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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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1;1-5 - 저주를 축복으로 바꾼 여인

  • 느헤미야강
  •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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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화) 새벽기도회, 419장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룻1;1-5절
모압족속이란 저주를 축복으로 바꿔낸 여인의 이야기
 
성경은 여자 이름으로 기록된 책이 두 권입니다. 룻기와 에스더입니다.
에스더는 멸절위기의 이스라엘 민족을 건진 왕비의 이야기이자 부림절의 유래가 된 사건입니다.
룻기는 사기21;25절에서 삼상1;1절로 바로 넘어가도 역사문맥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기에 없어도 될것 같습니다.
내용도 한 가정이 흉년을 피해 모압으로 갔다가 망한후에 돌아온 이야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룻기가 차지하는 성경적 위치가 큽니다.
 신23;2,3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사생자는 여호와의 총회에 들오지 못하리니 십 대에 이르기까지도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그들에게 속한자는 십대뿐아니라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신23;2,3)
암몬, 모압 사람은 영원히 이스라엘 백성이 되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창19장 소돔과 고모라 멸망때에 도망한 롯의 두 딸이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나은 자식들이 암몬과 모압입니다.
이들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행한 일들로 인해 하나님의 저주받은 족속이 됩니다.
이 저주받은 족속 모압출신이 바로 룻입니다.
그리고 이 룻을 통해 다윗의 조상이 나오고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되게 되는 것입니다.
저주가 축복이 되는 비결이 된 셈입니다.
 
룻기의 배경은 사사시대입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지 않음으로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던때입니다.
가능성이 적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 시대에 저주받은 모압여인 룻의 삶이 어떻게 소망으로 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것이 룻기의 이야기이고 룻기를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가능성없어 보여도, 저주받은 인생일지라도, 스펙이 없고 능력이 뛰어나지 못해도
룻이 보여준 신앙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된다면 소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룻이 소망이 된 것은 그에게서 다윗이 나오고 예수님이 나오게 되었기때문입니다.
내 과거가 어떤 삶이었든 지금 예수를 말할 수 있다면 축복인 것입니다.
 
룻기1;1-5절은 사사시대에 유대땅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자
엘리멜렉과 나오미는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땅으로 이주하여 10년을 삽니다.
베들레헴은 떡집이라는 뜻입니다. 흉년이 들었다는 것은 떡집에 떡이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섬겨야 할 시대에 하나님 없이 자신들의 소견에 옳은대로 행한 결과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는 일을 우선했어야 합니다.
 
엘리멜렉은 ‘하나님은 왕이다’, 나오미는 ‘즐거움, 기쁨’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즐거움 삼으라고 지어준 이름인데 그 고백이 되지 않으니 모압을 택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고백해야 할 사람이 그 중심에 하나님이 없으면 보이는 것은 모압밖에 없습니다.
세상, 물질밖에 안 보입니다. 결국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수 없는 땅으로 갔습니다.
그 결과 나오미의 입장에서는 남편을 잃고 두 아들도 잃고, 자신과 두 자부만 남게 되었습니다.
물질을 따라 갔는데 결과는 처참해졌습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선포하지 못한 자의 결과입니다.
 
신앙이란 무엇일까요?
하나님백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중심에 하나님이 계신것입니다.
사람은 그 중심에 무엇이 있는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젊은이 사역을 하는 김남국목사님의 설교중에 종종 과격한 표현을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왜 돈을 주고, 사업을 잘되게 하시는지 아세요?
돈 안주면, 사업 망하게 하면 교회 안나올까봐...
건강주신 이유가 무엇인지 아세요? 아프다고 원망만 하며 살거니까...
왜 가난을 주셨을까요? 돈 있으면 세상에 나가 즐거움, 쾌락으로 갈 줄 알기에 빼앗은 것입니다.
 왜 아픈지 아세요? 건강주면 주일마다 놀러갈 것 아니까...
다시 묻습니다.
왜 돈을 주신지 아세요? 멋지게 하나님을 위해 쓰라고!
왜 건강주셨을까요? 멋지게 하나님위해 살고 약한자 도우라!.
왜 가난을 주셨을까요?
가난해도 하나님 섬기고 하나님 따르는데 아무문제 없다는 것을 고백해 보도록, 그것을 보고 싶으니까.
왜 아픈가요?
아파도 하나님을 찬양, 예배드리는 것 괜찮다는 것 보여달라고 하신 것입니다.
돈, 건강, 사업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중심의 신앙, 마음이 있는가를 보고 싶으신 것입니다.
 
여러분 중심에 하나님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의 길에도 흉년은 있습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선포하지 않는 삶에도 흉년이 있습니다.
그때 우리의 중심에 무엇이 있는지를 보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없으면 선택하는 것이 자기 소견에 옳은데로 택하는 것뿐입니다.
모압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 결과는 참담합니다.
 
하나님만을 중심에 두십시오. 그러면 예비된 축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것이 룻1;6절이하의 내용입니다.
여러분에게 그 축복이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