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있는 자 엡 5 15 21
에베소서 5장의 말씀을 묵상하며 가장 마음에 감동이 되는 것은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사랑 받는 자녀라는 말만 들어도 좋은데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니 얼마나 좋습니까? 그 하나님은 천지를 창 조하셨고 세상 만물을 다스리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시니 하나님만큼 위대하고 크신 분 은 없을 것입니다.
저는 문득 어린 시절 선생님이 물어보시던 질문이 생각났습니다. “너는 꿈이 무엇이 니?” 대통령, 과학자, 경찰관, 소방관 참 크고 이쁜 꿈들이 많았습니다. 한동안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뜨거웠을 때에는 거의 모든 어린이들이 반기문 총장처럼 되고 싶다고 했었습니다. 왜 그런 사람들이 되고 싶어 할까요? 그들이 멋있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 보다 더 멋있는 분이 하나님이시지 않습니까? 그분을 닮아가는 것이 우리의 꿈이라면 아마도 많은 사람들 중에 제일 멋지고 큰 꿈을 꾸는 사람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꿈꾸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저는 15절 이하의 말씀을 가만히 묵상 해 보니 “지혜 있는 자 같이 하라”는 권면의 말씀이 하나님의 꿈꾸는 사람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잠언기자가 말하기를 지혜는 하나님의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지 혜있는 자 같이 하라는 말이 더욱 정확할 것입니다.
에베소서5장 말씀에서 전하는 “하나님의 지혜 있는 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의 뜻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입 니다. 주기도문의 고백처럼 아버지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마 6:10) 예수님의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처럼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눅22:42)라고 기 도하는 것입니다.
2. 성령 충만입니다. 성령 충만함은 하나님께 온전히 이끌림을 의미합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사도들은 성령 충만을 경험합니다.(행2:1-12) 그 후 그들은 성령의 이끌림을 받아 목숨도 아끼지 않은 복음의 전도자들이 되었습니다.
3. 마음으로 주께 찬송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기록한 찬송 중 미리암의 노래가 저 는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출15:19-2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하시기 위해 홍해를 가르셨고, 그들 모두를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앞에 미리암과 이스라엘 은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생명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행하심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것입니다. 바라는 것은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어 오직 찬양하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날마다 찬양이 넘치는 저와 여러분의 삶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4. 범사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감사입니다. 모든 일에 하나님께 감사해야 함 과 동시에 예수님의 이름으로라는 전제조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나아가는 단 한 가지 방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딤전2:4-5) 오직 예수 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아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5. 예수님을 경외하고, 복종하는 것입니다. 경외는 공경하면서 동시에 두려워하는 것 입니다. 복종은 남의 명령이나 의사를 그대로 따라서 쫓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 을 온전히 나의 주님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지혜 있는 자가 되시기를 노력하십시오. 1 주의 뜻을 이해하고, 2성령 충만하며, 3마음으로 주께 찬송하며, 4범사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5예수님을 경외하고, 복종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지혜있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과 함께하시는 지혜를 가지고 악과 싸우고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