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간절한 기도, 은혜가 충만한 말씀, 주님의 말씀으로 늘 새롭게 변화되는 새생명교회입니다

딤전6장_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 느헤미야강
  •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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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4() 새벽기도회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딤전 6:11-16>

 

본문 11-12절을 보면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로 시작합니다.

이 말씀은 구약에서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하나님께 위임받은 사람을 말할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이 말은 디모데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씀이 됩니다.

이 말을 한 뒤 바울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먼저 피할 것이 있고,

따라야 할 것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사람으로써 피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11)

여기서 이것들이란 9-10절 말씀대로 돈을 사랑함에 대한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했습니다.

돈의 위력이 그만큼 대단하다는 말씀입니다.

그 정도로 돈의 위력이 대단하기에 사람들은 모두 다

일만 악의 뿌리가 될지언정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서 잘 아시기에

성경에 이런 말씀을 기록해 놓았습니다.

우리의 실상을 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 인생은 두 주인을 함께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리라”(6;24)

우리가 돈을 사랑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우리의 마음과 뜻대로 안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야 합니다.

은혜가 임하면 귀하게 여겼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게 됩니다(3:8-9).

이것은 바울의 의지의 산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사람이 취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입니다(11b).

이런 것들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마땅히 맺어야 할 성령의 열매들입니다.

이런 말씀을 들으면 감사하다는 생각보다는 갑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돈이 있어야 살아가는 세상에서 돈이 되는 일은 피하고

돈이 안 되는 것을 취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런 말씀 앞에 서지 않으면 자기가 돈만 추구하고

살아가는 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고 살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의 죄악된 본성은 피하라고 하는 것은 취하고 싶고,

취하라고 하는 것은 피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피할 것은 피하고,

따를 것을 따르면서 해야 할 일이 12절입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영원한 생명을 굳게 잡으시오.

이것을 위해 그대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그대의 신앙을 고백하였습니다.”(현대인의 성경)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로 부름을 받았기 때문에

이제 믿음의 경주 곧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싸움을 하면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지 않는 사람이라면

예수님을 바라볼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믿음의 싸움, 즉 피할 것을 피하고 취할 것을 취하는 싸움을

싸우다 보면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가를 더욱 절감하게 될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경주에서 싸우는 영적 싸움의 실체는

피할것과 취할 것사이에서의 긴장감입니다.

그러니 더욱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믿음의 경주를 하도록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자기 백성들을 징계하시고 훈련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경주란 이미 영생이 주어 졌기에 하는 말씀입니다

믿음의 경주를 잘 하면 영생을 주마하시는 것이 아니라 

영생을 주시고 믿음의 경주를 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펴야 할 것이 이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믿음의 경주를 하고 있는가?

우리가 믿음의 경주를 하면 할수록 우리 자신들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알기에 더욱 주를 바라보게 되고 더욱 주를 의지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 은혜의 세계가 너무 좋아서

예전에 좋아하고 자랑하던 것들을 배설물로 여기게 됩니다.

그런 우리가 오히려 그 배설물들을 좋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우리는 우리 자신들을 말씀 앞에서 늘 비춰 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 앞에서 회개하며,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믿음의 경주를 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곧 천국의 시민으로써

당연히 취하여야 할 것들이 무엇일까요?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거를 증거하였도다”(11,12)

우리가 영생을 얻기 위해서 이런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영생을 얻었기에 이러한 싸움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부름을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부름을 받은 것은 세상의 썩어질 것들을 추구하라고

부름을 받는 것이 아니라 썩지 아니할 주님의 은사들을 구하며

살도록 부름을 받은 것입니다.

참된 믿음이라면 당연히 나타날 사랑이 있는가를

점검 해 보라는 것입니다.

인내와 온유가 나오고 있습니까?

이것들을 위해 우리가 부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 이 주님 앞에 설 것입니다.

바울은 만왕의 왕이시요, 만주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믿는 사람입니까?

그렇다면 피할 것을 피하고 취할 것을 취하는

믿음의 경주가 일어나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부르심의 목적을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우리로 날마다

주님의 은혜의 깊이 속으로 들어가게 하여 주셔서

부르심을 향해 달려가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