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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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13장_오직 예수

  • 김성민목사
  • 2019-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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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예수

13:1-18 

요한계시록 13장은 666이라는 짐승의 숫자가 나오는 장입니다. 666은 사탄을 상징하는 숫자로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의 숫자인 7에 미치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요한계시록 13장에는 두 짐승이 나옵니다. 하나는 바다에서 또 하나는 땅에서 나오는데 이들은 사탄인 용이 주는 권세를 받은 적 그리스도와 거짓 예언자를 의미합니다.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의 일곱 머리 하나하나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이 붙어 있어 노골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이 짐승을 표범이나 곰, 사자에 비유했는데 그만큼 잔인하고 강한 힘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박해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짐승은 예수님을 흉내내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데 그로인하여 세상 사람들로부터 경배를 받습니다. 그 짐승은, 큰 소리로 하나님의 이름과 거처와 하늘에 사는 이들을 모독하며, 성도들과 싸워서 이길 것을 허락받았는데, 어린 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사람들은 다 그 짐승을 경배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 요한은 하늘에서 외치는 소리가 있어 귀가 있는 자들은 들을지어다 말합니다. 적 그리스도가 나타날 때, 성도들을 사로잡아 가기도 하고 칼로 죽이기도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10) 아마도 당시 성도들이 당하는 고난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한 사도는 성도들에게 인내와 믿음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어떤 고난이 와도 참고, 참고 또 참고 참으면서 주님의 뜻대로 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성도들은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며 온갖 핍박과 환난을 견디어 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오직 예수 정신을 다시금 기억해야 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탄의 표인 666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오랜 논란이 있어왔습니다. 한 때는 바코드가 666이라 했던 때도 있었고, 신용카드가 666이다, EU 공동체가 666이다, 요즘에는 베리칩, 생체인식 방법이 666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를 이마나 손에 흔적으로 구분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우리의 중심에 오직 예수님을 영접했느냐 아니냐를 보십니다.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 사탄의 짐승의 표를 절대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직 예수님을 영접하고 오직 예수님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요한 사도는 마지막 때를 살아가려면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 지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으로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임을 말합니다.(9:10) 다시말해 무엇이 하나님의 역사가 아닌 사탄의 역사인지, 유혹인지 분별하는 지혜입니다

18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이 지혜는 어떻게 생기는 것입니까?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믿음은 단순히 내가 입으로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예수님과 함께 일상의 삶 속에서 동행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예수님의 손을 붙잡고 평생을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아브라함, 모세와 여호수아, 다윗, 엘리야와 엘리사, 사도 바울 등은 한결같이 하나님을 자신의 주인이요 보호자요 인도자로 분명히 경험하며 살았습니다. 이런 믿음으로 살 때, 사탄의 역사가 아무리 교묘하여도 금방 깨달아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직 예수밖에 무엇이 있겠습니까? 오직 예수님만을 의지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교회와 성도들은 온갖 핍박과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요한 사도는 참고 견디라고 말합니다. 오직 예수님만을 의지하며 말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너무 멍청하고, 미련한 행동이고, 말처럼 보일 것입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사탄의 역사가 아무리 교묘하고 막강해 보여도 오직 예수님을 사람의 중심에 영접한 사람은 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직 예수님만을 의지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삶을 살아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바라는 것은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며 나아가는 여러분의 오늘 하루가 날마다 승리의 날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