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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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후13장_ 내 안에 계신 예수님

  • 김성민목사
  •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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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계신 예수님 고후13:5-10
철봉에 거꾸로 매달려 세상을 바라보면 지금까지 익숙하게 보이던 것들이 낯설게만 보입 니다.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면 세상도 달리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는 세상 사 람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거부하고 하나님께 가치를 두는 사람입니다. 월수입 1만불은 되어야 인간다운 삶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세상을 향해서 ‘정말 그런가?’하고 다 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도로 살아간다는 것은 자기 삶을 하나님의 마음과 조율하 며 산다는 뜻입니다. 물론 그런 삶이 평탄할 수만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그 길을 ‘좁은 길’이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편지의 맺는 말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여러분은 자기가 믿음 안에 있는지를 스스로 시험해 보고, 스스로 검증해 보십시오. 여 러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모른다면, 여러분 은 실격자입니다."(5)
이 말씀을 읽으면서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과연 믿음 안에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십니까? 그것을 실감하며 사십니까? 저는 믿음이란 자기 속에 흔들리지 않는 중심이 들어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살다보면 이런 저런 일로 마음이 흔들릴 수도 있지만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중심, 아니 포기될 수 없는 중심이 있다면 삶은 든든할 겁니다. 예수가 과연 우리의 생각과 행위의 중심입니까?
바울은 자신과 복음의 동지들은 실격자가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그 근거는 무엇 입니까? 그들이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살지 않고 다른 이들의 유익을 위해 사는 사람이 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악을 저지르지 않는 데서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기 위해 그들은 박해받는 것조차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이 이 말끝 에 덧붙인 말이 참 놀랍습니다.
"우리는 진리를 거슬러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해서만 무언가 할 수 있 습니다."(8)
바울 사도는 우리가 믿음 가운데 있는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있는지 스스로 점 검해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통해 당신의 꿈을 이루시도록 허용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우리가 바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 주님을 동원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그 말씀을 삶속에서 나타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까? 그 분의 성품을 닮기 위해 늘 자기를 살피고 또 살피며 삽니까? 과연 우리를 통해 사람들은 예수님의 모습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바울 사도는 고린도 교인들에게 새 삶을 향해 나아가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기뻐하십시오. 온전하게 되기를 힘쓰십시오. 서로 격려하십시오. 같은 마음을 품으십시오. 화평하게 지내십시오. 그리하면 사랑과 평화의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11)
오늘 하루만큼은 이 말씀에 붙들려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예수의 눈물, 예수의 피가 우리 속에 있을 때,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여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도 사랑과 평화의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속에서 함께하실 것입니다. 바라는 것은 오늘 하 루가 여러분을 통해 예수님의 향기가 가득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