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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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20장 - 도피성으로 출입구가 '나'라니요!

  • 느헤미야강
  • 20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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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4(금) 새벽기도, 357장
도피성으로 가는 출입구가 '나'라니요!
여호수아 20:1-9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정복의 땅 분배 과정을 끝낸후 복된 삶을 위해 주신
여러 제도 중의 하나입니다.
누구든지 악한마음 없이 부지중에 실수로 살인을 한 사람이 그곳으로 도피하면
살 수 있도록 한 도피성 제도입니다(3절). 보복의 악순환을 막기 위한 하나님의 처방입니다.
 
이 도피성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이 도피성은 항상 열려 있었습니다.
둘째, 어디에서이든 하룻길에 도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셋째, 민족, 인종의 차별없이 누구나 들어갈 수 있습니다.
넷째, 그 곳에 들어가면 필요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다섯째, 제사장이 죽으면 그곳을 나와도 생명을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1. 언제 어디에서 우발적인 사고가 일어날 지 모르니 항상 열려 있어야 했고,
2. 출발했는데 가는 길이나 방향을 모르면 안되니
   어느 위치에서든 도피성을 향해 가는 길에는
   표지판도 있어 찾기 쉽게 했고, 장애물을 항상 제거하도록 했습니다.
3. 너무 멀면 생명부지에 어려움이 있으니 하룻길을 넘지 않게 했습니다.
4. 생명 때문에 아무런 준비함 없이 도피성에 들어갔을테니 모든 것을 공급해 주도록 했습니다.
5. 생명은 누구라도 소중했으니 민족, 인종, 사람의 차별이 없도록 했습니다.
6. 제사장이 죽으면 완전히 생명의 위협으로부터 자유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도피성의 특징입니다.
 
생명에 관한 한 예수 그리스도를  꼭 닮아 있습니다.
도피성은 곧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표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생명에 관한한 유일한 도피성이라는 말입니다.
어떤 삶을 살았어도 예수 안에서만 생명을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제사장이 죽으면 도피성에서 벗어나도 자유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이 제사장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셨기에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고
모든 결박과 악함으로부터 자유함을 얻게 된 것입니다.
 
말씀을 준비하면서 제 자신을 생각하니 더큰 은혜가 임했습니다.
도피성은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어떤 사람에게도 제약을 두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만일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제한을 두었다면
적어도 제 자신은 그곳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것 생각하면 제한없는 하나님 사랑이 놀랍고 크기만 합니다.
우리안에서도 생명에 관한한
어떤한 편견이나 제약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편하고 더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좋으나
정 반대의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원치 않으신다는 것만 없다면
다 받을 수 있는 넉넉함이 있어야 합니다.
 
이 땅에 교회가 많다고 합니다.
미장원은 더 많습니다.
누구도 미장원이 왜 이렇게 많은거야 하지 않는 것은
많은 수록 도움이 되기때문일것입니다.
교회가 많아도 생명을 나누는 일에
유익하다면 아무도 그런말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얼마전에 한 분과 대화하는 중에 나누었던 말씀입니다.
 
이 땅이 여러모양으로 척박한 환경이라고 합니다.
땅이 좋으면 무엇을 뿌려도, 뿌리가 깊게 내리지 않아도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땅이 척박할 수록 광야나 사막일 수록 살아나려면
뿌리를 깊이 물이라는 생명선에 내려야만 합니다.
이 땅이 척박하면 할수록
아스팔트같은 심령이라 할지라도
갈라진 틈으로 생명의 씨앗이 비집고 들어가면
그 안에서도 싹이 나는 것을 봅니다.
영원한 도피성되신 예수님.
말씀이 우리 심령에 더 깊이 파고들어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교회가 예수님을 드러내는 도피성입니다.
멋진 예배, 화려한 건물도 중요하나
주차장에서부터 친절한 안내와 배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섰을때 누군가의 따듯하고 온화한 미소
어쩌면 그것이 피난처요 도피성 되신 예수님을
더 가까이 하게 만드는 시작점은 아닐지...
내 마음이 누군가에게는 도피성을 향하여 나아가는 출입구는 아닐지...
말씀을 준비하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참고.
각각의 도피성의 지명과 관련된 뜻이 의미롭습니다.
 
① 요단서편 북쪽 : ‘게데스’ - ‘거룩하다’, ‘의롭다’는 뜻.
    이 땅에 주님만이 거룩하시며 의로우신 분이다.
    우리의 모든 연약함과 추함을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의지하게 될 때
    주님께서는 우리의 인생을 거룩하게 하실것입니다.
② 이스라엘중부 : ‘세겜’ - ‘어깨’.
    세상의 모든 정사를 어깨에 매신 주님이 인생과 세상과 만물을 통치하신다.
③ 남부 : ‘헤브론’. ‘교제’ - ‘사귐’.
    우리가 그리스도안에 거할 때 진정한 영적인 사귐을 가질 수 있다.
④ 요단동편 북부 : ‘골란성’ - ‘망명’,‘도피’
    이 땅에서 유일하게 구원받는 피난처 되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다.
⑤ 중부지역 : ‘길르앗 라못’ - ‘가장 높은 곳’,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람’
    이 땅의 가장 높은 곳에 좌정하신 분,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시다.
⑥ 요단동편 남부 : ‘베셀’ - ‘강한요새’
    예수님은 우리인생을 보호하시는 분, 요새이시다.
 
우리 교회가 이 일을 드러낼 수 있도록,
이 일은 우리의 사명이요, 비전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