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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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16장_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

  • 느헤미야강
  •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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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새벽기도회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 <16:1-21>

 

16장은 너무나 무서운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 장면입니다.

성전에서 큰 음성이 들리는데, 일곱 천사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담긴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고 했습니다.

첫째 천사부터 일곱 천사까지 대접을 땅에 쏟으니 심판이 임했습니다.

대접을 땅에 쏟으니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과

우상에게 절하는 자들에게 아주 나쁜 종기가 생깁니다.

둘째 천사가 대접을 바다에 쏟으니 바다가 죽은 자의 피같이 되니

바다 가운데 모든 생물이 죽었습니다.

셋째 천사가 대접을 강과 샘물에 쏟으니 물이 피가 되었습니다.

넷째 천사가 그 대접을 해에다 쏟으니 해는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을 태웁니다.

다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짐승의 왕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어두워졌습니다

여섯째 천사가 그 대접을 큰 강 유프라테스에 쏟자 강물이 말라버리고 

마지막 전쟁(아마겟돈)이 일어납니다.

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중에 쏟으니 되었다라는 음성이 울려 나옵니다.

그리고 이 땅에 무서운 파괴가 일어납니다.

20절에 모든 섬들이 사라지고, 산들이 자취를 감추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이 일곱 대접 재앙이 이전의 다른 재앙과 다른 것은

그 규모가 크고 두려운 것만 아닙니다.

이전의 재앙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마귀에게 미혹되어

죄 중에 사는 사람이라도 회개하고 돌아올 기회를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재앙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짐승과

그를 따르는 자들을 심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두려운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은 하나님이 의로우심이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5절 천사가 말하기를 ... 주님, 이렇게 심판하셨으니,

주님은 의로우신 분이십니다.

7절 내가 들으니, 제단에서 "... 주님의 심판은 참되고 의롭습니다" 하는

소리가 울려 나왔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의로운 이유는

끝까지 회개하지 않을 사람을 심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으면서도

계속 하나님을 비방하고 모독하기를 그치지 않습니다.

11절 그들은 아픔과 부스럼 때문에, 하늘의 하나님을 모독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의 행동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21... 사람들은 우박의 재앙이 너무도 심해서, 하나님을 모독하였습니다.

회개할 가능성이 1%라도 있는 이들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도저히 회개하지 않을 사람은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하신 것이고, 하셔야 할, 그 일을 행하신 것입니다.

 

요한은 사탄이 세상 모든 나라의 왕을 동원하여 하나님과의

마지막 전쟁을 준비하여 연합군을 형성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사람이 어찌 감히 하나님을 대적할 마음을 품을 수 있으며

하나님과 싸우려고 군대를 모을 수 있습니까?

귀신의 영이 사람들 안에 들어가면 그렇게 됩니다.

13절 나는 또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예언자의 입에서,

개구리와 같이 생긴 더러운 영 셋이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14절 그들은 귀신의 영으로서, 기이한 일을 행하면서

온 세계의 왕들을 찾아 돌아다니는데, 그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큰 날에 일어날 전쟁에 대비하여 왕들을 모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지금 우리의 마음에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성경은 사탄이 우리 안에 들어와 지배하려고

우는 사자와 같이 돌아다니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사탄은 베드로, 가룟 유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에게도 역사했습니다.

당시 가장 경건하기로 소문난 바리새인들이 사실은 독사의 자식들이었습니다

5:42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우리도 겉으로 경건한 것에 만족하면됩니다.

중요한것은 우리 마음입니다.

 

그러면 주님은 왜 요한에게 이와 같은 마지막 심판을 보여주셨을까요?

마지막 심판 자리에 처하지 않기 위하여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말씀하시려는 것입니다.

15"보아라, 내가 도둑처럼 올 것이다. 깨어 있어서, 자기 옷을 갖추어 입고

벌거벗은 몸으로 돌아다니지 않으며, 자기의 부끄러운 데를 남에게 보이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다."

주님이 도적같이 임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해야 할 일을 세 가지 말씀하셨는데,

깨어 있어서 자기 옷을 입고 벌거벗은 몸으로 돌아다니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는것이 깨어 있는 것입니까?

벌거벗은 몸으로 돌아다니지 않기 위하여 옷을 갖추어 입는 것이 깨어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벌거벗은 채 돌아다니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옷으로 몸은 가렸지만 마음속의 생각이나 은밀히 행하였던 일이 문제입니다.

우리는 볼 수 없지만 주님은 다 보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자요 좋은 옷을 입고 사는 라오디게아 교인들을 향하여

주님은 벌거벗었다고 하셨던 것입니다.

3:17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주님은 라오디게아 교회 교인들에게도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라” (3:18) 하였습니다.

이 흰 옷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세례 받을 때, 그리스도로 옷 입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입었느니라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는다 것이 무엇인지

창세기에 예표적인 사건이 나옵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고 자신들이 벌거벗은 수치심으로 숨었을 때,

하나님께서 짐승을 죽이고 그 가죽으로 옷을 만들어 입혀주셨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벌거벗은 것을 가려준 가죽 옷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는 것이

죄를 가리는 옷을 입는 것입니다.

 

내가 십자가에 이미 죽었고 이제는 부활하여

내 안에 계신 예수, 성령으로 사는 것이 복음중의 복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죄 덩어리인 우리로 보시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보신다는 말이니 춤을 추며 기뻐할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었다는 것은

단순히 죄가 가려진 것만이 아닙니다.

우리가 옷을 부끄러움을 가리기 위하여만 입는 것은 아닙니다.

그가 입은 옷은 그가 누구인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를 말해 줍니다.

예수님으로 옷입었다는 말은 사람들이 볼 때, 예수님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13: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예수님의 옷을 입고 어떻게 정욕을 따라 살 수 있다는 말입니까?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가 어떻게 되는지 주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씀합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으니 누가 보아도 포도나무입니다.

가족들이 보고 주위 사람들이 보아도 우리를 보면

예수님 같은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죄의 옷을 입고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으로 옷입고 살게 해주셨습니다.

곧 사람들이 우리를 보면 예수님을 보는 것처럼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 5장에서

오른뺨을 때리거든 왼뺨도 돌려 대라’,

속옷을 갖고자 하는 사람에게 겉옷까지도 갖게 하라’,

오리를 가기 원하는 사람에게 십리를 동행하라’,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하시면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하셨습니다. 한마디로 우리가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왜 주님은 우리가 지킬 수도 없는 것들을 하라고 하셨을까요?

주님께서 친히 우리가 이 말씀대로 살 수 있게 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복음은 죽고 다시 사는 처절하리만큼 선명하고 강력한 복음이며,

삶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복음입니다.

하나님께서 다 이루어놓으셨습니다.

우리의 옛사람을 예수님과 함께 죽게 하셨고

부활의 주님과 연합한 새 생명으로 살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예수님으로 옷을 입고 사는 것뿐입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산다, 믿고 고백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기록하며 감사일기를 쓰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고백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누군가가 당신의 매력은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면

저는 제 안에 계시는 예수님입니다라고 자랑스럽게 대답합니다.”

여러분의 매력도 예수님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으로 옷입고 사는 자의 믿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