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삼상 6장 -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 임재훈목사
  • 20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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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7(목) 새벽기도회, 438장

그동안의 블레셋과 이스라엘은 크고 작은 전쟁이 반복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블레셋에 의해서 늘 어려움을 겪거나,

전쟁에서 패하는 경험을 하게 되고,

상당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이것을 고민하던 이스라엘은 그 방법을 찾게 되는데, 그 방법이 무엇이었냐 하면,

실로에 있는 하나님의 언약궤를 전쟁에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그 언약궤로 인해로 전쟁에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는 소망을 갖고,

그 하나님의 언약궤를 전쟁터에 옮기게 됩니다.

이스라엘은 힘이 생기게 됐습니다.

그 언약궤로 인해서 전쟁에 승리는 우리의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궤까지 빼앗겼습니다.

 

그러던 중에 블레셋의 입장에선 대승을 거둔 것에 대한 기쁨이 가득했을 것입니다.

언약궤도 빼앗았습니다.

그런데 전쟁의 승리는 했지만, 사실상 그들에게는 그것이 저주였습니다.

그날 이후부터 많은 어려움이 블레셋 땅에 임하게 됩니다.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니까, 오늘 본문 말씀에 보니까,

그 당시에 블레셋의 종교지도자들, 그들 나름대로 우상을 섬기고 있는 지도자들을 다 불러 모아서, 해결방법을 찾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다시 이스라엘로 돌려 보내기로 결정을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의 전체적인 내용은,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이스라엘로 돌려 보내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기록의 말씀입니다.

먼저는, 언약궤를 다시 이스라엘로 돌려 보내는 과정입니다.

블레셋의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은 이스라엘 신의 진노를 달래야 하기 때문에 속건제를 드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재앙이 임한 다섯 도시의 수효 만큼 독종 다섯과 금 쥐 다섯 마리를 만들어 보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소 두 마리를 수레에 하나님의 언약궤를 거기에 실어서 이스라엘로 돌려 보내게 됩니다.

그때 블레셋 사람들의 행동을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7, 젖 나는 소 지금 막 새끼를 낳은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수레를 메게 하고, 송아지들은 집에다가 가둬 놓은 겁니다.

그럼 그 어미소가 새끼들이 우는 소리를 듣고도, 똑바로 벧세메스 쪽으로 향하면,

이건 하나님이 하신 일이고, 그 소들이 자기 새끼들이 우는 소리를 듣고,

방향을 돌려서 가면 이건 우연이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9절에 보면, 보고 있다가 만일 궤가 그 본 지역 길로 올라가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그가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를 친 것이 그의 손이 아니요 우연히 당한 것인 줄 알리라 하니라

 

그렇게해서, 이스라엘에 돌아왔을 때, 벧세메스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감격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 하나님의 궤를 보다가 벧세메스 사람 (오만)칠십명이 죽임을 당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13절에, 벧세메스 사람들이 골짜기에서 밀을 베다가 눈을 들어 궤를 보고 그 본 것을 기뻐하더니

벧세메스 사람들이 그 하나님의 언약궤를 보고 기뻐합니다.

블레셋에게 빼앗겼던 언약궤가 다시 돌아오니까, 기뻐합니다.

 

그런데 19절 말씀에,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 까닭에 그들을 치사 오만칠십 명을 죽이신지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륙하셨으므로 백성이 슬피 울었더라

 

언약궤가 자기들에게 돌아오는 것을 보고 기뻐했지만, 그 기쁨도 잠시였습니다.

그 뒤에 상상도 하지 못할 재앙이 있을 것 이라고는 아무도 생각 못 했습니다.

 

그럼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볼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는 축복이 아니고, 저주가 아닌가?

언약궤로 인하여 인간의 축복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저주를 가져다 주는 것으로 생각할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언약궤가 있는 곳 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깨닫는게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를 인간의 욕망으로 사용하려고 할 때,

하나님은 그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언약궤를 가지고 전쟁에 나갔을 때, 그것 때문에 이길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블레셋도 그 언약궤를 빼앗아서 모든 것이 다 끝난 것 같았지만,

오히려 블레셋에게 저주였습니다.

 

다시 이스라엘로 넘어와서 벧세메스 사람들이 그 연약궤를 보고 기뻐할 때, 그들은 이제 그 언약궤가 왔으니까 모든 것이 다 잘 될 것이다그렇게 생각할 때,

하나님은 (오만) 칠십명을 죽이는 일이 벌어집니다.

 

우리가 섬기고 있는 말씀과, 하나님에 대한 태도가 어떻냐? 하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사는데 있어서 여러 가지 많은 살아가야 할 이유들이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그것을 이루어 내는 도구로 사용하면 하나님은 그것을 너무 싫어하신다는 것입니다.

 

이게 굉장히 중요한 신앙의 문제입니다.

내 인생의 건강을 위해서 하나님을 섬긴다,

성공을 목적으로 하나님을 섬긴다,

이것을 하나님은 싫어하신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분명한 삶의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의 의를 구할 때, 우리를 책임져 주시는 것이지,

내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하나님을 도구로 사용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만 붙들고, 하나님만 앞세우며 살아가시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