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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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8장 - 나를 그곳에 있게 하신 이유

  • 느헤미야강
  • 201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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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2(수) 새벽기도회,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나를 그곳에 있게 하신 이유
여호수아 18장;1-28
 
 
1. 그 땅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오라!
 
요단동편에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 요단서편에 유다, 에브라임, 
남은 므낫세 반지파가 땅을 분배받았으니 
이제 베냐민, 시므온, 스블론, 잇사갈, 아셀, 납달리, 단, 이렇게 7지파가 남게 되었습니다.
18;3,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때까지 지체하겠느냐”.
제비뽑기로 땅을 분배받았으니 기다리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오늘 말씀은 다릅니다.
약속의 땅이니 받아 누리는 것 당연하지만 수동적으로 앉아 기다리는 것이 옳지 못하다는 말씀입니다.
아마도 갈렙처럼 이 땅을 우리에게 주시면 가서 정복하여 차지하겠습니다.
그런 일들이 일어나기를 바란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특단의 조치를 취합니다.
 
"너희는 각 지파에 세 사람씩 선정하라 내가 그들을 보내리니
 그들은 일어나서 그 땅에 두루 다니며 그들의 기업에 따라
 그 땅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올 것이라"(4절)
 
여호수아는 7지파의 리더들을 소집해서 각 지파당 3명식 대표를 뽑아 총 21명으로 구성된 
토지 탐사반을 만들고 분배되지 않는 가나안 땅을 탐사하여 
성읍, 우물, 지형특징, 구획 등을 그려오게 했습니다. 
그 후에 효과적으로 땅을 분배하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었습니다.
 
첫째, “그 땅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올 것이라”(8절)
하나님은 우리에게 약속의 땅을 주셨습니다. 그 약속의 땅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가서 직접 그리는 자의 자의 몫임을 깨닫게 하십니다.
 
둘째, “여호와 앞에서”(6,10절)
주실 땅을 주신땅으로 믿고 그린 지도를 여호와 앞에서 분배하겠다는 것은 
곧, 하나님에게 가져 오라 말씀입니다. 그려 온 지도 자체가 대단한 가치는 아닙니다. 
산지 등성이에다, 먼지로 뒤덮인 몇 개의 성읍들일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으로 보기에는 크나큰 축복의 지역이었습니다. 
철기 문화를 가진 블레셋 백성의 침입에 평지 유다와 에브라임 지역은 쉽게 정복 당하였습니다. 
그러나 쓸모 없는 땅으로 여겨졌던 산지 지역은 
블레셋의 병거가 다다를 수 없도록 훌륭한 방패 역할을 하였습니다. 
내것 될 수 있다면 그곳이야말고 가장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세밀하게 예비하십니다.
 
그것만은 아닙니다. 내 삶의 소망의 지도, 가정, 일터, 기업, 자녀를 향한 믿음의 지도도 
하나님께 가져가면 같은 은혜와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무엇이든, 하나님에게 가져오기만 하면 무한한 가치가 드러납니다. 
세상 사람들이 발견하지 못한 위대한 일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 믿음의 지도를 그려 가져는 것일까요?
내 기도제목이 주님의 기도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엘리야의 기도를 통해 3년간 말랐던 땅에 비를 내리셨고,
죽은 어린아이가 엘리사의 기도로 살아났습니다.
 
말씀을 준비하면서 제 마음속에 주셨던 도전이 있습니다.
이 땅의 수많은 교회의 꿈이 부흥일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부흥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면 될 일이 아님을 말씀을 통해서 깨닫게 하십니다.
내적으로  말씀과 기도로 준비하고 부흥의 그릇을 준비하는 일들이 너무도 중요하지만 
한편으로는 적극적으로 찾고 구하고 두드리는 
우리의 열심도 필요한 것임을 말씀해주시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수동적인 자세에서 적극적으로 믿음과 기도,
부흥의 지도를 구체적으로 그리고 발로 뛰는 이가 구체적으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는거야 라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받습니다.
 
그래도 사명이 목사여서인지 은근한 협박과 도전이 되는 것은 이것입니다.
탁월한 지도자는
문제의 원인만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문제의 원인만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2. 베냐민은 유다곁이어야
 
두 번째로 나눌 묵상의 은혜는 11절입니다.
 
“베냐민 자손 지파를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 제비 뽑은 땅의 경계는
유다 자손과 요셉 자손의 중간이라”
 
그냥 읽을때는 잘 몰랐는데 유자자손과 요셉 자손 중간에 
베냐민 지파가 위치해 있다는것이  은혜가 되었습니다.
후에 사울이 왕이 된 후 다윗이 헤브론에서 남유다만의 왕이 될 때 
유다지파에 베냐민지파가 합세하여 왕국을 세웁니다. 
베냐민 지파가 저 위 북쪽 어딘가에 두지 않으셔야 할 이유가 있었던 셈입니다.
베냐민은 유다지파 곁이어야 했습니다.
베냐민 지파들이 어디 그때를 알았을까요?
그냥 각 지파를 적당한 곳에 세우신 것 같아도 하나님의 세밀함이 있었음을 깨닫습니다.
 
오늘 나를 그 자리, 그 가정, 부모와 자녀로 세우신 이유,
그 기업과 일터에 세우신 이유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함이거나,
태어나보니 그곳, 그 사람을 부부의 연으로 삼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있음을 깨닫습니다.
나를 그 곳에 있게 하신데에는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확신하게 되면 오늘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최선이 하나님의 언약과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될 수 있기때문입니다.
적당함으로가 아니라 최선으로 쓰임받을 수 있다면 그것만큼 큰 축복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지나고 나면 알게 된 수많은 일들처럼,
하나님의 역사도 그렇게 시작되고 흘러감을 깨닫습니다.
 
오늘 보내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가 있음을 깨닫고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