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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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9장 - 겉과 속이 다르면 어떻게든

  • 느헤미야강
  • 20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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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2(수) 새벽기도회
 
겉과 속이 다르면 어떻게든 드러납니다.
사사기9장
 
삿8;31 ‘세겜이 있는 그의 첩도 아들을 낳앗으므로 그 이름을 아비멜렉이라 하였더라.’
 
이 말씀에 이어 사사기 9장이 이어집니다.
9장은 기드온이 첩에게서 나은 아비멜렉이 세겜에 거주하는 외가의 도움을 얻어 왕이 되었고 후에 한 여린이 던진 맷돌위짝에 맞아 죽는 내용입니다.
본문에서 4부류의 사람을 보게 됩니다.
아비멜렉, 세겜사람, 방탕하고 경박한 사람들, 기드온 70명 아들입니다.
 
1. 아비멜렉의 이름의 뜻은 ‘아버지는 왕이다’입니다. 기드온이 첩에게서 아들을 낳고 지은 이름입니다.
기드온이 미디안 족속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물리치고 전쟁에서 승리하자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리의 왕이 되어 달라합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하나님만이 왕이라 하며 자신은 왕이 될 수 없다 했습니다. 참 겸손한 기드온씨입니다.
 
2. 그런데 아들을 낳고는 ‘아버지는 왕이다’란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그 아들 이름을 부를때마다 ‘아버지가 왕인 아들아’ 이렇게 부른셈입니다.
아버지가 왕인 아들, 달리 말하면 너의 아버지는 아들이라는 말입니다.
자기가 왕이라는 말입니다.
 
3. 겉으로는 나는 왕이 아니야 오직 하나님만이 왕이십니다.
그리고 속으로는 내가 왕이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들 이름에게서 그의 속 마음이 드러났습니다.
아버지가 왕인 아들, 그 이름을 들을때마다 아들 아비멜렉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하나님이 왕이어야 하는데 자신이 왕이라고 자신의 이름속에 넣어준 그것 보며
아비멜렉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4. 결국은 기드온의 70명 아들들에게 통치받는 것보다 한 사람에게 받는 것이 났다는 말로
결국 자신이 왕이 되고자 합니다. 세겜사람들을 설득하고 돈을 후원받아 기드온의 70명의 아들을 다 죽입니다.
아버지가 왕인데 아들들이 70명이니 다 죽여야 자신이 왕이 되는 셈입니다.
 
5. 결국은 하나님이 왕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겉과 속이 다른 기드온의 마음이 아비멜렉을 낳게 한 것입니다.
겉과 속이 다르면 어떻게든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6. '하나님이 다 하셨습니다. 저는 단지 약간의 도움만 주었을 뿐입니다. 제가 한 것이 뭐 있나요?
그러고는 내가 다 한거야'. 라고 말하는 우리는 아닌지 살펴볼 일입니다.
겉으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줄 알았는데 속으로는 내 영광을 누리고 있다면
그것이 부끄러운 기드온의 삶의 모습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7. 세겜사람은 에브라임 지파에게 분배한 땅, 도피성으로 구별된 곳,
여호수아가 총회를 개최한 곳, 이스라엘에게는 의미있는 장소입니다.
이 땅은 히위족속이 살고 있었던 땅입니다.
 성경이 세겜에서 첩에게서도 아들을 낳았다는 표현을 쓴 것은 첩의 문제가 악함을 이야기하고 있거나,
히위족속을 다 물리치지 못해서 주어진 결과까지도 염두에 둘 필요성이 있습니다.
없앨것을 없애지 못하면 결국은 부메랑처럼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8. 내 안에서도 잘라내야하고, 버려야 할 습관이나 악함들이 있음에도 계속 곁에 두고 산다면
어느순간에 그것이 나를 올무되게 할 지 모습니다. 교만, 거만, 분냄, 거짓, 게으름 등등
 
9. 방탕하고 경박한 사람들은 돈을 받고 기드온 아들 70명을 죽이는 일에 동조합니다.
물질에 노예가 되면 언제든지 자신을 팔 수 있는 것이 그들만이 아니라
사람들임을 기억한다면 나 자신도 경계해야 할 문제입니다.
 
10. 기드온의 아들 70명은 어쩌면 아버지의 믿음의 결과가 만들어낸 비극일 수 있습니다.
첩의 아들에게까지 네 아버지가 왕이다. 아버지가 왕이 아들이라 했다면 나머지 70명의 삶이 어땠을지 보입니다.
속으로 내가 왕이다 했으니 그 아들들 또한 얼마나 거드름을 피우며 살았을까?
그게 문제였다면 오늘 한 사람의 삶이 자녀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거대한것인지를 깨닫습니다.
 
11. 5절은 70명을 죽였다고 하는데 그 중 하나 요담을 목숨을 구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69명을 죽인것입니다. 그런데 70명을 죽였다 합니다.
그러나 아비멜렉의 마음에서는 이미 다 죽인것이라는 뜻입니다.
 
12. 내가 누구를 해하거나 죽인일은 없을지 모르나,
마음으로도 얼마든지 이미 누군가를 해코치 할 수 있는 것이구나. 죽일 수 있는 것이구나.
그 일이 드러나지 않았다고 안심할일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알고 계시니까 말입니다.
 
13. 오늘도 마음까지 살피는 삶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4. 겉과 속이 다름을 성경은 망령되이 일컫는 것이라고 합니다.
쓰임받고도 하나님을 망령되게 일컫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자녀들을 통해서 일어난 비극이 어떤 것인지를 알면 그렇게는 못 삽니다.
알면 다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준엄한 하나님의 말씀이 오늘 나를 만들어가는 삶의 키워드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 부끄러니 15-08-21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이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그런데 속 마음은 나도 영광받고 싶은 것이  솔직한 마음일때가 많습니다.
      매 순간 하나님을 의식하지 못하면 할 수 없는 고백임을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