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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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3장_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

  • 김성민목사
  •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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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

요일 3:10-18 

10절 말씀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가 분명히 구분된다고 말합니다. 중간은 없습니다. 그러니 애매한 사람도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가 뒤섞여 누가 누군지 잘 구분이 안 되는 것 같아 보이는데 그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이 더욱 강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나는 과연 하나님의 자녀인가? 마귀의 자녀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무엇을 보고 그렇게 확실히 구분된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요한 사도는 그 기준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10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두 가지를 말하고 있는데 하나는 의를 행하지 않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형제, 자매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생각한다면 하나님의 자녀는 의를 행하고, 서로 사랑해야 함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11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의를 행하지 않는 것과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사실 같은 뿌리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 뿌리는 마귀입니다. 요한 사도는 이것을 가인의 이야기를 통하여 설명 하고 있습니다.  

12 가인 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 

가인은 동생을 죽였는데, 요한 사도는 그 이유를 악한 자에게 속한 사람이어서 자기 동생을 죽였다고 말합니다. 가인은 동생 아벨에게 질투심을 느꼈고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동생을 죽인 것입니다. 그래서 가인의 죄가 악마적인 것입니다. 시기, 질투가 이렇게 무서운 죄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으로 지은 죄를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작은 틈 때문에 강둑이 무너져 내리는 것과 같이 작은 죄의 틈을 통하여 가인은 마귀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요한 사도는 15절의 말씀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마음으로 미워하는 것도 살인의 죄라고 말합니다. 세상에서는 마음으로 미워했다고 해서 죄를 물어 감옥에 가두지 않습니다. 용서하지 않는다고 해서 재판을 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으십니다. 마음으로 미워하는 것도 죄입니다. 그러니 마음으로 죄를 짓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오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 맞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사랑의 사람으로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예수님께서 이미 우리를 위하여 목숨도 아끼지 아니하시고 사랑하셨습니다. 그 사랑의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을 의지함으로 우리의 형제를 위하여 목숨도 버릴 만큼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변화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사실 이 말씀이 잘 이해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마음으로 미워하던 사람을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마음으로 용서하고, 또 찾아가서 내가 그동안 마음속으로 당신을 미워해서 미안해라고 말한다면 오늘 말씀이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마귀의 자녀입니까. 우리가 마음속으로 미워하고 시기한다면 우리는 마귀에게 속아 넘어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안에 계신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니 마음으로 범죄하려고 할 때마다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다운 모습으로 의를 행할 것이고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자녀의 축복된 삶이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