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고후9장_분발하도록 하라

  • 이형원전도사
  •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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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말씀은 어제 8장의 말씀에 이어서 계속해서 연보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연보는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루살렘을 위한 모금운동이었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제를 돌아보는 것은 곧 하나님의 뜻이기에 바울은 이 일을 위해 그가 전도하고 개척하고 선교했던 모든 교회에 이 일을 동참하게 하였고 이 일은 그의 주요 사역가운데 하나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특별히 오늘말씀 1절은 이 일에 대하여 너희에게 쓸 필요가 없다라고 이야기 함으로 시작합니다. 그것은 그들이 이미 이 일에 열심히 있었기 때문입니다.2절의 말씀을 보면 고린도를 포함한 아가야에서는 이미 1년 전부터 이일을 시작하였고 이러한 사실을 바울이 마게도냐에 자랑함으로써 그 곳 사람들도 이 일에 동참하도록 많은 사람들을 분발 하게 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 아가야의 교인들이 이 연보를 일년 전부터 작정하여 하고 있었고 이 사실을 마게도냐 성도들에게 자랑하였더니 그들이 이 이야기를 듣고 자극을 받아 많은 사람들이 더 동참하고 또 분발하게 되었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 바울과 마게도냐 사람들이 그들에게 갔을 때 혹 이 일이 준비가 잘 되어있지 않을 경우 그들과 바울은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 편지를 통해 5절의 말씀처럼 전에 약속한 것을 미리 준비하도록 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8장의 말씀을 보면 오늘 말씀과 정 반대의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제 함께 나눴던 말씀처럼 81절 이하의 말씀에서는 마게도냐 사람들이 그들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 일 즉, 연보를 하는 일에 얼마나 힘을 쓰고 있는지에 대하여 이야기 함으로써 고린도 교인들이 자신들이 작정했던 그 일들을 그대로 성취하도록 권면하는데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인들에게는 마게도냐 교인들이 얼마나 어려움 속에서도 그 일을 이루고 있는지를 말함으로 그들 또한 그렇게 그 일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독려하며 또한 다른 한 편으로는 아가야 지방의 사람들이 이 일을 일 년 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는 자랑을 통해서는 마게도냐 사람들이 이일에 분발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은혜는 살아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86절의 말씀은 연보하는 그 일을 은혜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은혜를 그대로 성취하게 하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연보라고 번역된 이 말의 원어는 율로기아입니다. 이 말의 뜻은 은혜의 선물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 연보는 바로 은혜의 선물이 되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이 은혜는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게됩니다. 이 은혜의 일에 먼저 아가야 지역의 성도들이 동참했고 이들이 동참하는 이 모습을 보고 마게도냐 사람들이 자극을 받아 그 은혜의 일에 더욱 동참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게도냐 사람들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 은혜의 일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모습은 다시 아가야의 지역의 성도들이 처음에 자신들이 계획하고 작정했던 그 은혜의 일을 지속하고 완성해 나갈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하게 되는 것을 보게됩니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모습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자신 받은 은혜를 간증으로 나누고 그 간증을 듣고 또 다른 누군가는 다시 힘을 내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나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들을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처음 보다 더 크고 풍성한 은혜가 가득하게 만들어 나가는 줄 믿습니다.

이 새벽에 기도하러 나아온 모든 성도님들의 모습 가운데 누군가의 신앙을 분발시키는 모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여기있는 우리들로부터 시작된 이 기도의 불꽃이 모든 성도들에게 도전을 주며 그들 또한 기도에 참여하도록 하고 또한 여러운 상황에서도 주님만 붙들기 기도하며 나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여기 있는 분들이 더욱 힘을 얻는 그리하여 주님의 은혜가 더욱 풍성해지는 교회가 되길 또한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