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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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6장_비교하지 말고 겸손하라

  • 이형원전도사
  •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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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장의 말씀은 갈라디아서를 마무리 하는 말씀이면서 실천적인 부분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을 보게됩니다.

1절의 말씀은 누군가가 범죄한 일이 드러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이야기 합니다. 이 짧은 한 구절의 말씀 속에는 범죄한 자에 대하여 대처해야 하는 사람과 그 대처의 목적 그리고 이러한 일을 하면서 빠지기 쉬운 유혹에 대한 경고의 말씀까지 녹아져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기서 사람이 라고 할 때 이 사람은 교회 공동체의 한 구성원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이야기 하고 있는 범죄는 파라프토마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말은 법률적으로 위법한 일을 한 것을 의미합니다. 교회 공동체 내에서 누군가가 이러한 위법한 일을 했다는 것이 발견되었을 때 참 난감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일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도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먼저, 이 일은 교회 공동체 내에서 누군가는 나서서 해결을 해야 합니다. 그 때 나서야 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신령한 사람입니다. 1절의 말씀은 계속해서 신령한 너희는 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야기 하는 신령한 너희는 프뉴마 티코이로써 성령의 인도대로 따르는 사람, 성령으로 행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잠시 정리해 보자면 교회 공동체 내에서 누군가가 범죄한 사실이 드러났을 때 누군가는 나서야 하는데 그 누군가는 바로 성령의 인도를 따르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람이 나서서 해야하는 일은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 잡는 일이라고 이야기합니다. , 누군가의 잘못을 드러내고 치리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그 잘못에서 돌아도록 하는 것, 회복하게 하는 것에 목적을 두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을 하는 사람은 같은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두려운 마음으로 스스로를 성찰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쉽게 누군가를 비판합니다. 꼭 사회적인 위법 행위 뿐 만 아니라 교회 내에서 덕이 안되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을 쉽게 평가하고 때로는 그 사람에 대하여 비판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러한 사람을 만났을 때 먼저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어야 하는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내가 정말 성령의 인도를 따라 그 사람에게 온유한 마음과 사랑의 마음으로 그 사람이 돌이킬 있도록 권면하고 위하여 기도해 줄 수 있는가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하는 것입니다. 비판이 먼저가 아니라 그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지 못했다면 기도하지 못한 내가 먼저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신령한 자가 되도록 스스로를 돌이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을 감당할 때 우리에게 다가 올 수 있는 시험이 바로 자기 의입니다. 자신은 그와 같은 잘못을 한 일이 없기 때문에 옳다고 여길 때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을 비판할 때 결국 그 속에서 진짜 하고 싶은 말은 나는 그 사람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교만이 싹트기 쉽기에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는 말씀을 함께 주고 있는 것을 보게됩니다.

3절의 말씀은 만일 아무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라고 이야기하면서 교만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자랑은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는 것을 우선으로 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곧 자기 스스로를 판단하여 잘못된 점이 있으면 고치고 잘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면 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의 잘못과 나를 비교하여 자랑하지 말라는 말씀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교만은 비교로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사람은 저런데 나는 안그래 그래서 나는괜찮은 사람이야 라고 생각하는 것부터 이미 교만의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잘못이 있다면 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권면하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온유한 마음으로 다가가십시오. 하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나를 그 사람과 비교하지는 마십시오. 비교할 때 교만이 시작된다는 것을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시간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통해 높은 자존감을 갖되 그러한 특별한 은혜가 나와함께 하는 모든 믿음의 동역자에게도 동일하게 있음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성령의 인도를 받아 귀한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