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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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27장 - 거짓된 속임수

  • 임재훈목사
  • 20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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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6() 새벽기도회 

오늘 사무엘상 27장의 말씀은,

이제 다윗이 사울을 두 번씩이나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울을 살려두고, 이런 상황들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까, 이제는 아예 사울이 못 찾을만한 곳으로 떠나기로 결정을 하고 떠나는 장면으로 말씀이 시작을 합니다.

 

다윗이 떠난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제는 더 이상 사울을 못 믿는 것입니다.

다윗은 무서웠던것입니다. 두려웠습니다. 다윗이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1다윗이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내가 후일에는 사울의 손에 붙잡히리니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피하여 들어가는 것이 좋으리로다 사울이 이스라엘 온 영토 내에서 다시 나를 찾다가 단념하리니 내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하고

내가 이러다가는 언젠가는 사울에게 붙잡혀 죽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기 생각대로 판단해서, 찾아간 곳이 블레셋땅 아기스왕에게 찾아간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떠나서 성경에 보니까, 시글락이란 곳으로 갑니다.

시글락을 차지하게된 동기를 보면, 2절에, “다윗이 일어나 함께 있는 사람 육백 명과 더불어 가드 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건너가니라

5-6절에, “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바라건대 내가 당신께 은혜를 입었다면 지방 성읍 가운데 한 곳을 내게 주어 내가 살게 하소서 당신의 종이 어찌 당신과 함께 왕도에 살리이까 하니 아기스가 그 날에 시글락을 그에게 주었으므로 시글락이 오늘까지 유다 왕에게 속하니라

 

그 성읍에 있으면서 다윗은 여러 족속들을 공격하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공격한 사실을 아기스왕에게 거짓으로 보고를 하게 됩니다.

 

8-9절 말씀,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올라가서 그술 사람과 기르스 사람과 아말렉 사람을 침노하였으니 그들은 옛적부터 술과 애굽 땅으로 지나가는 지방의 주민이라 다윗이 그 땅을 쳐서 남녀를 살려두지 아니하고 양과 소와 나귀와 낙타와 의복을 빼앗아 가지고 돌아와 아기스에게 이르매

 

다윗이 공격한 곳은, 그술사람과 기르스사람과 아말렉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아기스왕에게 보고할때는 어디를 공격했다고 했습니까?

10아기스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누구를 침노하였느냐 하니 다윗이 이르되 유다 네겝과 여라무엘 사람의 네겝과 겐 사람의 네겝이니이다 하였더라

이렇게 거짓말을 해서 아기스의 신음을 얻으려고 했습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도 힘들도 어려울때면, 이렇게 믿음에서 떠나 세상사람들처럼 타협하려는 모습을 가질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다윗의 모습을 보시길 바랍니다.

그술 사람, 기르스 사람, 아말렉 사람 모두를 죽였다고 했습니다. 아주 잔인하게 다 죽였습니다. 죽이는 것 까지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멸절시키라고 명령하셨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럴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11절 말씀 보니까,

11다윗이 그 남녀를 살려서 가드로 데려가지 아니한 것은 그의 생각에 그들이 우리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다윗이 행한 일이 이러하니라 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거주하는 동안에 이같이 행하는 습관이 있었다 할까 두려워함이었더라

 

한 마디로 포로들이, 괜히 포로들 잘못 끌고 갔다가 그 전쟁의 사실들을 폭로할까봐 블레셋왕 아기스가 알게 되는 것이 두려워서 다 죽였다고 기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한 것이 아니라, 그것보다 아기스왕이 두려워서 그렇게 행동을 합니다.

 

성경의 기록들을 볼 때, 다윗의 행동은 믿음의 사람의 행동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거짓으로 인해 얻은 이익이 무엇이었습니까?

12아기스가 다윗을 믿고 말하기를 다윗이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심히 미움을 받게 되었으니 그는 영원히 내 부하가 되리라고 생각하니라블레셋왕 아기스에게 신임을 얻게 됩니다.

 

오늘 말씀이 주는 깨달음은 무엇입니까?

살아가다보면, 우리도 나의 이익을 위해 거짓된 속임수를 쓸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윗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가 속임수를 썼기 때문에 아기스왕에게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고 했습니다. 다윗의 입장에서 왕으로부터 얻게 되는 신임은 굉장한 이익이었습니다.

나는 이제 성공했다! 사울을 피해, 이스라엘을 떠나 블레셋으로 온걸 잘했다!” 그렇게 생각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닙니다. 믿음의 사람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세상적인 기준의 성공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그 성공이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느냐? 인정해 주시지 않느냐?” 이것이 기준이 되야 합니다.

 

아무리 세상적으로 성공해서, 사람들이 인정해주고, 결과가 좋다고해도,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지 않는다면 그것은 성공이 아니라, 실패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거짓된 성공에 속아서는 안될 줄 믿습니다.

아무리 목적이 좋아도, 그 과정이 옳지 않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런 것을 인정해 주지 않으십니다.

오늘 하루도 살아가시면서 저와 여러분들, 믿음의 사람으로써 하나님 보시기에, 하나님이 인정할만한 그런 삶으로 복되게 살아가시기를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