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여호수아 9장

  • 임재훈목사
  • 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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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호수아 9장 말씀은, 기브온 백성들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을 속이고 조약을 맺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여호수아가 여리고성과 아이성에서 행한 일을 다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하기를, "아! 우리가 이스라엘을 이길수 없겠구나,

이러다가 우리도 다 죽는거 아니냐!" 그러면서 살아남기 위하여 속임수를 쓰게 됩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먼 나라에서 온 사신처럼 모양을 꾸며서 여호수아에게 갑니다.

그 속임수의 수법은 이러했습니다. 해어진 전대와 찢어져 기운 가죽부대를 나귀에 싣고, 발에는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과 떡을 가지고 갈때도

곰팡이난 것으로 가지고 갔습니다.

그리고선 이야기 하기를, 자신들은 먼 곳에서 왔다고 하며 종이라도 되겠다며 화친 조약을 맺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신들의 모양을 보고 수상해서 어디서 왔으며? 너희들은 누구냐? 라고 묻습니다.

그때 기브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또 그들의 외모와 곰팡이난 떡을 보고 그들의 말을 믿고, 화친의 조약을 맺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볼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은 본문 14절 말씀입니다.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묻지 않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수아와 백성들은 하나님께 묻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게 되고,

사람을 볼 때에도 사신들의 외모만 본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영적인 분별력이 흐려집니다. 그러기에 사람을 볼때 외모만 보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렇게 분별하지 못한것을 삼일만에 후회하게 됩니다. 그들의 말과 행동이 거짓이란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우리도 인생을 살면서 늘 실수하는 것이 이 작은 부분아니겠습니까?

큰 일 앞에서는 기도하고, 작은 일 앞에서는 쉽게 생각해서 기도하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크던, 작던 모든일에 있어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또 하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하나님 앞에 진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이유가 어떻든 간에 속임수, 거짓말을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진실하지 못했습니다. 두려운 마음에 그렇게 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거짓에 대한 벌이 무엇이었습니까?

27절 "그 날에 여호수아가 그들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회중을 위하며 여호와의 제단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들로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생명을 잃을까봐 두려워서 속였던 댓가는, 평생 노예로 하나님을 집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이유가 되던간에 하나님앞에 진실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세상에서도 진실된 사람이 인정을 받습니다. 더군다나 우리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께 진실하게 사는 것은 그 만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일것입니다.


오늘도 이 말씀 붙들고, 늘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면서 하나님 앞에 믿음의 사람으로써 진실되게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을 오늘도 책임져 주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