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8(토) 새벽기도회

 

아브라함의 길, 롯의 길 <창13:1-18>

 

아브라함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순종하여 떠났습니다.

마침내 가나안땅에 도착했습니다.

그러나 기근으로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가나안땅의 경계선, 선을 지키지 못하고 내려갔을 때 큰 낭패를 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가나안으로 올라왔습니다.

창12:10은 내려갔더라로 기록하고

창13:1은 네게브로 올라가니 라고 기록해 놓았습니다.

네게브는 아브라함이 가낭안에 도착해서 벧엘과 아이 사이에서

예배하던 그 자리입니다. 단순한 지명이 아닙니다.

신앙의 내려감과 다시 올라감이 연결된 자리입니다.

우리 신앙도 하나님 말씀을 놓치면 내려가게 되고,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게 되면 세상을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아브라함이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을 때 아브라함은 얼마나 회개했을까요?

아내 사래를 볼 면목이 없었을 것입니다.

사래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아브라함이 회개할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했을 것입니다.

내가 한 일이 하나도 없는데 포기하지 않고 찾아오셔서

다시 올라가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했을 것입니다.

그것 깨닫게 되니 다시 그곳에서 하나님께 예배했습니다.

하나님은 창12;3절에 약속하신대로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리

말씀하신대로 다 이루어주셨습니다.

 

인생 방황하던 때에 주님 뜻대로 살겠다던 고백의 시간으로 되돌아오면

모든 것은 다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애굽에서 큰 낭패를 볼뻔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깨문에 아내를 되찾고,

다시 가나안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에게는 바로에게 받은 많은 소유물들이 있었습니다.

많은 소유가 복인 것 같아도 그것 때문에

아브라함과 조카 롯의 종들 사이에다툼이 있게 됩니다.

가나안 원주민과 함께 거주하게 되었을테니

물과 목초지가 많은 곳은 이미 그들이 차지했을 것입니다.

그러니 아브라함과 롯의 종들은 남은 목초지와 물을 차지하려

다투었을 것입니다. 세상 물질 때문에 다툽니다. 믿음의 사람도 동일합니다.

그대 아브라함이 그 소식을 듣고 중요한 결정을 내립니다.

롯에게 다투지 말자. 네가 먼저 선택하라.

네가 우하면 내가 좌하고,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겠다.

  

10절, 이에 롯이 소돔과 고모라 땅을 선택했습니다.

성경은 여호와 동산같고 애굽땅과 같았더라 했습니다.

풍요의 땅으로 보였다는 것입니다.

롯은 외형만 보고 선택했습니다.

13절, 소돔 사라들은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

믿음 없는 눈으로 보면 눈에 보이는 것이 축복이고

에덴동산처럼 보입니다. 세상에서 많아지고 높아지면 성공이라고 착각합니다.

 

어떻게 아브라함이 이런 결정을 했을까요?

롯은 요즘말로 개념없는 사람입니다. 나이도, 삼촌이고 자기는 젊은데,

아브라함은 애굽에서의 자신의 실수, 불가항력 상황에서

하나님의 개입하심으로 큰 은혜를 경험합니다.

하나님을 놓쳤을때에 얼마나 위기를 만날 수 있는지,

자신이 한 것 없는데 하나님이 다시 기회를 주셨습니다.

감사와 감격의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을 것입니다.

하나님만 더 보는 사람, 하나님이 책임지시고

언약을 지키시려는 하나님을 알게 되었던것입니다.

그것 알게되니 눈에 보이는 것은 중요치 않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롯은 아브람과 똑같이 떠나고 도착했습니다.

애굽에서 아브라함의 실수,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보고 경험했습니다.

두려움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선택앞에서 그는 믿음의 선택을 하지 못했습니다.

똑같이 아브라함과 동행했습니다. 하란에 머물렀습니다.

가나안, 애굽, 다시 올라오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아브라라함이 다시 회복된 삶, 평안을 보았으나

롯은 전혀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인생 살면서 무엇인가 경험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내 삶속에서 그것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말씀속에서 해석했습니다.

하나님을 등지면 덧없는 삶이 됨을 알았습니다.

그것 아니 다른 삶 살게 되었습니다. 롯은 사람따라 온 인생입니다.

세상, 애굽이 삶 목적이 되어버렸습니다. 풍요가 삶의 목적이 되었습니다.

우리 삶, 매일 매일 깨어있지 않으면 어떤 신앙 경험도

우리를 더 악하게 내몰 수 있습니다.

말씀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해석하는 삶 되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 있는 곳에서 북남동서를 바라보라

바라보는 것마다 줄 것이다 말씀하셨습니다.

종으로 횡으로 다녀보라. 밟는 것 다 준다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헤브론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결론. 똑같은 장소, 똑같은 경험을 했으나 다 같이 적용한 것이 아닙니다.

말씀따르는 사람, 사람과 환경을 따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사람으로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사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