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룻기 1;6-10 돌아가면 복이 됩니다.

  • 느헤미야강
  • 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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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2(수) 새벽기도회
 
돌아가면(궤도수정) 복이 됩니다
룻1;6-10
 
고향에 흉년이 들었습니다. 먹고 살기 힘듭니다. 어디간들 여기만 못할까?
그렇게 모압으로 갔습니다. 요즈음 말로 투자이민인셈입니다.
그곳에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 실패했습니다.
남편과 두 아들을 잃었습니다. 모압에 갔으니 그곳에서 며느리를 얻었습니다.
결국 세과부만 남았습니다.
며느리도 아들이 살았을때나 며느리지 피한방울 섞이지 않는 남이나 다름없습니다.
그곳에서 산 세월이 10년입니다.
먹고 살기 힘들어도 고향에 있으면 친적도 있고 이웃도 있으니
서로 위안이 되었을 것이나 천애 객지고아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고향소식을 듣게 됩니다.
흉년이 끝나고 풍년이 되었다. 먹을것이 넉넉하다.
그러나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닙니다.
돌아가는데로 명분이 있어야 합니다.
성공하고 가는것과 실패해서 가는것은 다릅니다.
조롱거리가 있으면 못갑니다.
저희들만 살겠다고 떠나더니 꼴좋다.
서방, 자식들 다 죽여놓고 무슨 낯짝으로 돌아온대!
그 많은 재산 가지고 가더니 빈털터리가 되었네.
그런 생각만해도 고민이 많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길을 잘 못들 수 있습니다.
그 길이 잘못된길인지 모르고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되었다고 느꼈을때 돌이키는 사람이 용기있는 사람입니다.
본래 자리로 돌아오는 것은 언제라도 늦은법이 없습니다.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남은인생 스케줄을 짜주십니다.
허송세월을 했다는 시간까지 다 보상해 주십니다.
나오미가 돌아오기로 결정하지 않았다면
다윗이란 인물은 생겨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대단한 다윗도 그 시작은 나오미, 룻,
두 과부로부터 시작된 것을 잊지 마십시오.
 
나오미가 어떻게 돌아오기로 결정했을까요?
6절,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함을 듣고
조롱거리, 아픔과 상처가 많은 한 여인이 돌아가는데는 양식때문은 아닙니다.
 그보다 더한 것, 하나님의 은혜때문입니다.
처참한 곳에서 그가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 하나님을 생각했을까?
그때에 들려온 소식은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생각해보면 베들레헴에 있을때 베푸셨던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컸는지...
그래도 그곳에 있어야 했는데...고향소식을 들으며 은혜를 기억했습니다.
 
성령은 생각나게 하는 영입니다.
우리 삶속에 기억나게 할 만한 은혜체험이 있어야 기억나게 하시는 것입니다.
예배, 찬양, 기도, 헌신통한 추억, 성경공부했던 것들이 신앙이 약화되고 무너질때
기억나게 하고 돌아서게 하는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베들레헴을 기억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위로해 주셨구나.
나오미는 하나님을 떠나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께로 궤도수정을 했습니다.
방향을 바꾼것이 복이 되었습니다. 방향바꿀때 복이 임합니다.
 
오늘 말씀이 도전이 되는 것은,
오늘 우리의 삶속에서 이와같은 일은 얼마든지 많다는 것입니다.
교회 때문에, 사람 때문에 하나님과 교회를 떠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시대의 나오미같은 이들이 이 땅에 많이 있습니다.
이 땅의 교회마다 하나님이 은혜베푸셨다.
그 사람이 변했다더라.
말이 변하고 행동이 달라졌다.
인격이 달라졌다.
하나님이 행하셨다는 소식이 들려지는 사람마다 마음이 들썩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교회에 하나님의 은혜의 돌풍이 분다.
돌아와보니 하나님의 예비하신 축복을 누리는 은혜!
돌아오는 영혼마다 체험케 되는 역사가
저와 여러분,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지기를 축원합니다.
그것이 이 시대의 나오미같은 삶이며 하나님이 꿈꾸시는 교회의 모습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