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계8장_ 기도할 때입니다.

  • 김성민목사
  • 2019-09-06
  • 372 회
  • 0 건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계 8:1-13

요한계시록 8장부터 나팔 재앙이라는 무서운 재앙이 임하는 환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하늘에서 우박과 불이 피에 섞여 떨어져 땅의 삼분의 일이 붙타버렸습니다.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타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져 바다와 바다에 사는 생명체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도 삼분의 일이 부서졌습니다.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큰 별 하나가 횃불처럼 강과 샘물들 위에 덮쳐 강과 샘물의 삼분의 일이 마시면 죽는 물이 되었습니다.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와 달과 별의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고, 낮과 밤의 삼분의 일이 빛을 잃었습니다. 이 재앙들은 다 환상으로 묘사되어 있어서 언제 어떤 사건을 두고 말하는 것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이러한 재앙은 반드시 올 것이라는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생각해보면 땅이나 바다나 강들이 오염되어 죽어가고 있고, 전염병이 퍼지고 오존주의보가 발령되고 인공위성이 떨어집니다. 운석이 지구와 충돌한다는 뉴스가 심심치 않게 들리기도합니다. 그러나 이 네 가지 재앙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더 큰 재앙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독수리 한 마리가 날면서,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13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사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니 이는 세 천사들이 불어야 할 나팔 소리가 남아 있음이로다 하더라

네 번의 나팔 재앙과 비교할 수 없이 큰 재앙이 세 가지나 남아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요한에게 왜 이런 무서운 재앙을 보여주신 것일까요? 그리고 왜 우리에게 이 부분을 읽게 하신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지금이 기도할 때라는 것을 깨닫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요한계시록의 메시지는 고난중에도 든든히 믿음을 지켜가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믿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기도입니다. 주님은 요한에게 하나님께서 세상을 심판하실 때,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심판하신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계 8장에도 나팔 재앙이 시작되기 전 성도의 기도가 나옵니다. 한 천사가 금향로를 들었는데, 기도와 향을 더하여 하나님께 올려드린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4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닙니다. 5-6절 말씀에 성도의 기도가 담긴 금향로에 제단의 불을 가득 채워 땅에 던지자 하늘과 땅이 진동하였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성도의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담고 보석은 보석함에 담습니다. 기도는 어디에 담겨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까? 금향로에 받았습니다. 비록 볼품없어 보이는 성도의 기도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금과 같다이 귀하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성도의 기도를 담당하는 천사가 있다고 합니다. 그 천사가 우리의 기도를 금향로에 담아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고 합니다. 그러니 사소한 기도도, 작은 기도도 없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모든 기도는 하나님 앞에 귀한 것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기도하지 않는 성도가 있습니다. 기도가 없이 사는 것은 삶 속에서 하나님 없이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삶에 역사하지 않는 것 같아 보이는 것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답답한 것도 내 삶 속에서 기도가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할 시간을 낼 수 없다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우리는 기도할 시간은 충분합니다. 핸드폰 하는 시간, TV 보는 시간, 친구 만나는 시간 등을 제거하면 하루에 기도할 시간이 너무나 많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혼자 걸을 때, 혼자 운전하는 시간 등이 모든 시간이 기도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너무 바쁘다고 말하는 것은 쓸데없는 것까지 다 붙잡고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하나님과의 시간을 놓치지 마십시오. 지금이 바로 기도할 때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오늘 요한계시록 8장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절대 잊지 말하야 하는 것은 우리의 모든 기도는 하나님 앞의 금향로에 담겨 하나님께 올려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놓여진 여러분의 금향로에는 어떤 기도들이 들어 있습니까? 바라는 것은 우리의 금향로에는 날마다 기도로 가득차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오늘도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