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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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9장_회개의 때를 놓치지 말라

  • 느헤미야강
  • 201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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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7() 새벽기도회

 

회개의 때를 놓치지 말라<9:1-21>

 

요한계시록은 점점 두려운 재앙에 대한 예언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은 성도들에게 두려움을 주려고 기록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하여 기록된 것입니다.

오늘 그 은혜의 눈이 열리기를 소원합니다.


1. 

요한계시록 8장에서 시작된 나팔의 재앙은 9에 와서는

그 강도가 더욱 심해집니다.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별 하나가 땅에 떨어졌습니다.

11절에 그 이름이 나오는데 히브리어로 아바돈”, 헬라 발음으로 아볼루온”,

해석하면 멸망시키는 자라는 뜻이어서 사탄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가 온갖 악령들이 갇혀있는 무저갱을 열어 버립니다.

그러자 짙은 연기와 함께 메뚜기들이 전갈과 같은 권세를 받아서 나왔습니다.

황충이가 무엇에 대한 상징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종말의 때가 되면 악의 세력이

연기와 같이 온 땅에 퍼질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7절에 보면 이 악령들은 전투 채비를 한 말들과 같고라고 했습니다.

아예 작정을 하고 사람들의 영혼을 망가뜨릴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섯 째 재앙 때는 하나님의 인침을 받은 자는 공격하지 못하게 했지만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지금은 악령들이 예수님을 믿는 자들도 공격하여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가룟 유다를 빼내어서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팔게 하였고,

충성스럽던 베드로가 자기 입으로 예수님을 부인하고 저주까지 하게 만들었고

교회를 위하여 전 재산을 헌금하려던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마음에

탐심이 가득하게 하여 하나님을 속이고 거짓말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마귀의 역사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조심 없이 살면 안 됩니다.

 

그런데 주님은 악령들에게 사람을 괴롭히되

죽이지는 말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라”(5)고 했습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습니다. 심판의 재앙 중에도 사람들이 회개하여

돌이켜 그 영혼이 구원받을 기회를 주시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런 괴로움을 당하느니

차라리 빨리 죽는 것이 낫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실 매순간 죽고 싶은 심정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럽겠습니까?

그러나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은 죽고 난

다음의 일을 모르기에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죽으면 끝이 아닙니다.

죽고 난 다음에 겪는 고통은 살아서 당하는 고난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직 죽지는 않게 하시는 것은 고통을 더하게 하시려는 것이기

보다는 아직 끝을 내지 않으시려는 하나님의 의도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2. 

여섯 번째 재앙은 더 무섭습니다.

마병대가 사람의 1/3을 죽이는 재앙입니다.

유프라테스 강에 매였던 네 천사가 풀려나 2억의 마병대를 이끌고

사람들의 삼분의 일을 죽인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2억은 역시 실제 수가 아니라 그만큼 많다는 의미입니다.

이 역시 환상이라 정확한 해석이 어렵지만 분명한 것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죽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미 이 재앙이 얼마든지 현실이 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땅에 핵전쟁이 일어난다면 그렇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끔찍한 재앙에서도 사람들이 회개하고 돌이키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이 드러납니다. 사람들을 다 죽이지 않으십니다.

요한계시록 6장의 인 재앙에서 사람의 1/4이 죽고,

9장 나팔 재앙에 이르면 사람의 1/3이 죽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하시는 것입니까?

마지막 한 사람이라도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신데 어떻게 이렇게 심판하실 수 있을까요?

회개할 가능성이 0.0001% 라도 있다면 하나님은 심판하지 않고 기다리십니다.

그러나 더 이상 회개할 가능성이 없게 될 때, 심판하십니다.

실제로 오늘 말씀에서 사람의 1/3이 죽어가는 재앙을 당하고도

회개하지 않는 사람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9:20 이런 재앙에서 죽지 않고 살아 남은 사람이

자기 손으로 한 일들을 회개하지 않고 ...

21, 그들은 재앙을 당하면서도 귀신들을 더 섬기고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않습니다.

재앙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무슨 일을 만나도 무슨 말씀을 들어도

회개하여 돌이키지 않는 것이 무서운 것입니다.

 

구원받은 성도의 특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회개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 마음에 성령께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죄인 줄 몰랐더라도 죄를 깨닫게 됩니다. 또 죄를 지으면 괴롭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회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회개야 말로 귀하고 복된 일입니다.

 

여러분은, 요즘 회개할 일들이 생각나십니까?

그렇다면 그것이 너무나 귀하고 복된 은혜임을 알아야 합니다.

회개의 마음을 생명처럼 여겨야 합니다.

절대 회개를 뒤로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매일 매일 몸은 씻고 자면서 죄는 회개하지 않는다면

정말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도대체 예수 믿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세상이 왜 이렇게 어둡고,

사랑이 없고, 강포와 음란과 더러운 죄들이 가득한 것입니까?

 

홍정길 목사는 말했습니다.

나는 사람들이 예수 믿기만 하면 이 땅에 천국이 올 줄 알았다.

그래서 목숨을 걸고 민족복음화에 매달렸다.”,

천만 성도를 달라고 했고, 이 나라 마을마다 교회를 세워 달라고 간구했다.

그런데 마침내 이것이 이뤄졌다.”,

그러나 예수를 믿어도 교인들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목회자들부터 삶이 바뀌지 않았다. 그러면서 생각했다.

, 예수 믿는 것만 가지고는 안 되는구나,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야겠다.’

그래서 제자훈련을 참 열심히도 했다.”, “하지만 마찬가지였다.

성도들의 지식은 엄청나게 쌓여갔지만 삶은 그대로였다.

제자훈련 하는 교회가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지식적 축적이 삶과는 상관없다는 생각에 절망했다.

우리의 문제는 삶이 문제다.”

 

교인 수가 몇 명인가, 제자훈련을 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회개하여 삶이 변화 되었는가 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매일 매일 말씀으로 만나고

묵상하고 친밀히 동행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회개가 그치지 않으면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요한에게 끔찍한 재앙을 보여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회개하지 않는 자들이 결국 어떻게 될 것인지 알라는 것입니다.

악과 세상을 두려워말고 회개할 것이 있으면 속히 회개하여

구원받은 자의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영적 무감각증에 걸리면 큰일입니다.

회개하라 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귀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매 순간 말씀과 만나고 묵상하며

주님과 동행하며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