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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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9장_주 보혈의 능력

  • 느헤미야강
  •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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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0() 새벽기도회  

 

주 보혈의 능력! <9:1-28>

 

히브리서가 내용이 긴 것 같아도 핵심은 하나입니다.

당시 배교의 위기에 빠진 그리스도인들에게 핍박이 문제가 아니라

예수님을 바로 믿지 못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9장은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보혈의 능력이 무엇인지에 대하여는 14절에서 분명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보혈의 능력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삶의 문제가 많고 복잡하지만 근본 뿌리는 하나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면 거기서 모든 문제가 생깁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생사화복의 주관자인데, 하나님을 떠난 사람,

하나님이 안 계시다고 믿고 사는 사람의 운명이 어떻겠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의 보혈이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시켜 준다는 것입니다.

죄사함을 통해서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원인은 죄입니다.

그것을 창세기 3장은 밝혀주고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습니다.

창세기 63절에 보면 인간이 죄를 짓게 되니까,

하나님께서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영을 거두셨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주심으로 우리가 죄 사함을 받아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예배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이요 복된 삶의 시작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이 어떻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할 수 있습니까?

첫째, 우리의 양심을 깨끗하게 하고,

둘째, 우리로 하여금 죽은 행실에서 떠나게 함으로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리시기 전에 이미 구약에는

짐승의 피를 흘리는 제사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었습니다.

왜 피입니까? 우리가 죄를 지으면 영적 생명을 잃어 버리게 되는데,

생명을 다시 회복하려면 생명의 상징인 피가 있어야 되기 때문입니다.

피로 죄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22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율법에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람히 없느니라

 

그런데 문제는 짐승의 피 제사는 완전한 것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대제사장도 짐승의 피 제사로는 양심이 완전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9‘...이에 따라 드리는 예물과 제사는 섬기는 자를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무슨 뜻입니까?

모든 죄를 다 용서받았을까? 혹시 용서받지 못한 죄는 없을까?’

두려운 마음이 남는다는 것입니다.

죄를 범할 때마다 반복해서 짐승을 잡아야 되니 노이로제에 걸릴 정도입니다.

양심이 완전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10절에 보면 이러한 구약의 짐승 피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리시기까지는 일시적인 효력이 있었던 것입니다.

10절 이런 것은 ... 개혁의 때까지 맡겨둔 것이니라.

그리스도께서 보혈을 흘리심으로 율법의 모든 속죄제사는 그치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주 보혈의 능력으로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며 살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가 씻음을 받고 죽은 행실에서 떠나

거룩한 삶을 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바로 믿는지는 바로 이것을 점검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죄를 용서받았기에 두려움이 없이 마음이 평안하고 기쁘십니까?

보면 구약의 짐승의 피 제사로는 양심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완전히 용서받았을까? 혹시 용서받지 못한 죄는 없을까?

용서받은 후 다시 지은 죄는 없을까? 정말 용서받았을까?”

여전히 두려운 가운데 머물러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오늘 마음에 기쁨과 벅찬 감동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오셨습니까?

혹시 두렵고 답답한 마음으로 예배드리러 오시지는 않으셨습니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보혈의 능력을 믿는다면서도

여전히 죄로 인하여 두려워하고 괴로워합니다.

예배를 드리면서도 구원의 감동과 기쁨이 충만하지 않습니다.

 

만일 오늘 구약처럼 짐승의 피 제사를 드린다면 죄 사함받음을 실감할 것입니다.

눈에 실제적으로 보이고 체험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양심의 문제까지 해결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구약 제사와는 비교할 수 없는 더욱 놀라운 구원을 받았습니다.

짐승의 피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피 흘려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예배드리러 올 때나 갈 때 마음에 별 차이가 없는 것은 왜 그렇습니까?

살아계신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하고

십자가와 보혈과 속죄를 교리로만 알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은혜가 깨달음에서 그쳤기 때문입니다.

깨달은 것으로는 아무리 큰 은혜도 1년 동안 계속 감동적일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1만 달라트 탕감받은 종이 100데나리온 빚진 자를

용서해주지 못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102030년 지나 보십시오. 아무리 큰 은혜받은 감동도 세월이 지나면

식어지게 마련인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보혈의 능력이 항상 충만하고 항상 능력이 될 수 있는 것입니까?

살아계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사는 자에게 보혈은 항상 새로운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심판받는 자리에 실제로 서 본다면,

실제 지옥을 바라본다면, 거기서 구원받은 것을 실제 경험한다면,

십자가에서 피흘리는 예수님을 바라볼 수 있다면,

지금 예배가 달라질 것입니다.

하루 종일 감사 감사, “!” “보혈!” 하면 울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실제 은혜입니다.

예수님은 살아계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이 살아계신 분으로 믿어지면 십자가 사건은 항상 현재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지금 흘리시는 보혈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보혈과 짐승의 피와 다른 것입니다.

짐승의 피는 죽은 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보혈은 살아있는 피입니다.

짐승은 흘리고 죽었으나 예수님은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살아계셔서 나와 함께 하시는 분이라면

십자가도 보혈도 생생한 감동입니다.

우리가 살아계신 예수님을 바라보게 되면 십자가의 보혈은

단지 죄 용서뿐 아니라 우리를 죽은 행실을 버리고 새 삶을 살게 만듭니다.

 

28절에서 예수님은 다시 오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다시 오실 때는 죄인인 사람의 몸으로 오시는 것이 아니라

죄와 상관없이오신다 하셨습니다.

공동번역이 알기 쉽게 번역해 놓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도 단 한 번 당신 자신을 제물로 바치셨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의 죄를 없애주셨고 다시 나타나실 때에는

인간의 죄 때문에 다시 희생제물이 되시는 일이 없이

당신을 갈망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가져다 주실 것입니다.”(28)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피흘리신 것은

단지 지은 죄만 깨끗케 하시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죄짓게 만드는 죄의 권세로부터의 구원하시려는 것입니다.

곧 예수님을 믿는 자는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다 용서 받았기에 다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해야 할 것이 없을 만큼 완벽한 용서라는 말입니다.

죄의 권세로부터 자유로워졌으니 더 이상 죄를 범하지 않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도 죄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죄가 더 이상 주인 노릇을 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요일 5:18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이런 삶은 그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예수님 안에 거하기를 힘쓰면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죄와 마귀의 역사에서 지켜주십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않으면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도

죄의 종노릇하는 비참한 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믿음을 점검하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보혈의 사건이 내 안에 날마다 살아 있는가?

예수님을 믿어도 교리로만 믿지 마십시오.

속죄만 받는 복음이 아니라 예수님과 하나 되어 거룩한 삶을 살게 되는 복음,

너무나 분명한 이 복음을 매일 매일 살아있음으로 경험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