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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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7장_예수님을 바라보라

  • 김성민목사
  •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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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바라보라 계 7:1-12
오늘 함께 읽은 계시록 7장의 말씀에 등장하는 십사만 사천 명이란 수 때문에 한 국교회에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가 주장하는 구 원받은 신천지의 사람수가 십사만 사천명이 다 차면 종말이 온다고 주장하면서 바 로 오늘 말씀을 인용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이 말에 현혹되는 이유는 그 수가 너무 분명하고 자리가 얼마남지 않았으니 서둘러 신천지로 들어오라는 말이 설득력 있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충격적인 것은 신천지로 들어간 사람들이 이미 십 사만 사천명이 넘었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신천지의 주장은 거짓이라는 것이 밝혀진 것입니다.
이런 말에 미혹되지 않으려면 하나님의 심판의 날 구원받을 사람이 정말 누구이 며 또 얼마나 될지를 성경적으로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계 7장에서 144,000명이란 수가 나온 배경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마지막 일곱 째 인이 떼어져 무서운 심판의 바람을 풀어놓으려고 네 천사가 동서남북 네 곳에서 대 기하고있는상황에서 해뜨는데로부터하나님의도장을가진한천사가나타나‘잠깐 멈추라’고 외쳤습니다.
3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여기에 나오는 ‘이마에 도장이 찍힌 하나님의 종들’이 하나님의 심판의 날 구원받을 사 람입니다. 그 사람들의 수가 십사만 사천 명이라고 했습니다.
4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여기서 말하는 144,000명이란 수는 상징적인 수입니다. 이스라엘의 12지파와 예수님의 12 제자를 곱한 144에 유대 문화에서 헤아릴 수 없는 숫자를 의미하는 1,000을 곱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144,000명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해석을 뒷받침 해주는 말씀이 9절에 나옵니다.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144,000명과 이 셀 수 없이 많은 무리가 같은 사람들입니다. 역사상 온 세계에 흩어져 있던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수가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계 7장을 통하여 요한에게 말씀하신 것은 단지 마지막 때에 구원받은 사람의 수가 아니라 마지막 때에 성도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함께 누릴 영광을 바라보며 지금 이 땅에서 받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물러서지 말고 그 믿음을 든든히 지켜가라는 것입 니다. 그렇다면 고난 중에도 믿음을 든든히 지켜가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입니까?
10절 이하의 말씀을 살펴보니 요한 사도는 하늘의 성도들이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10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11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2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 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
왜 성도들과 천사들이 함께 소리 높여 찬양할까요? 천국의 성도들이 경험하는 천국은 이 땅에서 누리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만났다면 어떻게 하시 겠습니까? 말이 안나오겠죠? 아마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시만난 베드로가 하염없이 눈물만 흘린것과 같이 예수님 앞에 엎드려 펑펑 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뜨겁게 찬양하며 경배드 리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진정으로 성도가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요한계시록은 144,000명의 구원받을 사람을 선별하기 위해 기록된 책 이 아닙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든든히 믿음을 지켜가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 을 바라보며 예수님을 만날 그날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바라는 것은 오늘 하루도 예수님만 바라보며 나에게 어떠한 상황이 닥쳐올지라도 흔들리지말고 묵묵히 믿음을 지켜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