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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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22장_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김성민목사
  •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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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22:6-21 

.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장인 22장에서는 정말 놀랍고도 가슴 설레는 약속이 주어집니다.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새 예루살렘을 보여주신 다음 주님께서 곧 오시겠다.” 약속하십니다(7, 12, 20). 주님의 재림을 믿게 되면 주님 때문에 지금 당하는 환난과 핍박, 고난 때문에 슬퍼하고 고통스러워할 일이 아니라 주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즐거워할 일이 될 것입니다. 요한 사도는 이러한 말씀을 듣고 너무도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성도가 요한 사도와 같지는 않습니다. 천국도 믿고 주님의 재림도 믿는다고 하면서 소망의 기쁨을 가지지 못한 그리스도인이 많다는 것입니다. 마치 추수할 때가 되어 알곡과 가라지가 나뉘듯이 성도들도 둘로 갈라질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을 알기에 더욱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는 사람과 주님이 오시든지 말든지 여전히 마음과 육신이 이끄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11).

요한계시록에 주님의 재림의 환상이 나오지만 언제 오신다는 구체적인 날짜는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전천년설 후천년설과 같은 신학논쟁이 벌어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오직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살라고만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언제 오시든지 날마다 등불에 기름을 준비하는 신부처럼 주님을 맞을 준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요한계시록이 기록될 당시 초대교회 성도들은 아마도 예수님이 빨리 오시기를 기다렸을 것입니다. 그만큼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지금 말할 수 있습니까? 반드시 우리가 죽어야만 예수님을 만나는 것은 아닙니다. 계시록이 기록하고 있는 사실은 언제든지 재림의 날이 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예수님을 만난다면 예수님에게 어떤 말을 하시겠습니까? 왜 이렇게 빨리 오셨냐며 아쉬운 마음이 든다면 아마도 지금 나의 삶이 그럭저럭 살만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을 우리는 두려워해야 합니다. 마지막 순간에 우리는 반드시 예수님께 우리를 부탁드려야 합니다. 예수님 날 책임져 주세요.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약속해 주셨습니다.

14: 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사는 사람들은 이미 그들의 마음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셨고 함께 하십니다. 그러니 마지막 순간도 두렵지 않은 것입니다. 하지만 나의 삶 속에서 예수님을 온전히 바라보지 못한다면 마지막 순간이 두려워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이 순간도 나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온전히 바라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요한계시록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어떠한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 믿음 흔들리지 말고 예수님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묵묵히 그 길을 걸어가라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신앙의 환경이 어떠하든지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며 묵묵히 걸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말씀은 예수님의 은혜를 축복하는 것으로 끝이납니다.

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 지어다 아멘 

말씀을 정리합니다. 요한계시록을 마지막 책, 종말의 책, 심판의 책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요한계시록의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는 예수님이 계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겪었을 환난과 고난, 핍박 가운데에서도 예수님을 바라보고,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함을 요한계시록은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초대교회 성도들과 같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은 아니지만, 여전히 교회와 성도들은 공격받고,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나의 힘이 아닌 예수님을 바라보며 예수님의 힘으로 신앙을 든든히 지켜가야 합니다. 그렇게 날마다 믿음의 길을 걸어간 후에 예수님을 만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고백할 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