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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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31장 - 말씀을 지키는 자

  • 임재훈목사
  •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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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2(목) 새벽기도회

 

오늘 사무엘상 마지막 31장의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은 블레셋과 이스라엘이 전면전을 치르게 됩니다.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됐는데,

그 결과는 이스라엘의 패배였습니다.

모든 것을 빼앗기고, 살던 땅에서 다 도망가는 그런 장면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사울왕과 세 아들도 전쟁에서 죽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은 사울왕의 최후를 기록한 말씀이 오늘 본문 전체적인 내용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의 시신을 어떻게 합니까?

8-10그 이튿날 블레셋 사람들이 죽은 자를 벗기러 왔다가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이 길보아 산에서 죽은 것을 보고 사울의 머리를 베고 그의 갑옷을 벗기고 자기들의 신당과 백성에게 알리기 위하여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땅 사방에 보내고 그의 갑옷은 아스다롯의 집에 두고 그의 시체는 벧산 성벽에 못 박으매

 

사울의 최후가 얼마나 비참합니까, 블레셋 사람들이 죽은 사람들을 이렇게 보다가 사울과 이 아들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울이 죽은 것을 발견하고, 그의 머리를 베고, 그의 갑옷을 벗겼습니다.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는 그 왕이, 지금은 적군의 성벽에 못 박힌체 목은 잘리고, 그 몸은 성벽에 못 박혀 있는 그 장면을 상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이 그 사울의 시신을 어떻게 장사해 주었습니까?

11-13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이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행한 일을 듣고 모든 장사들이 일어나 밤새도록 달려가서 사울의 시체와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서 내려 가지고 야베스에 돌아가서 거기서 불사르고 그의 뼈를 가져다가 야베스 에셀 나무 아래에 장사하고 칠 일 동안 금식하였더라

 

갈르앗 야베스 주민들이 사울의 시신이 비참하게 벧산 성벽에 매달려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주민들이 용기를 내서 블레셋 사람들 몰래 가져와서 장사를 지내 주었습니다.

 

한때는 이스라엘의 초대왕으로 그것도 성령의 감동을 받았던 사울의 최후를 보면서 우리가 무엇을 느낄수가 있을까요,

한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성경은 이 사건을 통해서 분명한 영적인 진단을 내려 주고 있습니다.

역대상 1013-14절 말씀에 보면, “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 주셨더라

사울이 죽은 것은 하나님께 범죄 하였기 때문입니다.

어떤 범죄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신접한 자의 가르침을 청하였다는 것입니다.

한때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고, 성령의 감동을 받은 그 였지만, 계속 말씀을 거역하고 자기 생각대로 행하였습니다. 그럴 때 이런 끔찍한 최후를 맞게 된것입니다.

 

그러면 이 말씀을 통해서, 나의 모습은 어떤한가를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과연 나의 모습이 하나님 보시기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그런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듣는 것, 많이 듣는 것, 열심히 배우는 것과 말씀을 지키며 사는 것을 잘 구별해야 될 줄 믿습니다.

우리가 때로는 착각할수 있습니다. 말씀을 많이 듣고, 성경공부를 열심히 하면 잘 지키는 것처럼 생각할때도 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만 들어가보면 얼마나 많은 말씀들을 들을수 있습니까, 엄청나게 많은 말씀들이 쏟아져 나오고, 또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말씀들이 나의 영적인 부분을 채워주는 말씀이냐 하는 것입니다.

영적부분을 채워주는 말씀이라면, 듣는 것 만큼, 행동으로 옮겨야 될 줄 믿습니다.

 

물론, 안 듣는 것 보단, 듣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세상적인 드라마 보는 것 보다야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얼마나 좋습니까,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듣는것으로만 만족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듣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지키는데 까지 나아가야 될 줄 믿습니다.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 까지 되야 우리는 말씀을 잘 들었다 라고 이야기 할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사울왕이 그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엉뚱하게도 신접한 여인의 가르침을 받으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늘 결단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수 있도록 늘 결단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살아가시면서 늘 말씀대로 살수 있기를 위하여 기도하는 그런 복된 하루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