본의를 드러내고, 복음을 바르게 선포하면

나의 생각과 욕심이 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속에 감추어져있는 세상을 향한 욕심과 마음의 생각들을

말씀으로 들추어내고, 회개를 촉구할 때 기분좋을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혹시 그러한 중에 참으로 말씀에 찔림을 받아서 회개하면

그것은 참으로 성령의 감동하심입니다.

바울은 지금 바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도록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비록 아프고 쓰라리더라도 목사가 하나님의 복음과

그리스도의 비밀을 담대히 증거하도록 기도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사람을 좋게 한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면 저도 망할 뿐 아니라 여러분도 함께 망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바울 사도가 무슨 기도요청을 하고 있습니까?

첫째, 3:1절을 보면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달음질하여

영광스럽게 되기를이라고 기도요청 합니다.

바울이 여러 곳에서 주님의 말씀을 증거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주님의 말씀이, 복음의 능력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나타난 것처럼 여러곳에서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기를

기도해달고 요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어떤 복음의 반응이 나타났습니까?

데살로니가전서 1:1-10절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성령과 능력과

큰 확신으로 증거 되었고, 주님과 사도들을 본받고,

믿는 자의 본이 되고,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예수의 강림을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요약하면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가 나타났습니다.

 

참된 믿음이란 역사가 나타납니다.

참된 믿음이란 역사가 나타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믿음에는 사랑의 수고가 따르는 것입니다.

내가 주님께로부터 받은 용서와 사랑이 너무 크기에

향유 옥합을 깨뜨리는 것입니다.

소망에 대한 인내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만 바란다면 가장 불쌍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주 예수의 강림하심을 인내로 기다리는 것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나타난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가 다른 곳에서도 나타나게 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도 이와 같은 역사가 나타나기를 기도합시다.

 

두 번째로, ‘우리를 무리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옵소서입니다.

2절에 보면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고 했습니다(살후 3:2).

여기서 부당하고 악한 자란 정관사가 붙어 있어

어느 특정인을 말할 때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데살로니가 교회안에 부당하게, 합당한 이유없이 말하고

비방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복음을 막고자 하는 세력들로부터 구하여 달라고

기도요청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들이 교회 안에 얼마든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라고 하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 같지만

오히려 복음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 안에 있다고 해서, 다 믿음의 사람이 아닙니다.

자기 영광을 위하여 살면서 주님을 위하여 일한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참으로 믿음의 사람이란 그 관심사가 하나님의 말씀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증거되는 것처럼 나타나기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바울의 기도 요청이

우리의 기도 요청이 되게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서로 기도 요청을 하면서 무시로 성령 안에서

깨어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하면

새생명교회가 떠올려지고 그렇게 하나님께 소문나는 교회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