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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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23장_신앙이정표, 막벨라굴

  • 느헤미야강
  • 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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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4() 새벽기도회

 

신앙이정표(막벨라 굴) <23;1-20>

 

23장은 사라의 죽음이야기입니다.

많은 성경의 여자중 죽음이 구체적으로 기록된 여자는 사라뿐입니다.

그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사라는 127세를 살았습니다.

이 햇수는 사라가 정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습니다.

사라도 하나님이 정하신 시간을 살고 죽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시고 다시 부르시면 그게 끝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햇수만큼만 사는 것입니다.

 

사라가 127년을 살았습니다.

11장은 임신하지 못하여 슬픈 삶을 살았습니다.

첫 등장이 아이 못 낳은 여자로 소개됩니다.

65세 되던 해 남편 아브라함에게 하나님 말씀이 임했습니다.

자식 없는데 지시할 땅으로 가면 큰 민족 이루게 하겠다 하셨습니다.

그 말씀이 얼마나 희망이 되었을까요

그곳 가면 엄마될 수 있을거야! 

어떤 생각을 했을지 미루어 짐작이 갑니다.

막상 약속한 땅에 가보니 당장은 아니었습니다.

두 번에 걸친 수치와 낭패를 맛보았습니다. 애굽에서와 그랄에서입니다.

결국 못 참고 종을 씨받이로 주고 아들을 낳게하는 힘든 일도 있었습니다.

하갈을 남편에게 보내면서 속으로는 울었을 것입니다.

내 남편에게 내가 자식 못 낳아 종을 보내는 마음은 아팠을 것입니다.

그래도 종의 아이는 곧 내 아이이니 그렇게도 언약의 아들을 얻을 수

있을거라는 기대 때문에 참고 견디었습니다.

남편이 이스마엘을 낳자 오랫동안 그 아들을 언약자손으로 알고 살았으니

다행이나 싶었으나 한 편으로는 고독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25년만에 사라의 나이 90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눈에 넣어도 안 아팠을 것입니다. 

웃게 된 것입니다. 웃음이라는 이삭이 엄마를 웃게 했습니다.

그리고 37년을 더 살고 죽었습니다.


90년동안 남모를 아픈 세월과 이삭을 낳은 후 37년의 삶이 어땠을까요?

사라는 끝이 좋은 인생되었습니다.

90년 고생하여 37년 웃음이 되었으니 귀한 삶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난과 아픔이 길어도 끝에서 웃는 삶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지난 90년이 아무리 좋았어도 남은 37년이 수치가 되었다면

불행한 삶이 되었을 것입니다.

 

2, 그런 아내가 죽었으니 아브라함은 슬펐습니다.

그러나 3, 아브라함은 슬퍼하기만 하지 않았습니다.

아내 사라를 위한 매장지를 구해야 합니다.

8-9, 그냥 주겠다 하나 아브라함은 돈을 주고 사겠다고 합니다.

15, 400세겔을 주고 막벨라굴은 사서 소유지로 등기이전을 합니다(18).


왜 그냥 준다는 것을 굳이 돈을 주고 사서 등기이전을 했을까요?

이 사건은 아브라함이 공식적으로 이스라엘 땅에서

처음으로 내 땅을 가지게 된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땅, 약속의 땅이 구체화된 시작점이 됩니다.

만일 아브라함이 막벨라 굴을 그냥 받았다면

아브라함이 살아있는 동안 아무도 그 땅을 시비 안걸었을 것입니다.

아마도 호형호제하듯 그렇게 인정받고 있던 아브라함이었으니까요.


그러나 아브라함이 죽고 시간이 흐른후 아무도 인정안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오늘 아내 사라의 죽음앞에서 수 백년 후 이스라엘을 위한 재산으로 등록했습니다.

이 땅은 수백년 후 갈렙이 차지한 땅이고 헤브론에 속한 땅입니다.

실제 이집트와 이스라엘이 평화협정시 공증서 가지고 간 것이 창세기입니다.

 

오늘 말씀이 주는 도전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한 것이나 내 대만이 아닌 후대에도 유효한 것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약속의 말씀이 내게 있어도 오늘 내가 해야 할 것은 해야 됩니다

내 믿음이 내가 떠나도 자녀와 다음세대에서 사라지거나 분란이되면 안됩니다

내가 모은 재산, 내가 떠나도 자식들 사이에서 분란이 되면 안됩니다.

죽음은 가장 아름다운 신앙유산으로 물려 주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비싼 돈을 주고 막벨라굴을 샀습니다

그 후 사라를 묻고, 아브라함 자신도 묻히고

이삭도, 리브가도, 야곱도, 레아도 그곳에 묻혔습니다.

언약의 땅 교두보로 삼고 후손이 평생 가야 할 땅임을 알게 했습니다.

야곱이 애굽에서 죽을 때 유언으로 남긴 그 곳이 가나안땅이요 막벨라굴입니다.

그것이 신앙 이정표 된 것입니다


야곱의 아들 요셉이 국무총리 되어 야곱 식구들이 다 애굽으로 이민왔습니다

그곳에서 큰 민족되었습니다

50장은 요셉이 유언시 죽고나면 가나안으로 유골 가져가 달라 했습니다

후손이 그들이 어디로 가야할지 목적지를 정해주었습니다

그 목적지가 가나안 땅 막벨라 굴입니다.

만일 그 땅이 없었다면 야곱이나 요셉은 애굽에 묻혔을지 모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죽음입니다.

다른 사람 장례식에 가면 다른 생각해도 내 부모 죽음은 다릅니다.

그 죽음이야말로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삶의 메시지가 됩니다.

난 죽은 엄마 안 닮을거야.

딸이 난 아버지 안 닮을거야 한다면 참 안될 일입니다.

닮고 싶어야 됩니다.

우리 아버지, 어머니처럼 살아야지 그게 되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의 죽음을 통해서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줄 것이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사라는 살아서 수치, 아픔이 많았습니다.

그냥 죽음으로 끝난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묻힌 무덤이 약속의 땅 교두보가 되었습니다.

죽음으로 후손들이 어디로 가야할지 목적지, 이정표 되어 주었습니다.

 

여러분 가정, 그런 믿음의 이정표

영적 삶의 막벨라굴을 준비하는 삶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