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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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17장 - 왕이신 나의 하나님

  • 임재훈목사
  •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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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5(화) 새벽기도회

오늘 사사기 17장은, 에브라임 산지에 사는 미가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에브라임 산지에 사는 미가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의 어머니가 은 천백을 읽어버리고 훔쳐간 사람을 저주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들 미가가 자신이 그것을 가져갔다고 어머니께 말하면서 그것을 돌려주자 미가의 어머니는 어떻게 반응을 합니까?

2절 말씀에, “내 아들이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한다 고 자신의 저주를 번벅하고 오히려 축복을 해줍니다.

미가의 어머니는 저주나 축복을 자기 기분에 따라 임의로 결정하고 있습니다. 저주나 복은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해야 되지 우리의 감정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렇게 자기 마음대로 저주와 복을 주는 미가의 어머니는 왜 그렇게 하였을까요?

오늘 묵상할 중요한 말씀은, 6절 말씀입니다.

6절 말씀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사사 시대는 그야말로 왕이 없고, 각자가 자기 소견대로 행동하던 시대였습니다.

그 결과 자기 멋대로 행동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저주와 복까지도 자기 마음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 뒤에 말씀도 살펴보면,

유다 베들레헴에 레위인 청년이 있었습니다. 이 레위인이 베들레헴을 떠나 머물러 살 곳을 찾아 돌아다니다가, 어느날 미가의 집에 왔습니다. 그리고 그 레위인을 미가가 자기 집에서 머물게 했습니다. 미가는 형식적 의식을 갖추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고, 복 받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13절 말씀에, “이에 미가가 이르되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내게 복 주실 줄을 아노라 하니라

미가의 주된 목적은 진실되게 하나님을 섬기기보다 복을 받기 위한 것처럼 보입니다.

 

<결론>

이 말씀에서 우리가 무엇을 깨달을수 있습니까?

6절 말씀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자기 소견대로 행했다, 이게 하나님 잘 섬기는 거야? 라고 생각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나님 섬긴다고 말을 하면서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 섬긴다고 하면서, 하나님 반대되는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결정적 이유가 무엇일까요?

자기 소견이에요, 자기 생각, 자기 방법, 자기 경험, 그러니까 자기가 판단하고 자기가 생각해서 자기가 생각한 것이 맞는것처럼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니까,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판단 자기의 생각으로 모든 것을 다 결정하고 다 판단하고 행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오늘 성경에서 나오는 미가라는 사람이 그랬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습도 마찬가집니다.

우리도 믿음생활을 하면서, 신앙의 판단을 내릴 때, 저와 여러분도 다 판단의 기준이 어디있습니까? 내가 판단의 기준이 될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있을 때, 성경은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이런 형편에 있을 때 성경은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이럴 때 주님은 어떻게 하셨을까? 이게 우리의 모습이 아니라,

지금 내 기분이 어떠냐? 내 감정이 어떠냐에 따라서 행동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믿음생활 잘하는것처럼, 그러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것처럼 착각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엄청난 하나님 앞에 죄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입니다.

 

정말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원하신다면 이 싸움을 해야 합니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당연히 내 생각이 있고, 내 경험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내 소견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판단 없이 내 생각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실까? 그것을 찾아가면 그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실 줄 믿습니다.

내 소견을 내려놓고, 왕되신 주님의 생각을 묻고, 하나님의 판단으로 세상을 살아가실 때 그게 가장 복된 길인 줄 믿습니다. 그렇게 오늘하루도 복된 하루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