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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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4장 - 헛된 수고란 이런것!

  • 느헤미야강
  • 20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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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5(수) 새벽기도회, 391장
 
헛된 수고란 이런것!
사사기 4장
 
사사시대의 특징은 가나안에 정착한 각 지파들 사이에 48개 성읍에 레위인들을 통하여 하나님을 왕으로 선포하고 말씀대로 순종하며 사는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사기 후반부에 가면 알수 있듯이 레위지파나 제사장들의 타락과 사명을 감당하지 못한 결과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기록한 말씀입니다.
 
사사기의 또 하나의 특징은 불순종, 심판(가나안족속통한 지배), 회개, 사사활동, 평화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사사기 4장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하솔 왕 야빈이 이끄는 미디안 족속과의 갈등과 위기를 소개합니다.
이들은 철병거 900대와 시스라 라는 강력한 군대장관을 거느리고 이스라엘을 20년동안 위협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쓰임받은 사사가 드보라입니다.
결론적으로 드보라와 야엘이라는 두 여인을 통해서 승리하게 됩니다.
 
두 여인 다 한 남자의 아내요 평범한 주부입니다. 이 평범한 주부 드보라는 혼자서 산에서 기도하며 몇 십 년씩 보낸 여자가 아니었습니다. 남편이 있고 아이가 있는 평범한 주부였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자 쓰임받았습니다. 야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임의 구원방법이 참 다양하구나를 깨닫습니다.
 
5절, ‘그는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에 거주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에게 나아가 재판을 받더라’.
 
여기에서 재판을 받더라는 말은 백성들의 대소사의 옳고 그름을 재판했다는 의미도 있으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백성들을 깨웠다는 뜻이 강합니다. 당시 사사들의 특징은 위기때에는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사람들이었지만, 평상시에는 말씀을 가르치고 백성들을 일깨우는 역할이 더 많았습니다.
특히 드보라는 자신이 직접 칼을 들고 전쟁터를 누비는 것보다 한 사람 한 사람을 말씀으로 일깨워주고 백성들로 하여금 일어나 싸워 승리케 하는 일에 쓰임받았습니다. 전쟁에서 싸우는 것도 중요하나 사람들을 준비시켜 싸울 수 있는 사람으로 준비시키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드보라는 말씀으로 준비시켜 순종이 능력임을 일깨워 준 사사입니다.
 
목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린아이 일수록 부드러운 음식과 모든것을 다 준비해서 입에 넣어 주어야 하지만
성숙한 사람일수록 거친 밥도 먹을 수 있고, 자신이 직접 만들어 먹기도 다른 사람을 공급해주시고 합니다.
성숙한 신앙이란
무엇인가 외부에서 자꾸만 채우려는 사람이 아닙니다.
안에 있는 성령님, 진리로 인도하고 깨닫게 하시는 분을 의지하여
주어진 말씀을 날마다 묵상하며 주님을 닮아가는 일에까지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때 영적인 군사로 거듭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바로 그와 같은 상황이 벌어집니다.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불러 납달리와 스룹론 사람 10,000명을 모아 야빈의 군대와 싸우라 말합니다.
구체적인 하나님의 말씀은 전한 것입니다.
그러나 바락의 눈에는 시스라의 철병거가 너무 막강해 보였습니다.
혼자 힘으로 자신이 없다 드보라 당신이 함께 가면 가겠다고 합니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합니다.
이 전쟁은 승리하게 될터인데 너는 승리의 기쁨과 영광을 얻지는 못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만 힘 삼고 나가면 되는데 인간적인 요소를 추가시키려고 할때
바락은 결정적인 상을 놓칩니다.
전쟁은 바락이 치렀지만 시스라를 잡는 가장 중요한 공은 겐족속의 한 여인 야엘에게도 돌아갑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그것만 붙들어야 합니다.
다른 것을 추가하면 하나님의 약속은 이루어져도 그 축복은 내 것이 되지 못합니다.
말씀만 붙들지 못하면 가장 어려운 임무를 감당해 내고도 상급이 없습니다.
수고해 놓고도 상이 주어질때 구경꾼 노릇밖에 할 수 없습니다.
 
4,5장을 보면 기손 강이 범람해 시스라의 철 병거 900승은 아무 쓸모가 없어졌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나님의 작전은 무궁무진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싸움은 칼과 창의 싸움이 아닙니다.
정사와 권세와 눈에 보이지 않는 어둠의 세력과의 싸움입니다.
세상의 전략과 방법에 우리가 힘으로 대적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싸워주셔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무장하고,
말씀과 함께 우리가 일어서 싸우는 싸움을 싸울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말씀에만 순종하고 주어진 싸움에서 승리할 뿐만이 아니라
상급도 함께 누리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 소원 15-08-07
      아멘!
       말씀을 읽고 들을대는 아멘이 되는데 뒤돌아서면 또 약해지네요.
       하지만 매일 말씀을 읽으며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다보면  하나님의 군사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