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계10장_은혜의 단맛, 사명의 쓴 맛

  • 느헤미야강
  • 2019-09-10
  • 379 회
  • 0 건

20190910() 새벽기도회

 

은혜의 단 맛, 사명의 쓴 맛 <계시록 10:1-11>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도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이길 힘을 주십니다

주님은 이 땅에 큰 재앙이 임하기 전에, 꼭 요한에게 감당할 은혜를 먼저 주셨습니다.

일곱 번째 인의 재앙이 임하기 직전

7장에서 주님은 하늘에서 성도들이 하나님께 예배하는 장엄한 광경을 보여주셨습니다

일곱번째 나팔 재앙이 임하기 직전에도 계 10장에서 주님은 요한에게 감당할 은혜를 먼저 주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하여 여러분도 힘들고 어려운 삶의 현실을 이길 힘을 얻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주님은 요한에게 바다와 땅을 디디고 선 한 힘센 천사를 보게 하셨는데

그에게는 작은 두루마리 하나가 들려 있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완전한 과정을 기록한 책입니다

그 때 천사가 큰 소리로 말하는데 그 때 요한이 그 소리를 기록하려 한 것을 보면 

그 두루마리의 내용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록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과정은 이미 확고히 정해져 있지만 우리가 지금 알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다니엘도 마지막 때의 계시를 받고도 기록하지 못하게 하셨고

사도 바울도 삼층천에 올라가 마지막 때의 모든 비밀을 듣고 보았으나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그 내용을 우리가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며

이미 하나님은 예언자들을 통하여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은 다 말씀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천사가 하나님을 두고 맹세하며 말했습니다


6,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때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셨습니다

7,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부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그의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하나님의 종들에게 예언해주신 말씀들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사실만 분명히 믿으면 되는 것입니다

이미 주신 성경책의 예언으로도 충분합니다

만약 성경이 말하지 않는 계시를 받았다고 말하는 자가 있다면 이단이며 속이는 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요한에게 천사의 손에 펴 놓인 두루마리를 가지라하셔서 

요한이 그 천사에게 나아갔더니 천사가 요한에게 "이것을 받아먹어라" 라고 말하였습니다

두루마리를 먹으라고 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말씀을 자신의 것으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말씀을 먹는다는 표현이 많이 나옵니다.

8: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15:16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라고 하였고

3:3에서도 하나님이 성경 말씀을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고 하였고 고전 3:2을 보면 말씀을 젖과 밥에 비유하였습니다.

말씀이 우리의 영혼의 양식이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성경 말씀을 지식의 근거만으로 아니라, 먹어야 사는 양식으로 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성경 말씀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삼으라, 곧 그 말씀대로 살라는 것입니다.

 

리빙스턴이 16년간 아프리카 정글에서 선교하다가 잠시 영국으로 귀국하여 

글라스고 대학에서 연설을 할때에 한 사람이 질문을 하였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그 고독한 환경에서 16년간을 견딜 수 있었습니까?󰡓 

󰡒주님의 두 마디 약속 때문입니다.󰡓

14: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 두지 않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28:20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이것이 말씀을 먹은 사람의 삶입니다.


그래서 요한이 두루마리를 먹었을 때, 천사의 말처럼 입에는 꿀 같은데 배에는 썼다고 했습니다

10,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이 말은, 말씀을 듣는 것은 너무나 달콤하지만 말씀대로 사는 것은 힘들다는 말입니다

요한이 하늘의 영광을 보고 심판과 구원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것은 너무나 달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요한에게 많은 백성과 방언과 임금에게 예언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11그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말씀은 너무나 좋지만 그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 전할 때는 핍박과 멸시를 각오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것 역시 말씀을 먹은 사람이 감당하는 일입니다.

 

아미시 공동체에서는 우리가 용서하여야 하나님으로부터 우리도 용서받을 수 있다.” 는 

성경 말씀 하나 붙잡고 500년 공동체를 이루고 삽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사느냐, 정말 그렇게 살아야 하느냐 논쟁하려 하면 간단히 대답합니다.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살펴보십시오.”

 

설교 준비를 하면서 주님, 오늘도 말씀을 깨닫게 해주세요기도했을 때, 주님이 이런 마음을 주셨습니다.

성경 읽기부터 하라.” 말씀을 먹기 전에 먼저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읽지도 않은 말씀을 먹을 사람은 없습니다. 인터넷 뉴스는 항상 새로운 소식으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수시로 검색을 합니다. 반면 성경책은 늘 그 소리 같고, 너무나 뻔한 말씀 같아 읽지 않습니다

실제로 성경을 읽고 먹지 않아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살고 말씀을 전하는 일이 쓴 맛일 때가 있지만 주님은 우리를 힘들게 하시려는 것이 아닙니다

사명의 쓴 맛을 능히 감당할 은혜의 단 맛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먼저 말씀을 배불리 먹고 그 말씀의 은혜를 깊이 체험하게 하신 후에 사명도 맡기시는 것입니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자동차, 비행기, 인터넷, 휴대폰 등 옛날에는 상상도 못할 것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존을 위한 음식의 재료는 곡물과 채소와 고기, 그대로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영혼을 위하여 정말 필요한 것은 새로운 뉴스가 아니라 생명의 양식인 성경입니다

뉴스 보고 드라마 보는 것이 삶의 전부이면 영이 메마르는 것입니다

짜증이 나고 조급해지고 우울해지고 분노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해 보세요. 삶의 기쁨과 감사, 회개, 힘이 생깁니다.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읽고 들은 사람은 마지막 때,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읽어 보지도 들어온 적도 없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때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매순간 성경 말씀이 펼쳐져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사는 길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항상 성경을 들고 다니며 읽어야하고, 성경을 먹는다는 마음으로 읽기로 결단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