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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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후3장_하나님을 바라보는 삶

  • 김성민목사
  • 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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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바라보며 사는 삶 벧후 3:8-14
링컨은 자신의 손 발이 되어 그의 생활을 관리하고 업무를 보조해 줄 비서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측근들이 여러 사람을 추천했지만 그의 마음에 쏙 드는 사람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최고의 대학을 졸업했을 뿐 아니라, 손색이 없다는 칭찬을 받는 인물을 추천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를 면접했던 링컨이 그 사람은 자기가 찾고 있던 인물이 아니라는 이유로 채용을 거부했습니다. 그 사람을 추천한 사 람들은 은근히 화가 나기도 해 링컨에게 항의하였습니다. 묵묵히 듣기만 하던 링컨이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인상이 좋지 않기 때문이오.” 단지 인상이 좋지 않다는 이 유 하나만으로 채용을 하지 않다니 황당하고 기가 찰 노릇이었습니다. 측근들은 순간 평소에 링컨에게 갖고 있던 존경심이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얼굴은 본인의 책임이 아니지 않습니까?” 모인 사람들 중 한 사람이 링컨에게 따지듯 말하자, 술렁거리는 분위기 속에서 링컨은 한 마디로 일축하였습니다. “마흔 살이 넘은 사람은 자신의 얼 굴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인격은 그 사람의 말씨, 맵시, 마음씨를 통틀어서 말합니 다. 인격은 자신감을 표현하는 바탕이 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기틀이 됩니다. 그렇다 면 어떻게 해야 좋은 인격을 형성할 수 있을까요? 성도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사는 삶 을 통하여 올바른 신앙의 인격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오늘 본문에서 우리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 어야 마땅하냐 ”(11) 성도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그것은 “거룩한 행실과 경 건함으로”(11)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을 바라보며 사는 사람들입 니다.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12) 하나님께서 다시 오 실 날을 바라보며 간절히 사모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모하면 무슨 증상이 나타납니까? 실없는 사람이 됩니다.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그러나 할 수 없습니다. 누가 말립니까? 못 말립니다. 하나님을 사모하면 우리는 늘 그분 생각을 하며 살게 됩니다. 그리워하 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는 하지만 일주일의 대부분의 시간은 잊고 지내고, 겨 우 주일날 교회 와서나 그분 생각을 한다는 말은 거짓말입니다. 사랑은 그런 것이 아 닙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사모하는 사람은 어떻게 살까요?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사는 겁니다. 우리 몸과 마음은 하나님이 거하실 집이라면 날마다 쓸고 닦아 티끌 없 이 하려고 노력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바로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주님이 다시 오실 그 날까지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삶인 것입니다. 그렇게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노력하다보면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레11:45) 는 말씀이 우리안에서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인격이 나의 인격이 되고 주님의 성품이 나의 성품이 될 것을 믿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여러분, 성도는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까? 이 근본적인 질문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마땅히 해야 할 길을 선택해야합니다. 그 길을 걷 지 않고는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바라는 것은 하나님을 날마다 바라보는, 진심으로 사모하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세상은 우리를 하나님의 사 랑에서 멀어지게 하려고 애쓰겠지만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주님이 다시 오실 그 날까지 승리해 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