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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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20:7-15 심판을 내리시다

  • 김성민목사
  •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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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을 내리시다

20:7-15 

지난 새벽기도 말씀에서 천년왕국에 대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천년왕국 후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기 전 사탄이 잠시 풀려나는데(3) 그때 사탄은 최후의 전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예수님 재림을 앞두고 벌어지는 최후의 영적 전쟁입니다.

7-10절 말씀은 마지막 때에 사탄은 마지막 전쟁을 일으키지만 하나님께서는 용과 용이 모은 군대를 물리치시고 그들을 멸망시키십니다. 무천년주의자들은 이를 계시록 19장에 묘사된 것과 같은 싸움으로 봅니다. 모인 군대는 이스라엘을 압제한 이방인들에 대한 호칭인 곡과 마곡이라고 불리며 이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불로 멸망당하고 새들의 먹잇감이 될 것입니다. 성도들은 진으로서, 그리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성의 주민으로서, 바다의 모래와 같이 무수한 적들에게 노출되고 포위되어 있지만 그들의 원수들은 하나님의 불의 심판에 소멸될 것입니다. 그리고 미혹하는 자는(거짓증거 하는 자)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질 것입니다.

11-15절 최후의 심판, 마지막 심판과 마지막 원수인 사망의 멸망입니다. 모든 죽은 자는 무덤과 바다에서 부활하여 책들에 기록된 그들의 행위에 따라, 또는 하나님이 은혜로 그들의 이름을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하신 것에 따라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묵상하면서 책들과 다른 책인 생명책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책들에는 인간의 행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심판의 기준은 인간의 행위로 그들의 행위에 따라 심판이 이루어집니다. 다른 책(생명책)에는 하나님 백성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생명책은 하나님 나라의 회원 명부와도 같습니다. 생명책에 기록된 성도만이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21:27). 그런데 이 두 가지 책에 관통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얼마나 예수님을 바라보며 그리스도의 삶을 살아갔느냐가 기록된 책이고, 그 믿음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생명책에 그의 이름을 기록하신 것입니다. 결국 행위와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믿음이 먼저냐 행위가 먼저냐 다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답은 믿음과 행위는 나누어진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 하나가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온전히 믿음는 성도는 그에 마땅한 예수님을 닮은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합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닮아가려고 노력하는 성도는 그의 행실을 통하여 그의 구원이 간접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바라는 것은 오늘 우리의 삶과 믿음이 예수 그리스도로 하나 되시기를 바랍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끝까지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만 의지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당하든지 예수, 누구를 만나든지 예수, 무슨 생각을 하든지 예수, 무슨 말을 하든지 예수, 예수, 예수 오직 예수로 나의 삶을 가득 채워간다면 그의 삶과 믿음은 오직 예수 뿐일 것입니다. 오늘, 그리고 앞으로 모든 여러분의 삶에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가 가득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