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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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16:1-9 진노의 일곱대접

  • 김성민목사
  •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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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노의 일곱대접

16:1-9

요한계시록 16장의 말씀은 종말의 때에 메시아께서 심판하실 것이라는 요한계시록의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도 대접이라는 상징적인 도구가 등장하여 이 땅에 나타날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절 말씀에 천사들이 일곱 대접을 쏟는 말씀이 있습니다. 대접들은 처음 하늘과 땅의 최종적 멸망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제시합니다. 처음 네 개의 대접은 처음 네 개의 나팔(8:7-12)과 같은 영역, 즉 땅, 바다, 강과 물 근원, 해에 재앙을 내린다는 것입니다. 나팔 심판은 각 영역의 삼분의 일로 제한되었지만 대접에서 쏟아지는 파괴의 재앙은 총체적인 것으로 표현됩니다. 인 심판, 나팔 심판과는 달리 여섯째 대접과 일곱째 대접 사이에는 심판을 지연시키는 틈이 없습니다. 다시말해 종말이 심판이 임한 것입니다.

2절 말씀에 첫 번째 대접이 쏟아집니다. 그 때 땅 자체는 해하지 않고 애굽에 임한 여섯 번째 재앙처럼 짐승의 표를 지닌 땅의 거민들을 독한 종기로 괴롭힐 것이라고 말합니다. 애굽에 임했던 재앙과 비슷할 것이라고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3절 둘 번째 대접이 쏟아집니다. 바다의 물을 피로 변하게 할 것이고 모든 바다 생물이 죽을 것입니다. 애굽에 임한 첫 번째 재앙이 전 세계적인 차원으로 확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4-7절 세 번째 대접이 쏟아집니다. 그 때 강과 물 근원(마실수 있는 생수)은 피로 변할 것입니다. 물을 차지한 천사는 합당하니이다라고 외치면서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린 자들을 언급합니다. 이사야 4926절 이스라엘의 피에 굶주린 압제자들은 자기 피를 마시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예언이 실현된 것입니다.순교자들의 피가 제물의 피처럼 그 아래 고여 있는 하늘의 제단도 천사의 판단에 동의하며 이긴 자들이 방금 부른 노래를 떠오르게 합니다. 심판의 때에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정확히 자신이 마땅히 받을 몫을 받게 될 것입니다.

8-9절 넷 번째 대접이 쏟아집니다. 해를 어둡게 하는 대신에 회개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반항하고 거부하는 이들에게 임하게 될 심판인 불못의 끔찍한 맛을 미리 보여주기 위해서 태양의 열기의 강도를 높일 것입니다. 이 말씀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구가 뜨거워지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요한계시록의 말씀이 진짜 실현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2000년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리라 말씀하신 예언이 실현되었던 것처럼 너희가 본 그대로 다시 오시리라는 예수님의 약속이 실현될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여러분은 성경을 어떻게 읽고 계십니까? 역사 자료입니까? 문학적 요소가 풍부한 책입니까? 아니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입니까? 저는 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말씀이라고 믿습니다. 분명 성경은 비과학적이고, 비합리적이며, 통일성도 없고, 때로는 서로 대립되는 말씀도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지 못하겠다고, 믿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마도 요한계시록은 더더욱 그렇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성경을 요한계시록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어떠한 마음이 들던지 읽고 또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에 주목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성경의 말씀이 100% 이루어질 예언의 말씀으로 믿어지게 하신 은혜를 주셨던 것과 같이 여러분에게는 여러분에게 합당한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고통에 신음하는 분이 계시다면 하나님께서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통해 이 모든 상황 속에서도 여러분을 든든히 지키시는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말씀에 갈급함이 있는 분이라면 하나님께서 말씀에 충만한 은혜를 반드시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똑같은 말씀을 읽고, 묵상할지라도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족한 은혜를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오늘 말씀처럼 마지막 날은 이 땅에 임할 것입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족한 은혜를 허락해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 나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풍족한 은혜를 발견하시고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의 삶, 가정, 직장 그 어느 곳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