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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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전4장_ 사랑하라

  • 김성민목사
  •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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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라 벧전 4:1-8
믿음을 지키기란 참 쉽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믿고 따르는 것 흔히 말하는 대세를 따 르지 않으면 왕따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 시대가 그렇습니다. 기독교를 개독교로 모독하 는 시대에서 믿음을 지켜가기란 참 쉬운 일이 아닙니다. 최선을 다해서 믿음을 지켜가지 않으 면 세상의 논리에 휩쓸려 버리고 말 것입니다. 초기 기독교 성도들은 복음적 가치를 살아내기 위해 어떤 고난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모욕당하고 매맞고 갇히고 쫓겨나고....... 그래서 사도 들은 성도들에게 주님의 영광도 약속되어 있지만 고난도 겸하여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베드로는 그 고난의 의미를 1절 말씀에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1.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그리스도께서는 육신으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같은 마음으로 무장하십시 오. 육신으로 고난을 받은 사람은 이미 죄와 인연을 끊은 것입니다.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기 위해 육신으로 고난을 받은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이 있습니다. 그것은 죄와의 인연이 끊어지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3절 말씀에 죄는 지나간 때로 충분하다고 말합니다.
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아직은 충분히 맛보지 못했기에 나는 좀 더 즐겨야겠다고 생각하는 분도 혹시 계실지 모르 겠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잡다한 즐거움에 이별을 고하면 그것들은 우리 옷자락을 붙잡으며 ‘우리를 두고 가려는가’하고 애처로운 눈빛을 보낼 것입니다. 하지만 청산할 것은 빨리 청산해 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삶이 가벼워지는 것입니다. 끊어버리는 아픔 없이는 새로운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죄와 단절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합니까? 베드로 사도는 2절 말씀에 이렇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2.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라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은 8절의 말씀처럼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성도에게 요구되는 사랑은 감정적인 사랑이 아닙니다. 내 마음에 든

다고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믿지 않는 사람들도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 랑스럽지 않은 사람까지 사랑할 것을 명령받고 있는 것입니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것은 우 리의 감정을 거스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받는 사람에게도 기쁨이지만, 하는 사람에게 는 더 큰 기쁨입니다. 남의 허물을 들추어내는 사람은 도덕적 우월감을 맛볼 수 있을지 모르 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죄가 자라고 있음을 알지 못합니다. 허물을 덮어주는 것이 사랑입니 다. 이기적이고 편협한 사랑의 범위를 의지적으로 넓힐 때 우리는 마음의 자유와 더불어 평안 과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그 기쁨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사랑의 실천은 우 리 삶의 불꽃과도 같아서 우리가 어두움 한 가운데에서도 헤매지 않게 해줄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동안 고난은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과 같이 믿음으로 무장하여 죄를 끊어내는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 우리 들에게 베드로 사도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서로 사랑하며 지내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 마음으로 미워하고, 싫어했던 사람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용서하고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에게 자유함과 평안, 기쁨을 누리게 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하 나님의 자유함과 평안, 기쁨을 가득 누리시는 여러분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