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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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1장 - 한나의 문제 해결 방법

  • 임재훈목사
  • 20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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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0 새벽기도회

오늘부터 사무엘상 말씀을 보게 됩니다.

오늘 1장에는 어떤 말씀이 나와 있습니까?

사무엘상하의 저자인 사무엘이 등장을 합니다. 사무엘이 어떻게 태어나게 되는가를 그리고 그가 어떻게 성장하게 되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1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라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도후의 증손이요 숩의 현손이더라

 

에브라임 산지에 엘가나 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엘가나에게는 두 아내가 있었는데, 하나는 브닌나, 또 한명은 한나였습니다.

그런데 브닌나는 자녀를 낳을수 있었는데, 한나는 자녀를 낳지 못했습니다.

거기에다가 브닌나와 한나는 사이가 좋았느냐? 그렇지 않았습니다.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는 관계였습니다.

브닌나가 자녀를 낳고, 한나가 자녀를 낳지 못하니까, 자녀를 낳지 못하는 한나를 늘 무시하고, 미워하면서 그렇게 살았습니다.

이럴 때 한나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많은 상처를 받습니다. 이 때 한나가 보여준 모습이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에선 그걸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사람들과의 관계속에 살다가 보면 이런 관계 있을수 있습니다. 불편한 관계, 같이 있으면서 상대를 무시하고, 미워하고, 그런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나는 어떻게 하냐? 이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보통 인간의 마음은요, 이런 무시와 멸시를 당하면 똑같이 갚아 주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이게 보통 인간의 마음입니다.

그런데 본문에 한나는 어떻게 합니까? 9, 10절에 한나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9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가 일어나니 그 때에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전 문설주 곁 의자에 앉아 있었더라

그리고 10절에 보면,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그 상대를 향한 증오와 미움보다는 한나는 마음이 괴로워서 괴로운 마음을 가지고 여호와께 기도하며, 통곡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11절에 보면,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나님께 아프고, 서러운 그 마음을 가지고 가서 하나님 앞에 다 털어 놓습니다.

이게 믿음의 사람의 모습인 줄 믿습니다.

사람은 다 똑같습니다. 나를 힘들게 하고, 나를 어렵게 하면, 나도 그 상대를 향해 똑같이 해주고 싶은 마음이 사람에겐 누구나 다 있습니다.

그렇지만, 믿음의 사람이 세상 사람들과 조금 다른게 있다면, 그런 억울함을 당해도, 어려움을 당해도, 그것을 똑같이 복수하는게 아니라, 하나님께 들고 나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런 모습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오늘도 이 시간에 나오셔서 기도하기를 원해서 오신 여러분들, 우리가 살면서 세상의 많은 어려움들이 많지 않으십니까,

그런 문제들을 어떤 인간적 방법으로 풀어가기 위한 우리의 마음들이 많지만, 그렇지만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그런 상황을 만날 때 하나님께 가지고 나와서 기도하는게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저와 여러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시고, 우리를 위로해 주실 줄 믿습니다.

 

그렇게 믿음으로 기도했던 한나에게 어떤일이 있어납니까?

그렇게 자녀를 못 낳는다고 무시당했던 한나에게 하나님이 태의 문을 열어주셔서 아들을 낳았는데, 그 이름이 사무엘입니다.

 

이런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은 분명히 응답해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도 이런 한나와 같은 간절한 기도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복된 기도 시간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