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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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26장 - 묘하게 보호를

  • 느헤미야강
  • 20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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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5() 새벽기도회
삼상26
다윗의 삶을 지켜보면 왕으로 기름 부으신 후 왕 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특별한 방법으로 보호해주셨음을 봅니다. 골리앗과의 싸움, 사울이 두번씩이나 던진 창, 사위 삼겠다는 미끼로 전쟁에서 죽이려 한 일. 마온 황무지에서 죽기직전에 블레셋의 침공으로 살아났던 일 등 매순감마다 보호하심이 있었습니다.
본문 26장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지키시되 또 다른 차원에서 보호하심을 봅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3,000명의 군대를 이끌고 들판에서 야영을 할때 다윗이 아비새와 더불어 사울진중에 들어가 사울의 물병과 창을 가지고 나왔으느 12절은 깨든지 보든지 알든지 하는 사람이 없엇으니 하나님께서 그들로 깊이 잠들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다 잠이 들었기때문이라고 증거합니다. 한 두 사람도 아니고 3,000명이 다 졸았습니다. 한 명이라도 깨어 있었다면 살아남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왕으로 기름부으셨기에 왕이 되기전까지 죽으면 안되었기때문입니다. 하나님앞에 바로 서는자, 언약, 약속의 말씀을 가진자의 삶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거나 바르게 살지 못할 경우 보호받지 못할 수 있음도 알아야 합니다. 왕상22장에 이스라엘왕과 유다왕 여호사밧이 연합하여 아람과 싸울때 이스라엘 왕이 머리를써서 자기는 변장하여 군사들 틈에 있고 여호사밧왕은 왕복을 입으라고 합니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하셔서 아람사람들은 여호사밧을 쫓지 않게 합니다. 아합은 한 사람이 우연히 쏜 화살에 맞습니다.
땅 위의 사람은 누구나 환란에서 벗어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다윗같이 하나님앞에서 바르게, 참되게 사는 것이 말씀과 언약을 붙들고 사는 사람만이 하나님이 보호하시되 묘한 방법으로 보호하십니다. 악인은 환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온갖 지혜, 술책을 써도 피할재간이 없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죽일 절호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원수 갚은 일은 자신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하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길에도 아픔, 상처주고 벽처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회가 주어질때마다 어떻게라도 하고 싶은 상황이 있습니다. 그것때문에 속상할 수 있습니다.
요즈음 야곱과 다윗을 묵상하는 가운데 주시는 은혜입니다. 야곱이 라반에게 고난당하는 삶, 속임으로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기적, 속이는자, 야곱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빚어가시기 위해 그보다 더한 라반을 붙여주신 것입니다. 라반 정도는 되어야 야곱 고치고 만들어가실 수 있으신 것입니다. 속임당하고나서야 형 에서의 마음도, 아버지의 마음도 헤아릴 수 있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내 삶의 대적, , 아픔을 주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모난 곳 다듬으시기 위해 하나님이 보내신 전령으로 생각하면 힘들어도 은혜가 됩니다. 이것을 피할것이 아니라 부딪쳐 나를 둥글게 만들 기회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감당해야 할 몫이기도 합니다.
성도는 기도만하고 하나님께 다 맡기는 삶이 성숙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역과 인간의 성실성의 영역이 만날때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영역을 내가 할 수 없고, 내 영역을 하나님이 하실 수 없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영역, 생명을 취하고 거두는 일에 지혜로웠습니다. 만일 자신이 하나님의 영역을 취하려했다면 3,000명의 군대를 다 졸게 하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역을 맡길 수 있었기에 묘한보호도 받게 된 것입니다.
말씀을 붙들었더니 묘한 보호가 따랐고, 하나님 영역을 신뢰하고 맡겼더니 책임져주시는 은혜가 저와 여러분의 삶가운데 가득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