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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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26장_내가 지시한 곳에 머물러

  • seanho
  • 202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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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7(금) 새벽기도회


내가 지시한 곳에 머물러 <26:1-35>


자녀를 키워 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이런 경험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정말 깜짝 놀라게 할 만큼, 때로는 신기할 만큼 자녀는 부모를 닮았다.’라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별별 것을 다 닮습니다. 부모는 좋은 것은 닮고,

좋지 않은 것은 닮지 않았으면 하는 소망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잘되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부모 뜻대로 되는 자녀 없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서 느끼는 것도 그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그렇게 기도를 하고,

이삭의 길을 예비하고, 자신의 모든 소유를 물려주면서

자신보다 더 유리한 족장으로서의 출발을 시작하게 했지만,

 이삭도 아브라함과 같은 실수를 하고, 아브라함의 좋지 않은 것을 닮았습니다.

 아브라함의 뜻대로 이삭역시 되어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통해서 자녀를 양육하는데 있어서 아주 큰 소망을 발견하게 되는데 무엇이냐 하면,

 자녀가 부모 뜻대로는 안 되도 하나님의 뜻대로는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자녀가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 믿음의 다음 주자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지는 소망을 갖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언합니다.

1절입니다.

1.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이삭이 그랄로 가서

블레셋 왕 아비멜렉에게 이르렀더니  

1절은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던 때를 떠올리고 있습니다. 이 때가 언제 입니까?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죠?

아브라함이 부르신 땅으로 간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 약속의 땅에서 이상하게도 큰 흉년을 만납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그 곳에서 별 생각 없이 풍요의 땅 가나안으로 약속의 땅을 위로하고 떠나가게 됩니다.

 그런데 그 때와 같은 흉년이 이삭의 때에도 찾아왔습니다.

이제 족장으로서 시작의 발걸음을 내딛는데 이삭 역시 아버지 아브라함과 같이 흉년의 시험을 만납니다.

 그리고 이삭은 어디로 갑니까? 그랄로 갑니다. 그랄로 갔다는 것은 이삭역시

흉년이 찾아 왔을 때 나일강의 풍요로움이 있는 애굽으로 가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그랄은 가나안땅의 끝 자락, 애굽으로 향하는 곳입니다.

그러니까, 이삭도 당연하게 그의 삶에 문제가 찾아왔을 때 하나님의 약속이나,

 하나님의 책임지시는 것을 기다리기 보다는 자신의 길로가는 연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 때와는 다른 상황이 시작됩니다. 2절 말씀을 봅시다.

2.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흉년을 만나서 살길을 찾아 애굽으로 향하는 이삭에게 하나님이 그랄에서 그에게 나타나십니다.

그리고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고 명령해주십니다.

 아브라함이 가나안으로 갈 때도 하나님이 나타나셨습니까? 그때는 가도록 내버려 두셨습니다.

그런데 이삭에게는 하나님이 나타나서 하나님이 약속한 그 땅을 벗어나는 것을 막으십니다.

왜 그럴까요? 왜 아브라함 때와 이삭의 때에는 다르게 반응하십니까?

그 답은 다음 절에 등장합니다.

3절입니다.

3.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3절에서 이 땅에 거류하면 이라고 조건절로 번역되어 있지만,

원문에서는 명령의 말씀으로 이 땅에 거류하라!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 땅에 거류할 때 하나님은 너와 함께 있겠다. 복을 주겠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그렇게 해주신다고, 하나님은 급하게 이삭을 찾아오셔서 까지 말씀해 주십니까?

3절 후반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언약하신대로 이삭을 지키시기로 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약속하신대로 자녀에게 복을 주시기로 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신실하게 그 약속을 지켜내십니다.

그리고 3절 말씀을 보시면, 그 땅에 거류할 때 가장 큰 복이 무엇입니까?

가장 먼저 그 땅에 거류하면 하나님이 너와 함께 있어.’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에서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심입니다. 처음부터 이라는 단어,

바라크라고 하는 단어는, 흙이라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에게 하나님으로 인해서 사람이 된 것,

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것이 곧 복입니다.

이 후에도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서 민족을 이루고 복을 주시겠다고 하시면서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을 이루시는데, 사실 이스라엘은 세상적인 관점에서는 정말 불행한 역사를 가진 민족입니다.

그런데 왜 그들이 복있는 민족입니까? 하나님이 함께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이삭도 지금 비록 세상에서는 큰 흉년을 만났지만, 하나님은 이삭과 함께하시는 복을 주시겠다고,

그러니까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서, 하나님이 명하신 곳에서 거주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여러분이 이 복을 누리시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복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관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복을 우리에게 주시려고,

 이삭에게처럼 우리에게도 말씀하실 것입니다. 내가 명령한 곳에 거주하라.

이 것은 지금 우리의 신앙에서는 기도의 자리, 예배의 자리에 머물러라.

문제가 오면 더 그 자리를 사모하라. 그럼 내가 너와 함께하는 복을 누릴 것이다. 라고

오늘 우리에게도 말씀하시는 줄 믿습니다


6-7절입니다.

6.이삭이 그랄에 거주하였더니

7.그 곳 사람들이 그의 아내에 대하여 물으매 그가 말하기를 그는 내 누이라 하였으니

 리브가는 보기에 아리따우므로 그 곳 백성이 리브가로 말미암아 자기를 죽일까 하여

그는 내 아내라 하기를 두려워함이었더라

6절 말씀을 보니까, 하나님의 명령대로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기대하며 이삭은 그랄에 거주합니다.

그런데 또 한 가지 문제가 찾아 옵니다. 사라에 이어서 이삭의 아내 리브가도 얼마나 예뻤던지,

그랄의 사람들이 저 여자는 누구냐?’라고 묻습니다. 이삭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아버지와 똑 같이 선택하고, 똑 같이 실수합니다. 누이라고 속입니다.

자신을 죽이고 아내를 빼앗아 갈 것을 두려워하여서 그렇게 합니다.

자 이 문제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9절을 보겠습니다.

9. 이에 아비멜렉이 이삭을 불러 이르되 그가 분명히 네 아내거늘 어찌 네 누이라 하였느냐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 생각에 그로 말미암아 내가 죽게 될까 두려워하였음이로라

아비멜렉이 이삭을 불러서 리브가가 네 아내인데?

왜 속여서 우리를 죄짓게 하느냐고 묻지 이삭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내 생각에 리브가 때문에 내가 죽을까봐 두려워서 그랬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무엇입니까? ‘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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