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여호수아 19장 - 딤낫세라가 주는 감동

  • 느헤미야강
  • 2015-07-23
  • 1,983 회
  • 2 건
20150723(목) 새벽기도회,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딤낫세라’가 주는 감동
여호수아 19장
 
오늘본문은 남은 시므온, 스불론과 잇사갈, 그리고 아셀 지파, 단지의 기업을 나눠주고
 마지막으로 여호수아가 기업을 분배받는 내용입니다.
 
시므온 지파유다 지파 가운데서 그 성읍 몇 개를 기업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유다지파가 많은 땅을 분배받을 만큼 축복받았는데 시므온지파에게 나눠줄만큼 마음도 컸음을 보여줍니다.
스불론 지파는 지역적으로 소외된 지역 쪽에 기업을 받은 것처럼 보이나 후에 파레스타인 지방 어느 쪽으로나 진출 가능하며 무역의 교차점이 되었습니다.
잇사갈의 경우은 풍요롭고 넉넉한 농사가 적합한 평야를 얻었습니다.
납달리 자손은 갈릴리 산지의 대부분을 기업으로 얻었습니다. 산악지형에 적응하여 납달리 지파는 매우 민첩한 자들이 되었고 훗날 가나안 왕 '야빈'을 무찌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삿 4 : 10)
단 자손은 블레셋 원주민과 아모리 족속의 원주민이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곳의 그 원주민들을 쫓아내기 보다는 그들을 피해 저 멀리 북쪽 레바논 골짜기에 있는 '레센'까지 나아가 그 곳을 자신들의 기업으로 차지하고 그곳 이름을 ‘단’이라 했습니다. 이들은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실의 불리한 환경을 스스로 개척해 나갔다는 긍적적인 면모를 보였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의 땅 정복을 두려워해 믿음이 흔들린 것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12지파의 땅분배를 보면서 하나님은 너무나 크신 분이지만, 동시에 섬세하고 자상하신 분이심을 발견합니다.
12지파의 상황과 분배될 가나안 땅 구석구석의 특색을 하나님이 하나 하나 철저히 파악하고 계셨고
걸맞게 진행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은혜요 도전이 되는 것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하나님의 축복은 똑같지는 않지만 공평하시겠구나. 내게 주신 재능과 성격, 나의 사정을 가장 아시는 하나님이 거기에 맞는 축복의 터를 주실것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작다고 부족하다고 질투하고 주어진 것에 불만족하거나 투덜거릴 필요가 없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세밀하심은 어제 큐티말씀인 열왕기하 21장 므낫세를 통해서도 알게 하십니다.
다윗 이후의 최고의 왕인 히스기야의 아들인 므낫세. 성경은 가장 악한 왕으로 소개하는데 55년간을 나라를 다스립니다. 제 마음속에 종종 가졌던 생각은 이런 악한왕을 왜 55년이라는 긴 기간동안 내버려 두셨을까입니다.
그러다가 역대하33장을 같이 묵상하는 중에 앗수르의 침략을 받고 포로로 잡혀가는 고난의 과정가운데 참 하나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다시 돌아와 왕으로 6년을 통치하면서 우상을 제거하고,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고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만을 예배하게 합니다. 달라도 너무 달라진것입니다.
제 마음속에 주신 은혜는
하나님께서 49년동안의 악정에도 회개하면 누구나 기회를 주시고 변화된 삶을 살게 하시는구나. 집나간 아들이 돌아오기까지 기다리셨던 아버지의 마음을 므낫세를 통해서 보여주시는 것이구나. 그렇게 생각하니 하나님의 세밀하심이 가슴에 크게 남았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하나님의 세밀하심이 오늘 내 삶속에서도 그리하실것을 믿으니 더없는 은혜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본문이 주는 은혜는 여호수아입니다.
이스라엘 최고의 지도자로서 위대한 업적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보다는 먼저 백성들을 위해 기업을 분배합니다. 이후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딤낫세라'를 기업으로 요구하여 받은 뒤 성읍을 쌓고 죽을 때 까지 그곳에 거합니다.(49-50절)
누릴 수 있는데 거절할 줄 아는 것.
제 자신만 해도 그정도면 벌써 노른자위는 다 차지하고도 남았을터인데
자신의 지파가 더 요구했음에도 단칼에 노우! 라고 말할 수 있었던것
땅에서 누림보다 하늘상급으로 받기를 구하지 않고서야 불가능한 일이지 싶습니다.
 
여호수아!
영적 지도자 됨!
그런 사람 어디 없을까요?
 
우리는 본받을 만한 사람이나 공동체가 없다고 불평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모범적인 지도자나 공동체가 있다면 감사함으로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반면에 그런 사람이나 공동체가 없다면 내 자신이 그런 사람, 공동체되도록 하면 될 것입니다.
    • coramdeo 15-07-26
      부족한것 때문에 때로는 자존심 상해하고  질투하고 원망하고 했었는데 공평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감사해야겠습니다
      주신것에 감사하지 못하고 욕심을 냄으로써 마음에 평강이 사라질떄가 많았었는데,,,,
    • 느헤미야강 15-07-27
      더 많이 아실터이나
      가만히 저를 보니
      부족하다는 것 때문에
      가진것 적다는 것때문에
      더 하나님만 붙잡게 되는 오히려
      복주심을 경험한때가 참 많았음을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