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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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1장_그리스도의 종 야고보

  • 느헤미야강
  • 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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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0() 새벽기도회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 <야고보 1:1>

 

야고보서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입니다.

그러나 야고보서가 증거 하는 것은

믿음만으로는 부족하여서 행함을 더 보태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바른 믿음이 무엇인가를 증거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서신의 저자는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입니다. 야고보는 자신을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1) 이라고 소개합니다.

이것은 놀라운 고백입니다. 육신적으로 야고보는 예수님의 동생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형입니다. 이런 그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자신은 그의 종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야고보는 처음부터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주와 그리스도로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육신의 동생이기에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주님으로, 그리스도로 믿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것은 그가 눈에 보이는 대로만 보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성경이 기록하고 있는 예수님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알았을 것입니다.

 

출생 때의 이야기, 12세 때 자기가 하나님의 집에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통해 예수님의 남다른 면을 알았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야고보는

예수님을 눈에 보이는 대로 자신의 육신의 형으로 보았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나 메시아로 보지 않았습니다.

 

마가복음 3:21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이 임하셔서 활동하실 때에

예수님의 친속들이 예수님을 미쳤다고 붙들러 온 적이 있습니다’.

여기에 야고보가 포함되었을 것입니다.

평소에 자기의 형인데 갑자기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면서

병을 고치고 기적을 행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추종하였습니다.

집에도 잘 들어오지 않고 자기 제자들을 데리고 다니며

이상한 것을 가르치는 것을 보고 미쳤다고 여기고 붙들러 온 것입니다.

 

요한복음 7:2-5절에도 예수님의 형제들이 예수를 믿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야고보가 어떻게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고

자신을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하게 되었습니까?

 

고린도전서 15:7절에 보면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베드로와 오백여 형제들에게

일시에 보이시고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습니다. 이후 야고보는

부활하신 주님을 뵙고서는 모든 생각들이 다 바뀌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을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라고 소개합니다.

 

야고보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서는 모든 것이 다 바뀌었습니다.

이후로는 눈에 보이는 대로만 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외모로 바라보고 차별하지 말라고 했습니다(2;1).

예수님을 만난 사람이 다 그러합니다.

주님을 만나고서는 눈에 보이는 대로 믿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대로 예수님을 형으로 보지 않고 주님이요

그리스도로 믿는 믿음은 사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위로부터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주요 그리스도로 믿는 믿음은 위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을 선물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게 된 야고보는

예루살렘 교회의 기둥과 같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갈라디아서 2:9절에 보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기둥 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나와 바나바에게 교제의 악수를 하였으니 이는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저희는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바울 사도가 야고보와 베드로와 요한과 함께 교제를 하였습니다.

그 중에 제일 먼저 교회의 기둥이라고 하면서 야고보를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5:12-21절을 보면 이방인에게 복음이 증거되는 문제로

유대인이 시비를 걸자 예루살렘에서 사도들과 장로들의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때에 예루살렘 총회의 의장이 야고보였고,

이방인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것은 그 어떤 행함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은혜로 돌아온다는 것을 야고보가 인정했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야고보가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정말 이 고백이 있는가 자문하고 싶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자신을 보고 있는가?

당시의 종이란 노예입니다. 자기의 소유라고 있을 수가 없습니다.

오직 주인의 소유물이 종입니다. 자기의 뜻대로 살지도 못하고,

내 목숨도 내 것이 아닙니다. 자식도 내 것이 아닙니다.

야고보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 한 것은,

여기에는 오직 주인이 시키는 대로 할 뿐이라는

그의 믿음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야고보의 이 믿음이 오늘날 우리들의 믿음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절을 보면 변화된 야고보가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내 형제들아라고 합니다. 예수 믿는 자들을 내 형제들이라고 말합니다.

이제 사람을 혈통을 따라 보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12:46-50절을 보면, 자신을 찾아온 가족들이 밖에 있다는

보고를 받고는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하시더라고 했습니다.

새로운 가족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는 자들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라는 뜻입니다.

우리에게도 이와 같은 가족관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것이 가능한 것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 자신의 삶을

그리스도의 종으로 선포한 까닭입니다.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며 차별하지 않게 되고,

종이 된 까닭에 믿음이 행함으로 연결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부활하신 주님께서

야고보를 만나 주셨듯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날마다 부활하신 주님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도 야고보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고백하며,

주님의 종으로 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자들이 한 형제임을 알고

주 안에서 서로 사랑하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